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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2월 둘째 주일 아침에도 변함없는 자비로 우리를 예배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겨울의 숨결이 아직 대지를 감싸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봄의 기운을 준비시키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섭리가 얼마나 깊고도 신실한지 깨닫습니다. 계절이 교대로 흐르듯 인생도 때로는 춥고 고단한 날을 지나가지만, 그 모든 시간 위에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이 존재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새벽 같은 주일 아침, 우리는 다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겸손히 나아가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면 저희의 삶에는 여전히 죄의 흔적이 자리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붙든다 하면서도 현실 앞에서 쉽게 흔들렸고, 기도해야 할 순간에 침묵하였으며, 감사해야 할 자리에 불평을 올렸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명령을 알면서도 마음은 닫혀 있었고, 용서해야 한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쉽게 미루었습니다. 믿음으로 살겠다고 선언하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이성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인간적 판단에 머무른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덮으시고, 우리의 완악함을 부드럽게 하사 성령의 감동으로 다시 온전한 믿음의 길로 걷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이 2월 둘째 주일에도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겨울 속에서도 땅속 깊은 곳에서는 이미 봄의 새싹이 준비되듯, 우리의 영혼에도 보이지 않는 회복의 일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님이 쓰시는 성도 되게 하시고, 믿음의 뿌리가 깊어지게 하시며,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을 얻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주님의 치료의 손길을,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는 쉼과 위로를, 앞길이 막혀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들에게는 새 길을 여시는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깃들게 하시고,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보호를, 청년에게는 비전과 담대함을, 부모 세대에게는 책임과 성실함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교회가 세상의 기준과 풍조를 따르지 않고 오직 말씀 중심, 예배 중심, 기도 중심의 본질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과 직분자들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되이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교육 사역을 세우시고, 다음 세대가 복음 위에 바로 서게 하시며, 찬양과 예배 속에 주님의 영광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든 기관과 부서의 사역 위에 열매를 주시고,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가 소망의 등불이 되어 진리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절제와 공의의 마음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책임을 더하여 주셔서 이 땅이 화평과 질서가 세워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게 하시고, 교회가 나라의 영적 흐름을 바로 세우는 사명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예배의 남은 모든 순서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마다 하늘의 기쁨을 채우시며, 기도하는 마음마다 평안과 확신을 부어 주시고, 헌신으로 섬기는 모든 일꾼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복을 내려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깊게 경험하고, 한 주간의 모든 걸음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첫 주일

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겨울의 깊은 적막 속에서도 변함없는 자비와 긍휼로 우리를 이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계절은 아직 찬 기운 속에 머물러 있으나, 겨울을 지나 봄을 준비하듯 주님은 우리 영혼 속에 보이지 않는 새 생명의 기운을 일으키시며, 구원의 은총을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을 잃지 않는 땅처럼, 우리 안에 심어주신 믿음의 씨앗이 주님의 은혜로 보존되고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2월의 첫 주일을 맞으며 우리는 다시금 구속의 은혜를 바라봅니다. 타락한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의 피와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선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의로움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받았음을 고백하며, 오늘 이 예배가 우리의 신앙을 다시 구속사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여전히 흔들리고 마음은 쉽게 겨울의 찬 기운에 얼어붙지만, 주님이 이루신 구속의 역사만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그 은혜가 우리의 존재를 붙들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 속에 여전히 죄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식했고, 영원을 바라보기보다 눈앞의 문제에 흔들렸으며,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 하면서도 염려와 두려움에 마음을 내어주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또한 사랑하라 명하신 말씀을 알고도 냉담함을 선택했고, 용서하라 하신 뜻을 접했음에도 마음의 문을 닫을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이 모든 죄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시고 우리를 다시 구속의 은혜 아래 세워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완악한 마음을 녹이시고, 새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어 주셔서 믿음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겨울의 중심에도 봄을 준비하는 땅처럼, 성도들의 삶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가 일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는 회복의 봄기운을 일찍 허락하옵소서. 상심한 이들에게는 새 희망의 빛을, 지친 이들에게는 힘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는 주께서 예비하신 방향을 보여 주옵소서. 자녀와 청년들에게는 거룩한 비전을 심어 주시고, 장년들에게는 신실한 책임감과 지혜를,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건강을 내려 주옵소서. 각 가정마다 겨울의 찬 바람이 아닌, 주님의 은혜의 온기가 머물게 하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어떤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복음의 정통성과 구속사의 흐름을 붙들며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가 깊어지며,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자들에게는 섬김의 영을, 사역자들에게는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시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 속에 주님이 친히 역사하여 믿음의 전승이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지역 속에서 교회가 소망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겨울 같은 시대 속에서도 복음의 따뜻함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사회와 정치의 불안, 경제의 어려움, 세대 간의 갈등 등 여러 도전 속에서도 주님의 섭리가 이 땅을 향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지혜를 주시고, 국민 모두가 서로를 향해 책임과 배려의 마음을 품도록 도우셔서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 바르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시대의 겨울 속에서도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잡고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 스며들어 생명의 봄을 이루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 위에 성령의 감동을 주시고, 기도하는 영혼마다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내려오게 하옵소서. 이 예배의 전 과정 속에서 오직 삼위 하나님만 높임받으소서.

모든 영광을 구속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올려드리며,
그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넷째 주

