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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 사순절 첫 주일

2026년 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2월 넷째 주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 주일로, 회개와 경건, 자기 부인의 삶을 강조하며,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소망, 시간의 흐름 속에서 믿음으로 시작하는 새 계절의 의미를 보수적이며 교리적인 내용으로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기도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 사순절 첫 주일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불러 주시고
오늘 이 거룩한 주의 날,
주의 전에 나와 예배케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
2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찬바람은 여전히 우리 살갗을 에이고,
들판은 앙상한 가지로 남아 있지만,
주님의 섭리 아래 모든 계절은 뜻을 따라 움직이며,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봄의 소망과 회복의 약속을 기다립니다.

하나님, 이 주일은 특별히
2026년 사순절의 시작이 되는 첫 주일입니다.
교회력 속에 허락하신 이 사십 일의 시간은
우리의 영혼이 다시금 낮아지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회개와 경건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기간인 줄 믿습니다.

세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시며,
육의 소욕을 다스리고
성령의 열매를 갈망하는
신실한 믿음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순절은 단지 절기이거나 의식이 아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함께 동행하는
거룩한 순례의 시간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겨울 동안
우리의 마음이 메말랐던 곳을 보게 하옵소서.
게으르고 습관적인 신앙에 젖어
주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기도보다 세상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기 뜻과 편리를 우선하며 살았던
우리의 완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나간 시간 속에서
우리의 입술은 칭찬보다 비판을 앞세웠고,
우리의 손은 섬김보다 계산을 앞섰으며,
우리의 눈은 위가 아닌 옆을 바라보며
비교와 시기 속에 머물렀습니다.
주님, 이 사순절 첫 주일,
우리를 주 앞에 낮추어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다시 정결케 하옵소서.

하나님, 겨울이 끝나가고
자연은 봄을 준비하고 있듯이
우리의 영혼도 이제
성령의 새싹이 돋아나는
회복과 변화의 계절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무너졌던 믿음을 다시 세우고,
식어졌던 사랑을 다시 뜨겁게 하며,
지친 마음에 말씀의 생수를 부어
부흥을 꿈꾸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사순절의 시작과 함께
우리 교회가 더욱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도록 도와주시고,
모든 공예배마다 성령의 감동이 있게 하시며,
성도 개개인의 삶이 경건의 능력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엎드리는 자 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시며,
회개와 회복, 순종과 열매가 살아 숨 쉬는
신실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사순절의 은혜 가운데
우리 가정들이 다시 주의 사랑으로 연합되게 하시고,
부부가 서로를 존귀히 여기며,
부모는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고,
자녀는 주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예배가 살아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시며,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덮어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거짓과 혼란, 불의와 분열이 가득한 이 땅 가운데
공의와 진리의 하나님께서 다스려 주시고,
주의 백성들이 먼저 회개함으로
이 민족의 치유와 회복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고,
정직과 책임의 리더십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북한에도 복음의 빛이 전해지고
통일의 날이 주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께서 세우신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담대히 전할 힘을 더하시고,
모든 교사들과 직분자들에게는
사명에 대한 거룩한 경외심과 충성을 허락하사
함께 세워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권능을 덧입히사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며,
결단과 순종으로 이어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 헌신과 섬김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며,
이 예배가 하늘에 상달되는
향기로운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품으시며
끝까지 인도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넷째 주

2026년 1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과 역사와 모든 피조계를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2026년 1월 넷째 주일의 첫 시간을 바치며 경외함과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주님은 스스로 계시며 변함이 없으신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만물의 목적이시며, 피조세계가 향해야 할 최종적 권위이심을 믿사오니 오늘 우리의 예배가 오직 주님께만 돌려지는 순결한 경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교회로서 성부·성자·성령 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본분임을 인정하며, 주께서 명하신 주일성수를 기쁨으로 따르오니 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율법 앞에서 철저히 무력하고 죄인됨을 인정합니다. 원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을 지닌 우리에게는 스스로 의를 이룰 능력이 없으며, 행위로 구원에 이를 수도 없고, 우리의 선행이 주님 앞에서 스스로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 주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원리와 욕구를 앞세웠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였으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에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교리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자기 의지와 판단으로 살았고, 성경의 권위를 말하면서도 일상의 선택은 인간적 지혜에 의존했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죄를 겸손히 자복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부족함을 다스려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1월의 마지막 주를 지나며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감정이나 의례적 행위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진리를 기준으로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재정립되게 하시고, 성경적 교리 위에 굳게 세워진 신앙으로 성숙하게 하옵소서. 창조 교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섭리 교리를 통하여 역사를 이해하게 하시며, 인간의 죄와 전적 타락을 깨닫고 오직 은혜(Sola Gratia)와 믿음(Sola Fide)으로 구원받는 복음의 본질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또한 성화의 교리를 따라 삶의 자리에서도 거룩을 추구하며, 종말의 소망 속에 현재를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흐름과 사조에 흔들리지 않고 성경적 권위와 역사적 신앙고백의 토대 위에 더욱 굳게 서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는 말씀의 바른 해석과 참된 교훈을 가르칠 지혜를 주시고, 장로·권사·집사 등 모든 직분자들에게는 직분의 권위가 아니라 직분의 책임을 다하는 충성스러움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육부서에는 성경적 세계관이 확립되게 하시고, 예배와 찬양 사역에는 정결함과 질서가 흐르게 하시며, 선교·전도·구제 사역 가운데 복음의 본질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교회가 프로그램이나 활동에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말씀·기도·성례라는 주님이 세우신 정통 예배의 요소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성도들의 삶의 현장을 붙드시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선하게 이끄소서. 가정마다 질서를 세워 주시고,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절제를, 청년들에게는 분별력과 거룩한 소명감을, 장년들에게는 성실과 책임을,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신앙의 깊이를 더하여 주옵소서. 병든 자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외로운 자에게는 위로를, 시험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일터에서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합니다. 대한민국이 불안정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반은총과 특별은총 아래 보호받게 하시고, 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정의와 질서가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공동체적 절제와 책임의 마음을 주시며, 한국교회가 이 나라 안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제 예배의 나머지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겨 드리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조명과 능력을 더하시고, 듣는 성도들의 귀와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진리가 온전히 새겨지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헌신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시며,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확고해지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높이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유일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셋째 주

