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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하순으로 접어드는 이 아침,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으신 주님의 성실한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해는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며, 땅은 서서히 얼어가지만, 세월의 흐름도 계절의 변함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흔들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성탄절을 나흘 앞둔 이 날, 우리는 아기 예수께서 오시는 길목에서 다시금 마음을 낮추어 주님을 기다리는 은혜를 누립니다. 12월의 끝자락에서, 삶을 관통하는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단단한 사랑이었는지를 깨닫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해의 계절이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묵묵히 돌아보게 됩니다. 풍성한 때에도, 메말라 있던 때에도, 기쁨의 길에서도,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주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자주 흔들렸으나 주님의 자비는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는 자주 먼 길을 걸었으나 주님의 은혜는 언제나 가까이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마치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뿌리를 더 깊이 내리는 나무처럼, 어려움 속에서 더욱 깊이 우리를 품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성실하심이 우리 삶의 역사 속에서 한 번도 꺼지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 성탄을 앞둔 이 시간에도 우리는 주 앞에 고백해야 할 죄와 허물이 많습니다. 믿음의 길을 걷겠다 다짐하면서도 세상의 소리에 귀를 더 기울였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실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감사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고, 용서의 자리를 외면하기도 했으며, 주님의 뜻을 묵상하기보다 내 계획을 우선시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인간적 계산과 두려움이 주님보다 앞서 있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탄을 앞두고 우리의 마음이 다시 맑아지고 정결해져, 아기 예수께서 머무실 자리가 준비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탄절을 불과 나흘 앞둔 이 시기에 우리는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을 다시 떠올립니다.
마리아는 두려움 속에서도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 고백했고,
요셉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목자들은 한밤중 차가운 들판에서도 천사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달려갔고,
동방의 박사들은 광야와 사막을 넘어 별의 인도하심을 따랐습니다.
이들의 기다림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였습니다.
우리도 이 대림절의 깊어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믿음을 다시 붙잡게 하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성탄을 앞두고 있는 성도들의 삶과 가정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는 치유와 소망을,
슬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위로를,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하늘의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녀와 청년들에게는 바른 길을 선택할 지혜와 용기를,
중장년에게는 성실한 하루를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건강을 풍성히 주옵소서.
가정마다 성탄의 평화가 머물게 하시고,
작은 촛불처럼 사랑의 온기가 퍼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모든 사역 위에 성령의 감동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가 깊어지고, 말씀의 능력이 흘러가게 하시며
교회가 지역과 세상의 어둠 속에서
흔들림 없는 빛과 소망의 등대가 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기관에 세워진 일꾼들에게는 섬김의 기쁨과 성령의 은혜를 더하시고,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능력, 목양의 지혜,
그리고 지치지 않는 영적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성탄의 기쁨을 세상과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혼란과 갈등이 여전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흐르고 있음을 믿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주님의 정의와 평강을 심어주시고
지도자들에게는 책임과 겸손을,
국민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이 땅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제 성탄을 기다리며 드리는 이 예배 시간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심령에 빛이 비추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섬김을 통해 예배가 하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하늘의 평강을 가득 부어 주셔서