2026년 1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과 역사와 모든 피조계를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2026년 1월 넷째 주일의 첫 시간을 바치며 경외함과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주님은 스스로 계시며 변함이 없으신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만물의 목적이시며, 피조세계가 향해야 할 최종적 권위이심을 믿사오니 오늘 우리의 예배가 오직 주님께만 돌려지는 순결한 경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교회로서 성부·성자·성령 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본분임을 인정하며, 주께서 명하신 주일성수를 기쁨으로 따르오니 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율법 앞에서 철저히 무력하고 죄인됨을 인정합니다. 원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을 지닌 우리에게는 스스로 의를 이룰 능력이 없으며, 행위로 구원에 이를 수도 없고, 우리의 선행이 주님 앞에서 스스로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 주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원리와 욕구를 앞세웠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였으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에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교리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자기 의지와 판단으로 살았고, 성경의 권위를 말하면서도 일상의 선택은 인간적 지혜에 의존했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죄를 겸손히 자복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부족함을 다스려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1월의 마지막 주를 지나며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감정이나 의례적 행위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진리를 기준으로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재정립되게 하시고, 성경적 교리 위에 굳게 세워진 신앙으로 성숙하게 하옵소서. 창조 교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섭리 교리를 통하여 역사를 이해하게 하시며, 인간의 죄와 전적 타락을 깨닫고 오직 은혜(Sola Gratia)와 믿음(Sola Fide)으로 구원받는 복음의 본질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또한 성화의 교리를 따라 삶의 자리에서도 거룩을 추구하며, 종말의 소망 속에 현재를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흐름과 사조에 흔들리지 않고 성경적 권위와 역사적 신앙고백의 토대 위에 더욱 굳게 서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는 말씀의 바른 해석과 참된 교훈을 가르칠 지혜를 주시고, 장로·권사·집사 등 모든 직분자들에게는 직분의 권위가 아니라 직분의 책임을 다하는 충성스러움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육부서에는 성경적 세계관이 확립되게 하시고, 예배와 찬양 사역에는 정결함과 질서가 흐르게 하시며, 선교·전도·구제 사역 가운데 복음의 본질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교회가 프로그램이나 활동에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말씀·기도·성례라는 주님이 세우신 정통 예배의 요소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성도들의 삶의 현장을 붙드시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선하게 이끄소서. 가정마다 질서를 세워 주시고,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절제를, 청년들에게는 분별력과 거룩한 소명감을, 장년들에게는 성실과 책임을,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신앙의 깊이를 더하여 주옵소서. 병든 자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외로운 자에게는 위로를, 시험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일터에서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합니다. 대한민국이 불안정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반은총과 특별은총 아래 보호받게 하시고, 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정의와 질서가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공동체적 절제와 책임의 마음을 주시며, 한국교회가 이 나라 안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제 예배의 나머지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겨 드리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조명과 능력을 더하시고, 듣는 성도들의 귀와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진리가 온전히 새겨지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헌신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시며,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확고해지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높이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유일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송년주일)

12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의 끝자락을 지나며 맞이하는 12월 넷째 주일 아침, 우리는 다시 이 예배의 자리에 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해 동안 어떻게 붙들고 이끄셨는지를 깊이 생각합니다. 찬란했던 봄의 설렘도, 뜨거웠던 여름의 긴 숨결도, 풍성했던 가을의 수확도, 차갑고 고요한 겨울의 안정도 모두 지나갔으며, 그 모든 시간 속에 한결같이 우리를 지키신 하나님의 인도와 사랑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한 해를 정리하는 이 계절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복잡하지만, 그 모든 감정의 바닥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흔적이 조용히 빛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말의 이 순간에, 시간이 흘러가는 소리와 함께 더 깊은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삶의 속도가 빠르고 세상의 소음이 잦아들지 않는 한 해 속에서도 주님의 손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길을 잃어 헤매던 순간에도 주님은 보이지 않는 길로 우리를 이끄셨고, 무거운 마음으로 밤을 지나던 때에도 주님은 지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어두웠던 때에도 하나님의 계획은 조용히 이어졌고, 우리의 시선이 흔들릴 때에도 주님의 섭리는 단단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12월의 긴 그림자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이끄신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지켜 주신 주님을 깊이 신뢰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곳에서도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사색의 계절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한 해의 마지막 문을 두드리는 이 주일에도 우리는 주 앞에 고백할 약함과 허물이 많습니다. 기도해야 할 순간에 침묵했고, 감사해야 할 자리에 무심했으며, 사랑하라 명하신 말씀보다 내 감정과 판단을 먼저 붙든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세상의 기준을 더 의식했고, 연말이라는 외적 분위기 속에서도 마음의 중심은 쉽게 흔들렸습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한 해의 마지막에 이르러 우리 영혼이 다시 깊은 호흡을 하며 주님을 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나간 시간 속에서 해결되지 못한 마음의 응어리들도 주님의 손에 맡기게 하시고, 새해를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맑아지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2025년의 마지막 달은 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자, 무엇을 남겨 두어야 하는지 묵상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시간은 흘러가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는 사라지지 않으며, 한 해 동안 우리가 겪은 모든 일은 주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의미를 갖게 됩니다. 


