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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개요 및 장별 요약

 1. 요나서 개요

요나서의 저자는 요나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치가 않습니다. 요나서의 주제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입니다. 겉으로는 이방인인 니느웨 백성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이 모습을 보여주지만 내면에는 이방인을 이토록 사랑한다면 이스라엘백성들은 얼마나 더 사랑하겠느냐는 하나님의 반문이 담겨 있습니다.

요나서는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B.C. 793-753년) 때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여로보암 2세 때 북이스라엘은 권력의 공백기로 인해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남쪽의 애굽도, 동쪽의 앗수르도 자체적인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어 다른 나라에 힘을 쏟지 못했습니다. 여러보암 2세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 주변국들은 정복했고, 경제적으로 흥황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흥황은 독이되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죄를 짓는 기회로 삼고 말았습니다.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죄악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때 요나는 니느웨로 보내심으로 악한 죄인들까지도 회개하면 용서하신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 기원전 722년 앗수르에의해 멸망 당하게 됩니다.  니느웨는 앗수르의 제2의 수도와 같은 거대한 도시입니다.

2. 요나서 장별 요약

요나 1장

하나님이 요나를 부르신다. 요나에게 앗수르의 제2의 수도인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지 않고 동쪽인 니느웨가 아니라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려고 욥바로 향한다.

욥바에 가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배에 올라탄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엄청난 폭풍이 몰려오고 위기에 놓인다. 사람들은 각기 자신이 믿는 신을 부르지만 폭풍은 잠잠해 지지 않는다. 그러다 제비를 뽑아보자 제안한다. 그런데 제비는 배 밑창에서 자던 요나에게 뽑힙니다.

요나는 자신이 히브리 사람이고, 여호와를 섬기지만 계명에 불순종해 도망가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을 바다에 던져야 폭풍이 잠잠해질 것일 말한다. 하지만 뱃사람은 착한 건지 던지지 않고 계속 노를 저어 육지로 향한다. 하지만 배가 거의 파손될 지경에 이르자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진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바다는 잠잠해진다.

요나 2장

요나는 바다에 빠져 물고기 뱃속에 갇힌다. 요나는 그곳에서 삼일밤을 보내면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요나의 기도는 4절과 9절이 핵심이다. 비록 여호와께 쫓겨났을지라도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믿고 기도한다. 결국 구원은 여호와께 있음을 고백하며 기도를 마친다. 기도를 마치자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한다.

2장 기도문에는 중요한 성전 신학이 담겨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봉허하면서 포로가 되어 타국에서 성전을 향해 기도하며 응답해 달라고 기도한다. 다니엘도 성전을 향해 기도했다. 결국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신하는 하나님의 선함이 담겨있다.

  • 왕상 8: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 왕상 8:3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요나 3장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하자 하나님의 말씀 다시 임한다. 내용은 동일하다.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라 하신다. 요나는 순종한다. 요나는 니느웨 성읍에 들어가 40일이 지나면 이 도시가 멸망하고 말한다.  그러자 갑자기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한다. 심지어 왕도 그 쇠를 듣고 회개하고 전 국민에게 금식을 선포한다. 일사불란하게 모두가 회개에 동참한다. 기이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용서하신다.

3장의 핵심은 이방인의 회개도 받으시는 하나님이 소개된다. 솔로몬의 봉헌 기도에는 이방인의 기도까지 응답해 달라고 기도한다.

  • 왕상 8: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지만 모든 민족과 나라의 하나님이시기도하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요나서는 모든 나라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한다.

요나 4장

요나가 이 사실을 알고 성을 낸다.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기도한다. 요나는 하나님의 은혜롭고 자비로움을 비아냥거리듯이 말하며 이럴 줄 알고 다시스로 도망갔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들을 용서하신다는 것을 안 것이다. 요나는 기도를 마치고 성읍 동쪽에 초막을 짓고 앉아 성이 망하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은 요나를 교훈하신다. 초막에 박넝쿨이 자라게 하여 시원하게 해준다. 그런데 갑자기 벌레가 나타나 덩굴을 먹게 한다. 해가 뜨자 죽을 것만 같다. 요나는 다시 투덜거리며 죽겠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요나가 박넝쿨을 아낀 것처럼 나도 이 니느웨 사람들을 아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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