2026년 1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의 세 번째 주일을 맞이하며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새해의 문이 막 열렸던 순간이 엊그제 같으나, 시간은 쉼 없이 흐르고 계절은 다시금 제 자리를 향해 움직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아무리 바뀌어도 하나님은 영원히 변함없으시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은 해마다 새롭고 날마다 새롭사오니 저희의 마음도 이 시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아침의 찬 바람 위로 떠오르는 햇살처럼, 주님의 빛이 오늘 예배하는 우리의 영혼 위에 밝게 임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새해를 시작하며 많은 결단과 소망을 품었지만, 벌써 저희의 마음과 행동 속에서 연약함이 드러났음을 고백합니다. 말씀 위에 굳게 서겠다고 다짐했으나 사소한 걱정에도 마음이 흔들렸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실의 분주함 앞에서 쉽게 밀려났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뜻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내 감정과 판단이 먼저 앞섰으며, 작은 일 앞에서도 원망과 불평을 쏟아낸 적이 많았습니다. 하나님, 저희의 이러한 불순종과 교만을 용서하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마음을 바로잡아 주옵소서. 올해의 남은 시간 동안은 말씀과 기도로 더욱 견고해져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성도로 자라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1월의 셋째 주일을 지나며 이제 새해의 흐름이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계획한 모든 일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성도들의 가정마다 평안을 허락하시고, 연약한 가정은 굳게 세워 주시며, 자녀들에게는 복된 성장과 지혜를 주옵소서. 청년들에게는 거룩한 비전과 분별력을, 장년들에게는 충성된 책임감과 성실함을, 어르신들에게는 육신과 영혼의 건강을 풍성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료의 광선을 비추셔서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임마누엘의 위로를, 앞길이 막힌 이들에게는 주의 능력으로 길을 여시는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정직과 성실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인간적인 계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매일 주시는 작은 은혜를 헤아릴 줄 아는 영적 민감함을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가정과 일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돈되어, 신앙이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6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가 말씀 중심, 예배 중심, 기도 중심의 교회로 든든히 서게 하시고, 모든 사역과 활동 위에 성령의 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에게 섬김의 지혜를 주시고,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으로 감당하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 사역에 기름 부으시고, 찬양과 예배 사역 위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이 결코 약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 대한민국을 주님의 긍휼로 덮어 주옵소서. 정치와 사회 전반에 하나님의 정의와 질서가 회복되게 하시고,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대와 계층의 갈등이 좁혀지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게 하시고, 진리의 기둥과 터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이제 예배의 시간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두루마리를 펼쳐 주시고, 준비된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살아 움직이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목소리마다 하늘의 기쁨을 채워 주시고, 기도하는 마음마다 성령의 감동이 임하게 하시며,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내려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혼란은 자리를 잃고 믿음이 세워지며, 우리 안의 흔들림은 사라지고 주님의 뜻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2026년의 남은 시간을 살아갈 영적 능력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걸음마다 주님의 은혜가 머물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의 두 번째 주일 아침, 저희를 변함없는 은혜 가운데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계절의 바람은 차갑고 세상은 여전히 어지럽지만,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은 사랑과 신실함으로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오늘도 새 은혜의 날을 열어 주셨습니다. 2026년의 하루하루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아버지께 돌립니다. 우리의 생명과 호흡, 우리의 걸음과 미래가 다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하며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뜻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의 삶을 돌아보면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믿음을 고백한다고 말하면서도 내 삶은 여전히 세상의 기준과 감정에 흔들렸고, 말씀을 들었다고 하면서도 순종하지 못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기도해야 할 때에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웃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밀기보다 판단과 이기심이 앞섰습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뜻을 더 소중히 여겼으며, 작은 일 앞에서도 쉽게 실망하고 두려워하며 주님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런 우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새해의 첫걸음부터 저희의 마음과 삶이 주님께 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새해 두 번째 주일을 드리는 이 때에, 주님의 백성으로서 저희 가정과 일터와 모든 삶의 영역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과 질서를 허락하시고, 자녀들에게 지혜와 믿음을, 청년들에게는 올바른 방향과 담대함을, 장년들에게는 책임과 충성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상처 받은 이들에게는 화해의 은혜를, 길을 잃은 영혼들에게는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올 한 해 동안 성도들의 발걸음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흩어지지 않게 하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모든 사역과 예배, 교육과 선교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정신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직분자들과 사역자들에게는 성령의 지혜와 충성을 더하시고, 맡겨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모든 부서와 기관의 활동 속에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하시고, 교회가 지역과 이웃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 말씀의 능력이 넘치는 교회,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합니다. 