겨울의 나무들이 잎을 모두 떨군 채로도 여전히 생명을 품고 있듯, 우리의 삶도 비워지는 순간을 통과하면서 더 깊은 생명을 품게 됨을 고백합니다. 연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품은 문턱이기에, 주님이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기대하며 마음을 열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가정과 삶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올 한 해 흘렸던 눈물과 기도와 탄식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 기도로 놓아두었던 문제들마다 은혜의 손길로 만져 주옵소서. 병상을 지나는 이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주시고,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임마누엘의 위로를, 삶의 무게로 주저앉은 이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진리의 길을,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장년들과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건강을 더하셔서 새로운 해를 믿음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송년 주일을 맞아 교회를 지켜 주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자리가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기관과 부서의 일꾼들에게는 섬김의 기쁨과 영적 담대함을 주시고, 목회자들에게는 말씀의 능력과 목양의 지혜를 더하셔서 내년에도 흔들림 없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새해에도 지역과 세상을 밝히는 등대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향기를 잃지 않으며 사랑과 정의, 화해와 소망을 전하는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이 이 나라를 붙들고 계심을 믿습니다. 정치의 영역에는 정직과 책임을, 경제에는 지혜와 회복을, 사회 곳곳에는 화해와 연대의 마음을, 국제 정세에는 안정과 지혜를 허락하셔서 이 나라가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빛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제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서 있는 이 예배를 주님 손에 온전히 올려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더하시고, 찬양하는 입술과 기도하는 마음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기쁨을 부어 주옵소서. 이 시간이 2025년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2026년을 소망으로 열어 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며, 주님의 인도하심이 내년의 모든 걸음마다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하순으로 접어드는 이 아침,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으신 주님의 성실한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해는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며, 땅은 서서히 얼어가지만, 세월의 흐름도 계절의 변함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흔들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성탄절을 나흘 앞둔 이 날, 우리는 아기 예수께서 오시는 길목에서 다시금 마음을 낮추어 주님을 기다리는 은혜를 누립니다. 12월의 끝자락에서, 삶을 관통하는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단단한 사랑이었는지를 깨닫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해의 계절이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묵묵히 돌아보게 됩니다. 풍성한 때에도, 메말라 있던 때에도, 기쁨의 길에서도,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주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자주 흔들렸으나 주님의 자비는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는 자주 먼 길을 걸었으나 주님의 은혜는 언제나 가까이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마치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뿌리를 더 깊이 내리는 나무처럼, 어려움 속에서 더욱 깊이 우리를 품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성실하심이 우리 삶의 역사 속에서 한 번도 꺼지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 성탄을 앞둔 이 시간에도 우리는 주 앞에 고백해야 할 죄와 허물이 많습니다. 믿음의 길을 걷겠다 다짐하면서도 세상의 소리에 귀를 더 기울였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실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감사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고, 용서의 자리를 외면하기도 했으며, 주님의 뜻을 묵상하기보다 내 계획을 우선시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인간적 계산과 두려움이 주님보다 앞서 있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탄을 앞두고 우리의 마음이 다시 맑아지고 정결해져, 아기 예수께서 머무실 자리가 준비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탄절을 불과 나흘 앞둔 이 시기에 우리는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을 다시 떠올립니다.
마리아는 두려움 속에서도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 고백했고,
요셉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목자들은 한밤중 차가운 들판에서도 천사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달려갔고,
동방의 박사들은 광야와 사막을 넘어 별의 인도하심을 따랐습니다.
이들의 기다림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였습니다.
우리도 이 대림절의 깊어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믿음을 다시 붙잡게 하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성탄을 앞두고 있는 성도들의 삶과 가정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는 치유와 소망을,
슬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위로를,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하늘의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녀와 청년들에게는 바른 길을 선택할 지혜와 용기를,
중장년에게는 성실한 하루를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건강을 풍성히 주옵소서.
가정마다 성탄의 평화가 머물게 하시고,
작은 촛불처럼 사랑의 온기가 퍼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모든 사역 위에 성령의 감동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가 깊어지고, 말씀의 능력이 흘러가게 하시며
교회가 지역과 세상의 어둠 속에서
흔들림 없는 빛과 소망의 등대가 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기관에 세워진 일꾼들에게는 섬김의 기쁨과 성령의 은혜를 더하시고,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능력, 목양의 지혜,
그리고 지치지 않는 영적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성탄의 기쁨을 세상과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혼란과 갈등이 여전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흐르고 있음을 믿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주님의 정의와 평강을 심어주시고
지도자들에게는 책임과 겸손을,
국민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이 땅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제 성탄을 기다리며 드리는 이 예배 시간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심령에 빛이 비추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섬김을 통해 예배가 하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하늘의 평강을 가득 부어 주셔서
오늘 이 시간이 심령이 새로워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실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긴 겨울의 초입에서 더욱 맑아진 찬 공기 속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12월의 둘째 주일, 대림절의 촛불이 두 번째로 타오르는 이 아침, 어둠이 길어지고 해가 짧아지는 계절 속에서도 주님의 빛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으며 오히려 더 선명히 다가오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목(裸木)들의 고요한 가지 끝에서도 우리는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희망의 떨림을 느끼며, 겨울 하늘 아래 가만히 귀 기울이면 세상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자비와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대림절은 기다림의 계절이며,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신앙의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조급하여 앞서가려 하고,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더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왔습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삶 속에서는 염려에 흔들렸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정작 가까운 이들에게는 차갑게 굴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내 계획을 앞세우고, 감사해야 할 자리에서 불평을 선택했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대림절 둘째 주간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도 다시 비워지고 낮아져, 주님이 오실 자리를 준비하는 겸손한 영혼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처럼 말씀 앞에 창문을 열게 하옵소서.
마리아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속에서도 순종으로 응답했고,
요셉은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뜻을 택했습니다.
목자들은 한밤의 들판에서 두려움에 떨면서도 천사의 음성을 믿고 달려갔고,
동방의 박사들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빛을 좇아 걸었습니다.
주님, 이들의 믿음과 행동을 따라 우리도 이 대림절에
조용한 순종과 깊은 결단을 품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안에 오실 주님을 진정으로 맞이할 마음의 골방을 정리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이 들릴 만큼 우리의 영혼이 고요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깊어지는 겨울 속에서 성도들의 가정마다 따뜻한 평안을 허락하옵소서.
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는 회복의 빛을,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삶의 문제로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는 인도하시는 주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자녀와 청소년들에게는 진리와 지혜를,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장년들과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과 신실한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연말의 복잡한 일정 속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지키시고,
성탄을 향해 가는 이 시간 속에서 감사와 찬양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림절의 은혜가 예배와 기도와 말씀 속에서 깊이 흐르게 하시고,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교회가 지역과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통로로 서게 하옵소서.
섬기는 모든 일꾼들에게 기쁨과 새 힘을 주시고,
목회자들에게는 지혜와 분별력, 그리고 성령의 감동을 더하셔서
주어진 사명을 즐겁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기관의 사역마다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다가올 새해의 계획 속에도 주님의 뜻이 가득 채워지게 하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정치의 혼란과 경제의 어려움, 사회의 긴장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붙들고 계심을 믿습니다.
정의와 공평이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책임의 마음을,
국민에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나라가 주님의 평화와 은혜가 머무는 나라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이제 예배 앞에 우리의 마음을 고요히 세웁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심령마다 새 생명과 위로와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마다 성령의 감동을,
기도하는 마음마다 하늘의 평안을,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처음과 끝까지 임재하시는 성령께서 주관하시어
오늘 이 시간이 하늘의 문이 열리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다시 깨어나고,
우리의 삶이 새롭게 서며,
우리의 기다림이 더 깊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 바람이 맑은 하늘을 스치고 나목(裸木)들이 조용히 겨울을 준비하는 12월의 첫 주일, 저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한 해의 마지막 문턱에서 우리는 비로소 지나온 길을 천천히 돌아보게 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붙드시고 이끄신 하나님의 섭리를 되새기게 됩니다. 계절은 식어가고 해는 짧아지지만, 그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의 영혼에 다시 불빛을 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겨울이 찾아오는 순간에도 생명의 온기를 잃지 않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12월의 첫 주일은 믿음의 여정이 끝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다시 시작되는 자리임을 깨닫습니다. 대림절의 촛불이 하나 둘 밝혀지며 어둠을 조금씩 밀어내듯, 주님의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도 새롭게 켜집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을 기다리는 이 거룩한 계절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시간뿐만 아니라 영원의 시간을 생각합니다. 인간의 역사는 쇠하여도 하나님의 역사는 멈추지 않고 흐르고, 우리 삶의 계획은 꺾일 때가 있어도 하나님의 계획은 한 번도 꺾인 적이 없습니다. 주님, 이 철학적 성찰을 예배 속에서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한 해의 끝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실한 것을 붙듭니다. 사라질 것은 사라지고, 남아야 할 것만 남는 겨울의 법칙처럼, 우리 삶에도 주님의 진리만 남게 하옵소서.


주님, 그러나 한 해를 돌아보며 고백해야 할 허물들이 많습니다.