오늘 이 시간이 심령이 새로워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실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긴 겨울의 초입에서 더욱 맑아진 찬 공기 속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12월의 둘째 주일, 대림절의 촛불이 두 번째로 타오르는 이 아침, 어둠이 길어지고 해가 짧아지는 계절 속에서도 주님의 빛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으며 오히려 더 선명히 다가오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목(裸木)들의 고요한 가지 끝에서도 우리는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희망의 떨림을 느끼며, 겨울 하늘 아래 가만히 귀 기울이면 세상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자비와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대림절은 기다림의 계절이며,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신앙의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조급하여 앞서가려 하고,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더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왔습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삶 속에서는 염려에 흔들렸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정작 가까운 이들에게는 차갑게 굴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내 계획을 앞세우고, 감사해야 할 자리에서 불평을 선택했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대림절 둘째 주간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도 다시 비워지고 낮아져, 주님이 오실 자리를 준비하는 겸손한 영혼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처럼 말씀 앞에 창문을 열게 하옵소서.
마리아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속에서도 순종으로 응답했고,
요셉은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뜻을 택했습니다.
목자들은 한밤의 들판에서 두려움에 떨면서도 천사의 음성을 믿고 달려갔고,
동방의 박사들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빛을 좇아 걸었습니다.
주님, 이들의 믿음과 행동을 따라 우리도 이 대림절에
조용한 순종과 깊은 결단을 품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안에 오실 주님을 진정으로 맞이할 마음의 골방을 정리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이 들릴 만큼 우리의 영혼이 고요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깊어지는 겨울 속에서 성도들의 가정마다 따뜻한 평안을 허락하옵소서.
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는 회복의 빛을,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삶의 문제로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는 인도하시는 주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자녀와 청소년들에게는 진리와 지혜를,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장년들과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과 신실한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연말의 복잡한 일정 속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지키시고,
성탄을 향해 가는 이 시간 속에서 감사와 찬양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림절의 은혜가 예배와 기도와 말씀 속에서 깊이 흐르게 하시고,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교회가 지역과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통로로 서게 하옵소서.
섬기는 모든 일꾼들에게 기쁨과 새 힘을 주시고,
목회자들에게는 지혜와 분별력, 그리고 성령의 감동을 더하셔서
주어진 사명을 즐겁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기관의 사역마다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다가올 새해의 계획 속에도 주님의 뜻이 가득 채워지게 하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정치의 혼란과 경제의 어려움, 사회의 긴장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붙들고 계심을 믿습니다.
정의와 공평이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책임의 마음을,
국민에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나라가 주님의 평화와 은혜가 머무는 나라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이제 예배 앞에 우리의 마음을 고요히 세웁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심령마다 새 생명과 위로와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마다 성령의 감동을,
기도하는 마음마다 하늘의 평안을,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처음과 끝까지 임재하시는 성령께서 주관하시어
오늘 이 시간이 하늘의 문이 열리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다시 깨어나고,
우리의 삶이 새롭게 서며,
우리의 기다림이 더 깊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 바람이 맑은 하늘을 스치고 나목(裸木)들이 조용히 겨울을 준비하는 12월의 첫 주일, 저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한 해의 마지막 문턱에서 우리는 비로소 지나온 길을 천천히 돌아보게 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붙드시고 이끄신 하나님의 섭리를 되새기게 됩니다. 계절은 식어가고 해는 짧아지지만, 그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의 영혼에 다시 불빛을 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겨울이 찾아오는 순간에도 생명의 온기를 잃지 않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12월의 첫 주일은 믿음의 여정이 끝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다시 시작되는 자리임을 깨닫습니다. 대림절의 촛불이 하나 둘 밝혀지며 어둠을 조금씩 밀어내듯, 주님의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도 새롭게 켜집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을 기다리는 이 거룩한 계절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시간뿐만 아니라 영원의 시간을 생각합니다. 인간의 역사는 쇠하여도 하나님의 역사는 멈추지 않고 흐르고, 우리 삶의 계획은 꺾일 때가 있어도 하나님의 계획은 한 번도 꺾인 적이 없습니다. 주님, 이 철학적 성찰을 예배 속에서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한 해의 끝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실한 것을 붙듭니다. 사라질 것은 사라지고, 남아야 할 것만 남는 겨울의 법칙처럼, 우리 삶에도 주님의 진리만 남게 하옵소서.


