1. 사도행전 개요
사도행전의 누가의 작품이며, 누가복음 이후 사도들의 생애를 중심으로 복음이 어떻게 세상에 퍼져 나가는가를 보여준다.
예수의 천상통치와 유대인과 예루살렘이라는 특별화에서 사마리아와 땅끝까지라는 보편화로 넘어간다. 초기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관원들과 사도들, 기존의 유대종교지도자들과의 갈등이 기록된다. 하지만 12장에서 헤롯의 핍박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온 세계로 퍼져 나가는 계기가 만들어지면서 급속하게 이방에 전파된다. 바로 이 즈음에 바울의 등장과 함께 13장이 시작된다. 9장에서 다메색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바울은 잠시 사라진다. 13장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하면서 선교여행이 시작된다. 이후 바울은 적어도 3번의 전도 여행을 한다.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서원을 행해다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결국 로마행을 한다. 사도행전은 바울에 로마에 도착한 이야기로 막을 내린다.
2. 사도행전 장별요약
사도행전 1장
데오빌로에게 전에 쓴 글에 대해 이야기한 다음,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 말한다.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는 하늘로 승천한다. 두 천사가 나타나 본 그대로 오리라 말한다. 제자들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들어가 기도하고 죽은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로 맛디아를 뽑는다.
사도행전 2장
오순절 날에 성령이 임하고 다른 방언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일을 전한다. 사람들을 놀라면서 새술에 취했다고 놀린다. 베드로가 일어나 구약 성경은 인용하며 예수의 부활을 논증한다.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고 삼천 명이 제자가 되기로 한다.
사도행전 3장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 성전 미문에 앉아 있는 못 걷는 사람을 고친다.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6절) 말하면서 오른손을 잡이 이끌아 곧 일어나 걷는다. 사람들이 놀라자 베드로는 솔로몬 행각에서 설교한다. 베드로는 구약을 인용하여 너희들이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다고 말한다.
사도행전 4장
예수가 부활했더 설교한 베드로가 싫은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은 그들을 잡아 가둔다. 누가는 그날 설교를 듣고 오 천명이 예수가 제자되었다고 말한다. 이튿날 모인 관로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사도들에게 예수가 죽었다 살았나다는 설교를 하지 말라 협박한다. 하지만 사도들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20절)고 말한다. 놓임을 받은 사도들은 공동체로 돌아가 기도한다. 사람들은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눈다. 요셉이라하는 바나바가 소개된다.
사도행전 5장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거짓말하여 죽임을 당한다. 사도들이 기적을 일으키고 수많은 사람이 모인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사도들이 부활을 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그들을 다시 가둔다.. 이번에 공회를 열어 재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이번에도 역시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30절)리셨다고 말한다. 화가 난 사람들이 사도들을 죽이려 하자 가말리엘이 일어나 이성적으로 말하여 풀려난다. 그들은 풀어주면서 채찍질하여 다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금한다. 사도들은 능욕을 오히려 기뻐하고 성전에서나 집에서나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한다.
사도행전 6장
제자들이 폭발적으로 많아지만 헬라파 유대인들이 구제에서 빠졌다며 원망한다. 사도들은 도저히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없어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일곱 집사를 추천하여 뽑는다.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 공회에 붙들려 간다.
사도행전 7장
7장은 60절까지 이어지는 기난긴 장이며 모두 스데반의 설교이다 설교의 핵심은 이스라엘은 한 번도 하나님은 제대로 섬긴 적이 없다 말한다. 이스라엘의 전 역사를 개론적으로 소개하면서 그러한 결론에 도달한다. 결국 화가난 군중들은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인다. 이 때 사울이 스데반의 옷을 지켰다.
사도행전 8장
사울(바울)이 핍박에 앞장선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붙잡아 옥에 가둔다. 더는 예수의 제자들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산헤드린 공회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곳곳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흩어진 그곳에서 복음을 전한다. 빌립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침례를 준다.
사도행전 9장
바울에 다메섹으로 가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바울은 완전히 돌아선다. 베드로가 중풍병자를 고치고, 죽은 도르가를 살린다. 베드로의 기적들은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다.
사도행전 10장
이야기는 바울을 떠나 고넬료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환상을 통해 베드로를 청하라라는 계시를 받고 욥바에서 베드로를 청한다. 고넬료가 보낸 종이 도착하기 전 베드로는 기도 중에 환상을 본다. 환상을 부정한 짐승을 잡아 먹으러나는 하나님의 음성과 환상이었다. 베드로는 그럴 수 없다고 말하지만 고넬료의 집에 가서야 환상의 의미를 깨닫는다.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할 때 성령이 임한다.