말로는 믿음을 고백했으나 세상 염려에 흔들렸고,
사랑을 말했으나 사랑을 뒤로 미뤘으며,
겸손을 원했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나를 중심에 두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감사해야 할 순간에 불평을 앞세웠고,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세상의 판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주님, 이 모든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대림절의 은혜로 우리의 영혼을 씻기시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마음의 방을 정결하게 하옵소서.
낡은 욕심은 떨어지는 잎처럼 내려놓고,
주님께서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12월의 문이 열리며 우리는 더 깊은 기다림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았던 것처럼,
요셉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순종의 길을 걸어갔던 것처럼,
목자들이 별이 아닌 ‘말씀’을 따라 걸음을 옮겼던 것처럼,
우리도 이 대림절의 길 위에서 묵묵히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기다림이 고된 시간이 아니라, 주님을 닮아가는 성숙의 시간임을 깨닫게 하시고,
세상의 소음보다 성령의 속삭임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주님이 오시는 길은 높고 화려한 길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낮아지는 자리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교만이 꺼지고 겸손이 자라나는 은혜의 계절로 삼아 주옵소서.


하나님, 12월의 첫 주일에는 또한 감사와 간구를 함께 드립니다.
성도들의 가정마다 평안이 머무르게 하시고,
한 해 동안 흘린 눈물은 위로로,
겪었던 고통은 주님의 선한 계획 속에서 의미로 바뀌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을 얹어 주시고,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는 주님의 빛으로 길을 밝혀 주옵소서.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는 믿음의 유산이 자라나게 하시고,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을 내려 주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성탄의 날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림절의 깊은 영성이 교회 전체에 흘러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가 살아나고,
말씀이 심령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내년을 준비하는 모든 사역 가운데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교회가 세상의 어둠 속에서 흔들림 없는 등대가 되게 하시며,
이 땅의 작은 ‘베들레헴’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과 은혜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시대가 모호하고 혼란해도,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정치와 경제와 사회의 모든 영역 속에
주님이 다스리는 질서와 정의와 평화가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책임과 지혜를,
국민에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을 주셔서
이 나라가 성탄의 빛을 기다리는 아기의 마음처럼
순결한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제 예배의 시간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에 다시 빛이 깃들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기도로, 섬김으로 예배를 준비한 모든 손길을 기억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성도가
대림절의 은혜와 새해의 소망을 함께 붙들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영원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마지막 주일 예배대표기도문

11월 마지막 주일 예배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11월의 마지막 주일 아침, 늦가을의 맑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저희를 예배 자리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나뭇가지마다 남아 있는 잎들이 마지막 바람에 흔들리고, 들판은 겨울의 고요함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 계절 가운데서도 주님의 신실하심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한 해의 문턱을 향해 다가가는 이 시기에 우리는 더욱 선명하게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걸음을 붙들어 주시고, 혼란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계절의 흐름을 넘어 영원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11월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고백해야 할 허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말과 마음과 행동 가운데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성도의 자리에서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기 쉬웠고, 섬기기보다 자기 중심을 앞세웠으며,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내 감정과 계획을 먼저 세울 때가 많았습니다. 감사해야 할 순간에 무뎌 있었고, 고난의 순간에는 주님보다 염려를 더 가까이 두었습니다. 주님의 절대적인 은혜를 말하면서도 살아갈 때는 여전히 두려움과 자기 의지에 머물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낡아진 마음을 고요히 비추사, 주님 앞에 새로워질 수 있는 마음의 여백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교회의 각 기관들이 한 해를 정리하며 총회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회장과 임원들을 선출하는 과정 속에 성령의 지혜가 함께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직분이 권세가 아닌 ‘섬김의 자리’임을 잊지 않는 겸손한 지도자들이 나오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섬겼던 일꾼들의 수고를 위로하시고, 새롭게 세워지는 이들에게는 담대함과 지혜, 사랑과 인내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기관이 한마음으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모든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를 준비하는 이들, 찬양으로 섬기는 이들, 교회 구석구석을 돌보는 숨은 손길들,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교사들, 각 부서와 위원회에서 땀 흘려 섬기는 모든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작은 헌신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친히 보답하여 주옵소서. 더불어 목회자들에게는 말씀을 준비하는 깊은 묵상과 영적 지혜를 주시고, 피곤한 마음에는 새 힘을, 흔들릴 때에는 주님의 강한 손을 붙잡게 하옵소서. 목회자로 부름받은 이들의 가정에도 평강과 기쁨으로 채워 주시어, 사명과 기쁨이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이끄심 아래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가 깊어지며,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갈라진 마음을 하나 되게 하시고, 서로를 세워 주는 사랑이 풍성히 흐르게 하옵소서. 지역과 이웃을 향해 따뜻한 섬김의 손을 내밀며, 복음의 향기를 세상 속에 드러내는 교회로 세워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를 잃지 않게 하시고, 경제와 사회의 불안함 속에서도 지혜와 회복의 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책임과 겸손을,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을 더하여 주셔서 갈등이 줄어들고 평안이 자라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세계 정세가 흔들리는 시대에도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예배 앞에 마음을 집중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일으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 안내와 헌신으로 섬기는 모든 일꾼 위에 은혜를 더하셔서 예배의 모든 흐름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은혜로 충만한 시간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난 후에도 그 은혜가 삶의 자리에서 열매 맺게 하시고,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더욱 성숙한 발걸음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8월 셋째 주일(8월 17일) 대표기도문

 다음은 2025년 8월 셋째 주일(8월 17일)을 위한, 가장 한국적이며 보수적인 장로교 전통에 입각한 문학적 문체와 개혁신학적 교리로 구성된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기도하실 때 참고 하셔서 은혜로운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샬롬!

2025년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자비로우신 삼위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보좌에 좌정하신 주님을 찬양하오며,
이 아침 주의 백성들이 주의 전으로 나와,
경배와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높은 보좌에 앉으셨으되 낮고 천한 이 땅을 돌보시고,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어찌 다 말로 형언할 수 있겠나이까.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속량하신 그 은혜 앞에 머리 숙여 경배하오며,
영원한 언약의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우리를 죄악과 사망의 그늘에서 불러내시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주님,
이 거룩한 주일 아침,
저희가 주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신 것은
주의 크신 긍휼과 자비의 손길 때문입니다.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기보다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이기적인 말과
불순종의 행위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음을 고백하오니,
주여, 이 시간 십자가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토설하오며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를 흰 눈 같이 씻어 주옵소서.