주님, 그러나 한 해를 돌아보며 고백해야 할 허물들이 많습니다.

말로는 믿음을 고백했으나 세상 염려에 흔들렸고,
사랑을 말했으나 사랑을 뒤로 미뤘으며,
겸손을 원했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나를 중심에 두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감사해야 할 순간에 불평을 앞세웠고,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세상의 판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주님, 이 모든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대림절의 은혜로 우리의 영혼을 씻기시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마음의 방을 정결하게 하옵소서.
낡은 욕심은 떨어지는 잎처럼 내려놓고,
주님께서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12월의 문이 열리며 우리는 더 깊은 기다림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았던 것처럼,
요셉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순종의 길을 걸어갔던 것처럼,
목자들이 별이 아닌 ‘말씀’을 따라 걸음을 옮겼던 것처럼,
우리도 이 대림절의 길 위에서 묵묵히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기다림이 고된 시간이 아니라, 주님을 닮아가는 성숙의 시간임을 깨닫게 하시고,
세상의 소음보다 성령의 속삭임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주님이 오시는 길은 높고 화려한 길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낮아지는 자리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교만이 꺼지고 겸손이 자라나는 은혜의 계절로 삼아 주옵소서.


하나님, 12월의 첫 주일에는 또한 감사와 간구를 함께 드립니다.
성도들의 가정마다 평안이 머무르게 하시고,
한 해 동안 흘린 눈물은 위로로,
겪었던 고통은 주님의 선한 계획 속에서 의미로 바뀌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을 얹어 주시고,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는 주님의 빛으로 길을 밝혀 주옵소서.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는 믿음의 유산이 자라나게 하시고,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을 내려 주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성탄의 날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림절의 깊은 영성이 교회 전체에 흘러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가 살아나고,
말씀이 심령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내년을 준비하는 모든 사역 가운데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교회가 세상의 어둠 속에서 흔들림 없는 등대가 되게 하시며,
이 땅의 작은 ‘베들레헴’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과 은혜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시대가 모호하고 혼란해도,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정치와 경제와 사회의 모든 영역 속에
주님이 다스리는 질서와 정의와 평화가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책임과 지혜를,
국민에게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을 주셔서
이 나라가 성탄의 빛을 기다리는 아기의 마음처럼
순결한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제 예배의 시간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에 다시 빛이 깃들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기도로, 섬김으로 예배를 준비한 모든 손길을 기억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성도가
대림절의 은혜와 새해의 소망을 함께 붙들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영원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겨울이 점점 깊어갑니다. 낮도 짧아져서 5시만 되어도 해가 져서 어두워집니다. 해가 가장 짧다는 동지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지가 지나면 또 낮이 길어질 것입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아침이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마지막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며, 대림절 기도문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일 낮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일


 우리의 피난처요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믿는 자들의 영원한 보호자가 되시어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지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주간 성서 주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기록된 성경의 필요성을 저희에게 깨우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2월의 세 번째 주일을 맞아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높이 계신 주님을 온전히 예배 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소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어느새 12월도 두 주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왔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발자취를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희 허물과 죄를 회개하오니 크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신 은혜가 크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함으로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습니다. 좀더 노력하면 더 좋은 성과을 냈을 터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지난 해보다 올해가, 올해가 내년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자라지 않는 우리의 믿음을 보면서,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더 겸손해 지고, 더 낮아지고, 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내년에는 모든 면에서 있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갖게 하소서. 영혼과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시고, 삶과 태도가 믿음의 선조들을 닮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만의 욕심와 나태에 빠져 지내지 않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소서.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성탄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을 깊이 묵상하고, 어둔 세상 속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친히 육신을 입으시고,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고난과 역경을 겪으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당해야 했던 고난과 수치와 모욕을 친히 당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세상은 악과 전쟁으로 넘실거립니다. 분노의 쓰나마가 세상을 뒤덮고 증오와 혐오가 사회 곳곳에 만연했습니다. 권력을 탐하기 위하기 질주하던 예루살렘에 별을 보고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르나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부와 권력이 아니라 오직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 없이는 평화 없습니다. 십자가 아니면 참 소망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오직 예수님만 바라게 하소서. 십자가 아래에 엎드리게 하소서.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보배함을 드리고 경배한 동방박사들처럼,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2월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 대표 기도문 12월 셋째 주

 참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은 2022년 12월 18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함께 공유합니다.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인 동시에 새롭게 시작하는 달입니다. 또한 한 해를 되돌아보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왔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2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주님의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한량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저희들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아온 날이 없고,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지나온 시간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이 오늘을 있게 하셨고, 만드셨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에게 다시 주일을 허락 하사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높으신 사랑이 오늘 저희 가운데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심령 속의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13일 만을 남겨두고 2022년도 모두 흘러갔습니다. 뒤돌아보면 언제나 아쉽고 안타깝지만 올해는 유난히 그러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말미암아 불어 닥친 인플레이션과 전쟁의 위기, 에너지 폭등으로 인해 모든 것이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여, 이 세상에 진정 평화 없고, 안정이 없습니다.


하나님, 다시 연말이 찾아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지나가는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실한 사람과 은혜로 충만해 지기를 원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시고, 최선을 다하여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새로 뽑힌 직분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올해는 많은 항존직 직분자들이 세움을 받았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한 것이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스스로 종이 되고 낮아지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늘 이것을 기억하고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음 주일은 올 해의 마지막 주일이자 성탄절입니다. 한 주 동안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성실히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이들에게 성령의 은혜를 주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흠양하여 주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넷째 주일 (성탄절) 대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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