사도행전 11장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임한 모습을 보고 베드로가 놀라 예루살렘에 갔을 이 사실을 알린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령을 우리가 막을 수 없다며 말하며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안디옥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교회가 만들어진다.
사도행전 12장
헤롯이 유대인들을 기쁘게 하려고 야고보 사도을 잡아 죽인다. 베드로까지 잡으려 했으나 뮤거절 기간이 잡이 옥에만 가둔다. 밤에 천사에 잠자는 베드로를 깨워 탈옥 시킨다. 헤롯이 연설을 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아 충에게 먹혀 죽임을 당한다.
사도행전 13장
드디어 성령이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전도자로 보낸다. 이미 그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필요에 따라 전도했다. 하지만 이번은 매우 공식적이며, 성령의 주도하에 일어난 선교여행이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전도한다. 아쉽게도 이때 요한(마가)이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린다. 비시디옥 안디옥에서 바울을 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 하지만 유대인들 두 사람을 배척하여 바울은 발의 티끌을 털고 이고니온으로 간다.
사도행전 14장
이고니온에 두 사도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유대인들이 몰려와서 다른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악감을 품게 한다.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다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을 걷게 한다. 사람들이 바나바를 제우스라 하고, 바울을 헤르메스라 말하며 신으로 모시려 한다. 하지만 두 사도가 만류한다. 얼마 후에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바울을 발견하고 돌로 쳐 죽인다. 그런데 바울이 다시 일어나 성으로 들어간다.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가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았다고 전한다.
사도행전 15장
첫 번째 예루살렘 공의회가 열린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만 결국 이방인들은 율법이나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선언한다.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은 것과 피를 멀리하라 권하는 수준으로 정하고 편지하게 한다. 2차 선교여행이 시작된다. 이때 바나바가 다시 요한(마가)을 데려가자 하지만 바울은 1차 여행 때 중도 포기한 사람을 데려갈 수 없다 말하고 심하게 다툰다. 결구 바나바는 요한을 데리고 떠나고,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각자의 길을 떠난다.
사도행전 16장
바울이 실라를 데리고루스드라에 이른다. 여기서 디모데를 만난다. 어머니가 유대인고로 디모데를 유대인으로 인정받는다. 바울이 환상을 보고 마케도냐로 건너간다. 최초로 아시아를 너머 유럽으로 들어간다. 빌립보에 이르러 귀신들린 여자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낸다. 이 일로 화가 난 주인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실라를 옥에 가두게 한다. 두 전도자는 밤이 되자 옥중에서 찬양한다. 그때 갑자기 옥 터가 진동하며 옥문이 열린다. 깜짝 놀란 간수가 자결하려 하자 바울이 아무도 도망가지 않았으니 참으라고 한다. 깜짝 놀란 간수가 "선생들이어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묻자 바울은 그 유명한 말을 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31절)
이후 바울과 실라는 풀려나 빌립보를 떠난다.
사도행전 17장
빌립보를 떠난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리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한다.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한다. 많은 이들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설교를 듣고 받아 들이지만 유대인들이 싫어하여 두 사람을 영접한 영접한 야손의 집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가 없자 야손과 다른 사람들을 잡아 가이사가 아닌 다른 왕 예수를 전한다고 거짓 고소한다. 형제들이 바울과 실라는 뵈레아로 보낸다. 다시 아덴(아테네)으로 가서 당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변증하며 예수의 부활을 증언한다.
사도행전 18장
바울은 에덴을 떠나 고린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로마를 떠나온 아굴라와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난다. 잠깐 헤어졌던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와서 고린도에서 바울과 합류한다. 고린도에서 디도 유스도를 만나 들어간다. 그의 곁에 유대인인 회당이 있다. 하나님이 꿈에 바울에게 나타나 두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 말한다. 바울이 안디록으로 내려간다. 아볼로가 처음 등장하여 에베소서 복음을 전한다.
사도행전 19장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한다. 2년 동안 에베소에 머물면서 두란도 서원에서 열심히 복을 전하여 에베소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들인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고가의 마술책을 모아 불태운다. 이때 에베소의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바울 때문에 장사가 안 되자 사람들을 선동하여 고발한다. 하지만 서기장이 정식으로 재판을 청구하라 말하고 해산시킨다.
사도행전 20장
소란이 잠잠해지자 바울은 다시 에베소의 제자들을 불러 권면한 후 마케도냐로 향한다. 아마도 빌립보 등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한 듯하다. 다시 헬라로 내려가 석 달(3절)을 머물다 수리아로 가려 했으나 유대인들이 훼방을 놓자 다시 마케도냐로 갈 계획을 세운다. 배를 타고 드로아로 가서 떡을 떼교 교제한다. 그날 바울이 밤늦게 강론하자 창틀에 앉아 듣던 유두고가 졸다가 떨어져 사망한다. 사람들이 놀라자 바울이 가서 그를 살려 준다. 드로아를 떠나 멜레도로 향한다.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초청하여 권면한다. 이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떠난다.