눈은 세상의 욕망을 좇았고,
귀는 주의 음성보다 세상의 소문을 좇았으며,
입술은 찬송보다 원망과 비판으로 가득 찼고,
손은 섬김보다 소유를 탐하였고,
발은 진리의 길보다 편안한 길을 택하였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금
성결한 제사장으로 세워 주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의 허물 위에 은혜를 덧입히사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여, 이 나라의 들녘에는 곡식이 익어가고,
들판의 볕은 뜨거우며,
계절은 성숙의 열매를 기다리나이다.
그렇듯 우리의 믿음도
이 계절처럼 익어가게 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의 열매로
주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세상의 풍조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개혁신앙 위에 굳건히 서서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깃발을
변함없이 붙들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지켜 주시고
말씀과 기도의 사명 위에 굳게 세워 주셔서
이 지역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등대 되게 하옵소서.
세워 주신 목사님께 능력의 두루마기를 입히시고,
영육 간에 강건케 하사
진리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성도들 각 사람의 믿음을 붙드시며
기도의 무릎이 약해지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따라 사는 참된 제자로 세워 주옵소서.
가정마다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신앙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들의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의 삶이 세상의 물결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닻을 말씀 위에 내리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질병 속에서도, 외로움 가운데서도
임마누엘의 주님이 동행하여 주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 땅,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여,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세워 주옵소서.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교육, 법과 질서 위에
진리의 영을 부어 주시고,
지도자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백성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땅에 샬롬의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남북의 분단된 이 현실 가운데
십자가의 사랑으로 화해와 평화를 이루시며,
복음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가 임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또한, 땅끝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의 사역 위에도
은혜를 더하사, 피와 땀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가정과 자녀를 지켜 주시며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마음의 기경이 이루어지고,
회개의 눈물이 흐르며,
위로와 소망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이 칼이 되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어두운 마음을 밝히며
죽은 심령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이 예배 가운데 충만하게 하옵소서.

찬양을 올리는 찬양대와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위로와 은혜를 더하시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5년 4월 둘째 주일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 2025년 4월 둘째 주일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만물을 지으시고 지금도 말씀으로 붙드시며 섭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낮고 천한 이 땅에 임하사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겸손히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저희는 오늘 이 종려주일에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이 외침이 오늘 저희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거짓없는 믿음으로 주님을 높이며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걷는 충성된 제자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는 말씀을 따르기보다는
세상의 유혹을 좇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겸손과 섬김보다는 자랑과 교만이 앞섰고,
평화를 이루기보다는 분쟁과 불순종으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불순종과 육신의 정욕을 날마다 못박게 하소서.

이제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지나며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더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주를 따름으로
죽음 이후의 부활 소망을 소유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자비의 주님,
이 땅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굳게 서며,
성령의 능력으로 어두운 세상 속에서 진리의 빛을 비추는 교회 되게 하시고,
예배의 순결함과 말씀의 권위를 회복하여
거룩함을 잃지 않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주의 종들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특별히 단에 세우신 목사님께 능력의 말씀과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셔서
십자가의 도를 담대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도들의 가정과 믿음을 위하여 간구드립니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의 길을 따르는 이 사순절 끝자락에
우리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의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말씀과 기도로 믿음이 살아 역사하며,
부부와 자녀가 주 안에서 하나 되어 복된 가정 이루게 하옵소서.

또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
믿음 안에서 연약한 자들,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시며,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생명처럼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이 땅의 위정자들이 주를 경외하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 죄악과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공의와 평강이 강물같이 흐르는 나라 되게 하소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붙드시고
주님의 평화가 열방에 가득히 임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려지게 하시고,
호산나의 외침이 입술에서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 속에서 순종과 겸손, 섬김으로 열매맺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의 시종을 주께 맡기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9월 29일,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믿는 자들의 위로와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일, 저희를 주님의 거룩한 존전 앞에 불러 주셔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도 변함없이 저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이 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잎을 떨구며 그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증거하듯, 저희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열리고, 오늘 이 예배가 온전히 주님께 상달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예배와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생각과 행동으로 가득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욕망에 묶여, 주님의 뜻을 잊고 살아온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고 판단했던 우리의 완악한 마음을 깨뜨려 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지 못한 우리의 이기심을 용서하소서.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신다”(요한일서 1:9)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저희의 죄를 사하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새롭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경기 침체로 인해 물질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는 힘과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며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1) 하신 말씀처럼, 그들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절망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느끼게 하시며,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과 삶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저희 교회와 성도들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물질적·정신적으로 돕는 사랑의 손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마태복음 5:13)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저희가 주님의 거룩함을 잃지 않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주님의 뜻 안에서 한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각 부서와 사역 가운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비전을 따라 나아가며, 사랑과 섬김의 도구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 이 땅에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주님의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의로 나라가 견고해지나니 의로운 일은 평안을 이루며 의로운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이사야 32:17) 하신 말씀처럼, 공의와 정의가 세워지는 사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공의로운 정치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려운 이웃과 약자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님의 뜻을 따라 세상 속에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내가 주의 입의 법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따릅니다”(시편 119:72)라는 고백이 저희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에게 깨달음과 결단이 임하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의 주님, 저희의 모든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고개숙여 주님을 예배는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저희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더욱 의지하며,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겨울이 점점 깊어갑니다. 낮도 짧아져서 5시만 되어도 해가 져서 어두워집니다. 해가 가장 짧다는 동지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지가 지나면 또 낮이 길어질 것입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아침이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마지막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며, 대림절 기도문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일 낮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일


 우리의 피난처요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믿는 자들의 영원한 보호자가 되시어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지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주간 성서 주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기록된 성경의 필요성을 저희에게 깨우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2월의 세 번째 주일을 맞아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높이 계신 주님을 온전히 예배 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소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어느새 12월도 두 주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왔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발자취를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희 허물과 죄를 회개하오니 크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신 은혜가 크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함으로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습니다. 좀더 노력하면 더 좋은 성과을 냈을 터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지난 해보다 올해가, 올해가 내년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자라지 않는 우리의 믿음을 보면서,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더 겸손해 지고, 더 낮아지고, 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내년에는 모든 면에서 있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갖게 하소서. 영혼과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시고, 삶과 태도가 믿음의 선조들을 닮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만의 욕심와 나태에 빠져 지내지 않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소서.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성탄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을 깊이 묵상하고, 어둔 세상 속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친히 육신을 입으시고,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고난과 역경을 겪으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당해야 했던 고난과 수치와 모욕을 친히 당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세상은 악과 전쟁으로 넘실거립니다. 분노의 쓰나마가 세상을 뒤덮고 증오와 혐오가 사회 곳곳에 만연했습니다. 권력을 탐하기 위하기 질주하던 예루살렘에 별을 보고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르나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부와 권력이 아니라 오직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 없이는 평화 없습니다. 십자가 아니면 참 소망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오직 예수님만 바라게 하소서. 십자가 아래에 엎드리게 하소서.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보배함을 드리고 경배한 동방박사들처럼,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2월 대표기도문 모음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올 해도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고, 아제 3주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나왔던 시간들도 하나님의 은혜요, 남겨진 시간들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오늘은 12월 둘째 주일 낮 대표기도문을 함께 나눕니다.