혼란과 갈등이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 나라가 주님의 손에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향한 계획을 여전히 이루어 가심을 믿습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책임감을, 국민에게는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주셔서 이 땅이 더 건강한 질서와 회복을 이루게 하옵소서. 세계 정세가 복잡해도 한국교회가 흔들림 없이 복음의 정체성을 지키며 시대의 어둠 속에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자비의 주님,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새해 두 번째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준비된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섬김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지친 영혼은 위로 받고, 혼란 속에 있는 마음은 분명한 방향을 찾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새해의 첫 단계부터 주님께 마음을 드리는 이 예배 속에서 우리 영혼이 새 힘을 얻고 믿음이 견고해지며, 올 한 해를 살아갈 영적 원리와 주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작도 주님께 있고 우리의 끝도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모든 시간을 주님의 통치 아래 맡겨드립니다. 2026년의 모든 날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놓치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월 첫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의 첫 주일 아침에 저희를 은혜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묵은 해를 지나 새해의 문을 여는 이 시간, 저희는 다시금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어둠을 몰아내며 떠오르는 새해의 첫 햇살처럼, 한 해의 시작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빛이 우리 각자의 영혼 위에 머물러 있음을 믿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 이 예배가 새해의 첫걸음을 성령 안에서 온전히 내딛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주님 앞에 겸손히 내려놓아야 할 나약함과 실수들이 가득합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계획을 앞세웠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실제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으며, 일상의 부담 속에서 기도하기보다 염려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감사해야 할 순간에는 무심히 지나갔고, 용서해야 할 순간에는 주저했으며, 주님의 말씀보다 내 고집과 판단을 붙잡았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보다 크시고, 우리의 넘어짐보다 더 큰 은혜로 새 출발의 길을 열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새해의 첫 주일에 저희 마음을 새롭게 씻기시고, 주님 앞에서 정결한 심령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새해를 연 이 시간에 저희의 삶 전체를 주님께 온전히 맡깁니다. 올해의 모든 걸음마다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주님의 뜻이 앞서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에 평강과 보호를 더하시고,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총명을,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장년들에게는 책임과 성실함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평안을 풍성히 허락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회복의 은혜를, 슬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앞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소서. 한 해 동안 흘릴 눈물도 주께서 아시고, 올려 드릴 기도도 주님의 손에 있음을 믿사오니, 모든 상황 속에서 주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에도 저희 교회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예배가 회복되는 교회, 기도가 쉬지 않는 교회,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교회 중심부에 강하게 임하여,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새롭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마다 주님의 지혜를 주셔서 맡은 사명들이 충성스럽게 감당되게 하시고, 섬기는 이들의 헌신을 귀히 받아 주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이 사람의 계획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역과 이웃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드러내며 소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대한민국 위에 주님의 은혜와 보호의 손을 펼쳐 주옵소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 지혜와 절제, 공의와 질서를 회복시켜 주시고, 혼란과 갈등의 목소리가 잦아드는 나라, 진리와 정의가 흐르는 나라로 세워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책임과 분별력을,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주셔서 이 땅이 하나님 앞에서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세계 정세 속에서도 주님이 이 나라의 앞날을 붙들고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새해의 첫 주일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다시 깨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어,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목소리마다 하늘의 기쁨을 채워 주시고, 기도하는 모든 손과 마음 위에 성령의 감동이 임하게 하옵소서. 섬기는 자리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모든 일꾼들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마음마다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2026년을 열어 젖히는 영적 관문이 되게 하시고, 새해의 모든 날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시작도 주님께 있고, 우리의 끝도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오니, 올 한 해도 주께서 주관하시는 은혜의 해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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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절 주간 새벽 대표기도문 사순절 기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첫주간의 상황에 맞추어 작성했지만 다른 주간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새벽예배의 특수한 상황과 2월의 마지막 주간임을 감안하여 작성했습니다. 📜 [사순절 첫째 주 – 월요일 새벽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