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장 개요
여호수아 1장은 모세의 죽음 이후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내용과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을 이끌어야 했지만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도움을 구했습니다. 여호수아 1:1-9절은 여호수아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께 응답받은 여호수아는 곧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합니다.
여호수아 1장 구조
- 1-9절 하나님의 위로
- 10-18절 요단 건널 준비를 시키는 여호수아
여호수아 1장 강해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사실은 너무나 단순하면서도 놀랍습니다. 모세는 죽었지만 하나님은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나약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이 취소되지 않음을 분명해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지도자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든지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살아계셔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약속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 다시 약속하십니다.
수 1:3-4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하나님의 약속을 절대 취소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도 이것은 분명히 아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심으로 두려워하는 여호수아는 위로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히 하십니다.
어디로 가든 형통하리라
가나안 정복 전쟁은 이미 끝난 전쟁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조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이 있는 승리입니다. 그것은 여호수아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좌로라 우로나 치우치지 않은 것은 문자대로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해석해도 안되고, 너무 문자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는 것입니다.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여호수아는 담대해졌습니다. 그는 장로들과 관리들을 불러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주셨으니 준비하라고 명령합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대로 하는 자였습니다.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여호수아는 전쟁에 앞서서 먼저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전합니다.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에 이미 기업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가족들은 남겨두고 무장하고 먼저 요단강을 건너도록 명령합니다.(14절) 그들로 하여금 모범을 보이게 합니다. 실제로 그들은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 수 22: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그들은 기꺼이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했고, 함께 동행하기로 합니다.
여호수아는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모세의 죽음으로 인해 두려웠지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담대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