주일 낮 대표기도문

 

참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살아 계시고 언제나 우리를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12월의 두 번째 주일에 주님께 나아갑니다. 첫 마음 그대로 하나님을 높이게 하소서.


진리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 주의 음성을 듣고 주의 계명을 배우고자 주님 앞에 왔사오니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주의 계명으로 지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오니 오늘 이 시간 이곳에 임재하여 주시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하소서.


긍휼의 주님, 저희를 아시고 보시는 주님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망각하며 보낼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아닌 불평과 원망을 하며 보내며, 헌신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지만 나의 욕심과 욕망을 따라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 시간 회개 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죄 많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주님, 하나님의 긍휼로 이 세상에 다시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낙원 되기를 원합니다. 사자들과 어린양이 함께 뛰놀며, 독사굴에 어린아이가 손을 넣어도 물지 않는 평화의 나라 되게 하소서.


전쟁이 그치지 않고, 미움과 반목이 끝없이 이어지는 세상 속에서 오직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만이 진정한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십자가만이 세상을 진정한 평화의 나라로 만들 수 있음을 알고 예수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


미움이 변하여 사랑이 되고, 원망이 변하여 감사가 되고, 해하려는 손이 돕는 손이 되고, 탐욕의 눈빛이 사랑의 눈빛이 되게 하소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드사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고 회복하는데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남은 한달 최선을 다해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생명 다해 완수하게 하소서. 나태한 마음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새일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기관의 회장과 임원으로, 각 부서의 장으로 일꾼으로 부름 받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과 능력이 임하여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맡은 직무를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며 주의 음성 듣기 위하여 고개 숙인 주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복된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잡아 주소서. 선포된 말씀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2월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첫째주

삶의 주관자요 모든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2023년 12월 첫 주일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제도 하나님의 것이요, 오늘도 하나님의 것이며, 모든 날들과 시간이 하나님의 것임을 압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12월 첫째 주일, 주일 낮 대표기도문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고, 늘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시간을 하나님 아버지의 것입니다. 시간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저희는 하나님의 새롭게 하심이 없으면 낡아지고 사그라지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인해 천국을 소망 할 때 날마다 새롭게 됨을 믿습니다.


자비의 주님, 저희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며, 우리의 작고 미련함을 아시지만 늘 사랑하여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며 세상을 긍휼히 여기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12월의 첫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저희를 붙드시고 사랑하사 하나님을 온전히 천양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소서.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실망시키며 살았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부족함에도 마치 모든 것이 나의 힘과 뜻대로 다 되는 것처럼 교만하게 살았던 지난 한 주간이었습니다. 주여,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우리는 부족하고 허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저희들의 헌신을 기꺼이 받아 주시고, 기뻐하시며, 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작은 충성을 크게 보시고, 적은 헌신에도 큰 상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마지막까지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허물 많은 저희를 사랑하셔서 복된 직분을 주셨사오니 이 직분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충성하게 하게 하옵소서. 올해도, 내년에도 내 힘이 닿는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기를 원합니다.


내 년도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 식당 봉사와 예배 안내, 방송실과 사역자반 섬김이 등 수많은 곳에서 헌신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만드는 데 우리가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에게 세월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언제나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진실된 삶을 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2월 대표 기도문 모음



2023년 12월 대표 기도문 모음

 12월 대표기도문 모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교회력으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보내며, 25일은 성탄절입니다. 31일은 송구영신 예배 날입니다. 연말연시로 인해 분주한 마음이지만 차분히 주님의 오심과 한 해를 보내는 믿음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회력으로는 12월은 다음 해로 넘어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12월 마무리하는 달이 동시에 새로 시작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12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고, 늘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시간을 하나님 아버지의 것입니다. 시간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저희는 하나님의 새롭게 하심이 없으면 낡아지고 사그라지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인해 천국을 소망 할 때 날마다 새롭게 됨을 믿습니다.


자비의 주님, 저희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며, 우리의 작고 미련함을 아시지만 늘 사랑하여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며 세상을 긍휼히 여기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12월의 첫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저희를 붙드시고 사랑하사 하나님을 온전히 천양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실망시키며 살았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부족함에도 마치 모든 것이 나의 힘과 뜻대로 다 되는 것처럼 교만하게 살았던 지난 한 주간이었습니다. 주여,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우리는 부족하고 허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저희들의 헌신을 기꺼이 받아 주시고, 기뻐하시며, 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작은 충성을 크게 보시고, 적은 헌신에도 큰 상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마지막까지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허물 많은 저희를 사랑하셔서 복된 직분을 주셨사오니 이 직분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충성하게 하게 하옵소서. 올해도, 내년에도 내 힘이 닿는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기를 원합니다.


내 년도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 식당 봉사와 예배 안내, 방송실과 사역자반 섬김이 등 수많은 곳에서 헌신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만드는 데 우리가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에게 세월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언제나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진실된 삶을 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참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살아 계시고 언제나 우리를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진리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 주의 음성을 듣고 주의 계명을 배우고자 주님 앞에 왔사오니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주의 계명으로 지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오니 오늘 이 시간 이곳에 임재하여 주시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하소서.


긍휼의 주님, 저희를 아시고 보시는 주님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망각하며 보낼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아닌 불평과 원망을 하며 보내며, 헌신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지만 나의 욕심과 욕망을 따라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 시간 회개 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죄 많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주님, 하나님의 긍휼로 이 세상에 다시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낙월 되기를 원합니다. 전쟁이 그치지 않고, 미움과 반목이 끝없이 이어지는 세상 속에서 오직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만이 진정한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미움이 변하여 사랑이 되고, 원망이 변하여 감사가 되고, 해하려는 손이 돕는 손이 되고, 탐욕의 눈빛이 사랑의 눈빛이 되게 하소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드사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고 회복하는데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남은 한달 최선을 다해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생명 다해 완수하게 하소서. 