사도행전 21장
밀레도에서 배를 타고 고스, 로스, 바다라, 베니게로 향한다. 마지막으로 두로에 상륙한다. 두렝서 이레를 머문다. 이곳에서 제자들이 바울을 찾아와 성령의 감동으로 예루살렘에 가지 말 것을 청한다. 성령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큰 고난이 있을 거라 알려준다. 하지만 바울은 다시 떠난다. 두로를 떠나 돌레마이에 이른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은 야고보를 만나러 간다. 야고보와 예루살렘 장로들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행하고 겪었던 일들을 다 전한다. 하지만 이때 율법을 지키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는 전해 듣고 바울에게 따지는 이들도 있었다. 바울은 오해를 풀고 서원을 행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성전에서 서원을 행하던 바울을 발견한 유대인들이 난동을 부린다. 이 일로 천부장이 들려와 바울을 보호한다.
사도행전 22장
바울은 천부장의 허락을 받고 유대인들에게 변명한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한 예수를 만났고, 자신은 하늘의 뜻을 받고 행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더 흥분하여 소리지르고, 옷을 벗고 바울을 죽이라고 한다. 천부장이 채찍질을 하려고 하자 바울은 자신을 로마시민이라 밝히고 정식재판을 요구한다.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시민임을 알고 두려워한다.(29절) 천부장은 이튿날 결박을 풀고 산헤드린 공회를 소집한다.
사도행전 23장
바울은 천부장의 호의를 받으며 산헤드린 앞에서 자신의 소견을 명확히 밝힌다. 변증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을 바리새인으로 소개하며 이 사건은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6절)로 심문을 받는다고 밝힌다. 그러자 산헤드린 안에 부활을 믿는 바리새파와 믿지 않는 사도 개인 간의 논쟁이 일어난다. 바울을 죽이려 맹세한 자들이 사십 명이 된다. 천부장은 바울을 가이사라 벨릭스에게 보낸다.
사도행전 24장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장로들과 변사를 데리고 와서 바울을 고소한다. 바울은 그에대해 다시 부활의 소망 때문에 심문을 받는다고 말한다. 벨릭스 총독은 사건 자체가 종교적인 별 의미가 없어 바울은 보호하기 위한 조처로 바울을 다시 옥게 가둔다. 하지만 별다른 구속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둔다.
사도행전 25장
이년 후에 벨릭스가 물러나고 베스도가 후임 총독으로 온다. 부임 후 사흘 후에 베스도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과 귀족들이 바울을 풀어 달라고 한다. 그들은 길에 매복했다 바울을 죽이려는 계획이었다. (3절) 가이사랴로 내려온 베스도는 바울을 재판석에 부른다. 바울은 자신이 죄가 없다고 말하고 가이사에게 호소한다.(11절) 로마시민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면 지방에서 재판하지 못하고 로마에 이송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결국, 바울은 가이사랴를 떠나 로마로 이송될 것이다. 로마로 떠나기 전 헤롯 아그립바와 버니게 앞에서 바울이 자신을 소개한다.
사도행전 26장
베스도 앞에서 바울이 변명한다. 26장은 전체가 바울의 변증이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말하고, 베스도에게 복음을 전한다. 유대교를 잘 아는 아그립바에게 바울은 선지자를 언급한다. 그러자 놀란 아그립바가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고 말한다.(28절) 바울은 이야기를 마치고 다시 감옥으로 돌아간다. 왕과 총독은 아무런 죄가 없지만 가이사에게 호소하여 로마로 압송한다고 말한다.
사도행전 27장
바울의 로마 압송이 시작된다. 하지만 가는 길에 풍랑으로 배가 깨진다.
사도행전 28장
폭풍으로 배가 깨져 죽을 지경에 이르지만 겨우 바다에서 구출되어 밀레도 섬에 오른다. 그곳에서 불을 피우다 뱀이 바울을 물지만 죽지 않는다. 원주민이 깜짝 놀라 바울을 신으로 숭배하려 하지만 그러지 말라 만류한다. 보블리오라는 높은 신분의 사람이 바울을 영접하고 사흘 동안 머물게 한다. 그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바울이 안수하여 낫게 한다. 바울은 다시 배를 타고 로마로 들어간다. 로마에 도착에 바울 옥에 갇히지만, 출입이 자유로운 곳이다.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한다는 이야기로 사도행전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