새일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기관의 회장과 임원으로, 각 부서의 장으로 일꾼으로 부름 받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과 능력이 임하여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맡은 직무를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우리의 피난처요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믿는 자들의 영원한 보호자가 되시어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지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주간 성서 주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기록된 성경의 필요성을 저희에게 깨우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2월의 세 번째 주일을 맞아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높이 계신 주님을 온전히 예배 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소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어느새 12월도 두 주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왔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발자취를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희 허물과 죄를 회개하오니 크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신 은혜가 크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함으로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습니다. 좀더 노력하면 더 좋은 성과을 냈을 터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지난 해보다 올해가, 올해가 내년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자라지 않는 우리의 믿음을 보면서,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더 겸손해 지고, 더 낮아지고, 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내년에는 모든 면에서 있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갖게 하소서. 영혼과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시고, 삶과 태도가 믿음의 선조들을 닮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만의 욕심와 나태에 빠져 지내지 않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소서.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성탄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을 깊이 묵상하고, 어둔 세상 속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친히 육신을 입으시고,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고난과 역경을 겪으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당해야 했던 고난과 수치와 모욕을 친히 당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세상은 악과 전쟁으로 넘실거립니다. 분노의 쓰나마가 세상을 뒤덮고 증오와 혐오가 사회 곳곳에 만연했습니다. 권력을 탐하기 위하기 질주하던 예루살렘에 별을 보고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르나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부와 권력이 아니라 오직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 없이는 평화 없습니다. 십자가 아니면 참 소망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오직 예수님만 바라게 하소서. 십자가 아래에 엎드리게 하소서.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보배함을 드리고 경배한 동방박사들처럼,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성탄절 대표 기도문


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2023년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한 주 한 주 흘러가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체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시고, 더 지혜로위며, 능력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2023년도 11월 둘째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나온 시간 감사하고, 남겨진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합시다.
  •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 2023년 11월 12일 주일 대표기도문

[기도제목]
  • 믿음의 경주를 쉬지 않게 하소서.
  • 감사가 넘치는 추수 감사절 되게 하소서.
  • 교회 봉사자를 위한 기도문
  • 수능생을 위한 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의 창조자요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불러 모아 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주간을 안전하게 보내게 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큼에도 우리는 늘 넘어지기 십상입니다.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지난 날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씻어 주소서. 이제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올해도 두 발도 남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빠른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빠르다니요. 하루하루 더디가는 것 같지만 지나보면 시간은 쏜살처럼 지나갑니다. 자비의 하나님,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하면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옳지 못한 것은 버리고, 바른 것은 계속 취하게 하소서. 처음 가졌던 생각들을 계속 갖게 하시고, 하루하루를 바르게 사용하게 하소서.


추수감사 주일을 2주 앞으로 앞 두고 있습니다. 올 해는 어느 해보다 더 많은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소서. 경제상황도 좋지 않고, 정치적으로도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하나님의 도으심과 사랑으로 무사히 잘 지내왔습니다. 무엇보다 농어촌은 풍년을 맞이해 했습니다. 주여,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기쁨이 넘쳐 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거룩한 나라 되게 하소서.


내년도 교회 봉사자들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이들의 수고로 세워지는 것을 압니다. 지금도 교회 곳곳에서 수많은 헌신자들의 섬김을 통해 교회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교사와 성가대, 예배 안내자와 방송부, 청소, 식당봉사, 차량으로 봉사한 이들 수없이 많은 곳에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헌신자들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수능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고, 아직도 준비하고 있는 수능생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게 하소서. 그들에게 총명함과 지혜를 주셔서 남은 10여일을 잘 준비하여 주어진 시간들을 잘 보내게 하소서. 기도하는 부모님들에게 샬롬의 축복을 주소서.


오늘도 풍성한 은혜가 예배 가운데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대의 찬양을 받으시고,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힘을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1월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 기도문 모음 2023년 11월 주일낮, 주일오후, 수요예배

2023년 11월 대표기도문

할렐루야! 우리의 영원한 능력이시며,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11월을 허락하시고, 아름다운 풍경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산과 들은 벌써 단풍으로 물들고 있고, 추수도 시작되어 황금물결이 출렁이던 들녘은 하나둘씩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가을을 보내면서 우리의 삶에도, 역사에도 반드시 종말이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은 2023년 11월 대표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주일낮 예배와 주일오후예배, 수요일과 기타 기도문을 정리해 올립니다. 기도문 전문은 각 기도문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곳에는 중요한 부분만을 선별해 올립니다.



👉 2022년 11월 대표기도문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2022년 11월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 낮 대표기도문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2023년도 두 달 정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숨 고를 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유수와 같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늘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2024년도 일꾼들을 지원 받고 있습니다. 교사와 성가대, 방송팀과 차량 봉사, 청소와 예배 안내, 식당 봉사와 중보 기도팀, 바이블 프로세스에  많은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많은 이들의 헌신과 섬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에게 큰 복을 주시고, 그들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복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헌신하는 이들이 많아 지게 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하늘 제단에 드려지게 하옵소서.


다음 주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11월 16일에 있을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계속하여 기도팀과 부모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저들의 수고가 성적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거룩한 주의 백성들이 되게 하소서.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의 창조자요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불러 모아 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주간을 안전하게 보내게 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큼에도 우리는 늘 넘어지기 십상입니다.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지난 날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씻어 주소서. 이제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내년도 교회 봉사자들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이들의 수고로 세워지는 것을 압니다. 지금도 교회 곳곳에서 수많은 헌신자들의 섬김을 통해 교회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교사와 성가대, 예배 안내자와 방송부, 청소, 식당봉사, 차량으로 봉사한 이들 수없이 많은 곳에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헌신자들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수능일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고, 아직도 준비하고 있는 수능생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게 하소서. 그들에게 총명함과 지혜를 주셔서 남은 10여일을 잘 준비하여 주어진 시간들을 잘 보내게 하소서. 기도하는 부모님들에게 샬롬의 축복을 주소서.


11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우리의 참된 소망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수고한 대로 많은 열매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11월의 셋째 주일, 추수 감사 주일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꽃은 마르고 잎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하셨습니다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과 성실하심을 드러내 신이 감사합니다11월 셋째 주 추수감사주일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예배합니다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뜻을 헤아지 못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하고, 주님을 의지하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마음과 행위로 지은 죄, 순종하지 못하고 말씀을 거역한 삶을 살았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아시는 주님, 우리가 주님 앞에 숨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참되고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간구

저희들이 잘되기를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추수감사주일을 저희들끼리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을 복 주시고 은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모든 복이 하나님께 있으며 모든 은혜와 곡률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 아버지를 싫어하고 멀리하려 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미련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은혜와 긍휼(矜恤)을 구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의 하나님아버지 되게 추수감사주일을 하라고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추수감사주일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며 높이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요글씨는 외로워 코르나 속에 있지만 올 한 해가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우리가 더 많은 시간들과 요정 속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수고와 노고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나의 애씀이 나의 노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걱정도 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이 수고한대로 복을 주시고 애쓰고 고생한 만큼 복을 주셨습니다아니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복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고 우리가 기대하지도 않았던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이 사랑을 어떻게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추수감사절을 통해 다시 한 번주님의 선하심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저희들에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고하지 않을 수 없고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하지만 저희들의 이러한 마음을 아시고 주님은 저희들을 인도하셨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셨습니다하나님은 우리의 걱정보다 더 크시고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강하신 분이십니다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연약한 저희들에게 하나님은 친히 저희들은 보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두려움이 떠는 저희들에게 방패가 되어 주셨습니다삶의 방향을 잡지 못해 갈팡질팡 할 때 친히 은혜를 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새 힘 얻게 하셨습니다하나님은 언제나 살아 계셔서 하나님 만을 소망하는 자들에게 위로가 지혜가 되십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서 언제나 신실하고 성실하기를 원합니다거짓되고 헛된 것을 바라지 않고 진정한 것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님으로만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한 해 동안 하나님을 바라보지 살지 못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마음은 원이지만 행위는 그렇지 못했습니다주님께서 저희들에게 강권적으로 역사하시고 힘을 주사 거룩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항상 말씀에 순종하는 삶진리를 따르는 삶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늘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오후 예배 때는 저희들이 작은 감사의 내용을 담아 간증과 찬양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축소하여 하나님께 드리지만 마음만은 크고 멋지게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순서 위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능력에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10월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 종교개혁주일

 주일 낮 대표기도문

샬롬! 오늘은 2023년 10월 29일 대표기도문을 나눕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이자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타락한 교회를 세우고, 진리의 터로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시고 자비하시고 은혜로운 하나님, 10월의 마지막 주일을 허락하사 하나님의 높으신 사랑과 은혜를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늘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며, 아버지가 되셔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이자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 이렇게 주의 백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자비의 주님, 저희 가운데 역사 하시사 늘 주님 만을 바라게 하소서. 어둠 속에서 교회를 다시 빛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역사로 오늘 이 시간 넘쳐나게 하소서.


사랑이 주님, 우리의 언어 속에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 가운데 충만해 지기를 원합니다. 어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점점 진리의 빛이 약해지는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믿음을 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것이죠, 모든 나라는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오늘은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이렇게 진리에 대한 사랑과 교회를 향한 각성으로 다시금 주님 앞에 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늘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어둠 속에서 잠자던 교회를 깨우시고, 다시 진리로 이끌어 내셨던 주님, 이제 한국교회가 바로 서게 하소서. 다시 진리로 돌아가게 하시고, 영광의 주님만을 바라게 하옵소서.


교회의 퇴보는 진리에 대한 망각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음에 있음을 압니다. 중세 교회가 어둠에 빠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해서입니다. 중세교회가 타락한 이유가 뭘까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지기보다 세상과 타협하며 부와 권력을 잡으려 했던 탐욕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는 권력에 야합하거나 굴복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진리를 선포하고,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소서. 죽어가는 자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힘껏 전파하게 하소서.


이 땅에 오셔서 자기 희생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을 묵상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면서 사람이 되셨고, 낮은 자들과 천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심으로 친히 가장 낮은 자리에 내려 가셨습니다. 하지만 부자라고 배척하지 않았고, 권력이 있다하며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우하셨고, 동일하게 죄인으로서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진리에서 서고, 그리스도 본 받게 하옵소서.


이제 10월을 과거의 창고에 들이고, 11월을 맞이하려 합니다. 지나간 일들은 성찰하고 반성하되 집착하지 않게 하소서. 바르고 옳은 것은 다시 사용하고, 잘못되고 그르지 못한 것들은 모두 버리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늘 형통한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주시사 주님만을 바라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대표기도문

  • 2023년 10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
  • 주일 오후 예배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를 늘 사랑하여 주시고 풍성한 사랑과 은혜로 채워 주심 감사합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사 거룩한 주일 주님께 나와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니 늘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는 늘 넘어집니다. 부족하고 허물이 많습니다. 지난 한 주간 돌아보니 부족한 것 뿐입니다. 이 시간 주님께 우리의 죄를 자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저희를 용서하시고 자비와 긍휼로 붙잡아 주소서. 세상의 유혹과 쾌락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흘러가는 세상의 법칙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바라보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이제 점점 더 추워질 것입니다. 바람은 첨첨 차가워져 따뜻한 곳을 원하는 겨울이 올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이요 배려인줄 믿습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자비의 주님, 항상 주님 안에서 기뻐하게 하소서. 어떠한 삶이 우리에게 닥쳐도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게 하소서. 때로는 두렵고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원합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심각한 대립으로 인해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세계 곳곳에 흩어진 수많은 유대인들과 아랍 사람들과의 대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비의 주님, 이 땅에 평화는 없는 것입니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는 오지 않는 것입니까? 자비의 주님, 세상에 전쟁이 아니라 평화의 세상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안에서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하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잡아 주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옷입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둘쨋주 대표기도문

샬롬! 영원한 진리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은 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은 포스팅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아름다운 계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일 대표기도문


 기도하는 자들의 응답이 되시고, 간구하는 자들의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자들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더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나아감이 우리의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한주간 동행하여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셨다가 하나님의 이름을 예배하도록 저희들을 붙들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며 소망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주의 백성들을 안아 주소서. 세상의 방법과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한없는 사랑으로 간구하는 자들을 붙드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저희에게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진리를 믿으며, 사랑을 실천하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은혜의 강가에 뿌리 내리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야로 말씀을 즐거워하여 모든 삶이 주의 말씀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세상의 헛된 것들로 채우지 않고 오직 참된 말씀을 따라감으로 시절을 쫓아 열매 맺게 하소서. 악인들과 규합하지 않고 불의한 자들과 연합하지 않고 오직 공의를 하수처럼 흐르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복된 교회 되기를 원합니다. 사탄의 유혹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힘없이 요새와 같은 강력한 힘을 갖게 하소서. 믿음의 방배를 갖고, 소망의 투구를 쓰며, 의의 흉배를 붙이며, 성령의 검을 갖게 하소서. 무엇보다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온누리에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가을 심방을 통해 교회가 든든하여져 감을 감사합니다. 온 성도들이 심방을 받고 평안과 복을 받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각 가정을 찾아 예배하고 기도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힘 주소서. 모든 가정은 주신 말씀으로 힘을 얻고 일어서게 하소서.


감사의 계절, 열매의 계절, 기쁨이 계절이 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안에서 참 소망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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