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둘째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물과 성령으로 우리를 새 생명 가운데 두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2월 둘째 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로 우리를 불러 주시고, 세상의 소음과 분주함 속에서 다시 주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호흡 하나하나가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오늘 이 예배의 처음과 끝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여전히 자기중심적이었고, 찬양의 입술을 가졌으나 순종의 발걸음은 더뎠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영광보다 나의 유익을 앞세웠고, 십자가의 길보다 편한 길을 택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심령을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오늘의 찬양이 형식이 아니라 삶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찬양 중에 임하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다윗이 수금으로 주를 찬양할 때 악한 영이 떠났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찬양 가운데 묶였던 마음이 풀어지게 하시고, 절망과 낙심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노래가 단지 소리가 아니라, 보좌 앞에 올려지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시고, 하늘 문이 열려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찬양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소망합니다. 이 땅의 성공과 실패, 높아짐과 낮아짐이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이 우리의 참된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현재의 상황을 초월하여, 장차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노래하는 믿음의 선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으로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찬양팀과 찬양대, 악기와 음향, 미디어로 섬기는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사람의 박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피곤함이 있다면 새 힘을 주시고, 영적 전쟁 가운데 있다면 주의 평강으로 덮어 주옵소서. 그들의 삶이 먼저 예배가 되게 하시고, 그 예배가 회중 가운데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살펴 주옵소서. 감사로 나온 이도 있고, 무거운 짐을 지고 나온 이도 있으며, 눈물로 주 앞에 선 이도 있습니다. 각 사람의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동일한 은혜로가 아니라 각 사람에게 꼭 맞는 위로와 말씀으로 채워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마음이 열리게 하시고, 성령의 만지심으로 상한 심령이 회복되며, 믿음이 연약한 자에게는 새 용기를, 지친 자에게는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를 주시고, 세상의 소리에 묻혀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찬양 가운데 부르심을 깨닫게 하시고, 자신의 삶을 주님의 제물로 드리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노래가 단지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평생의 헌신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찬양이 회복되게 하시고, 불평과 원망의 소리가 아니라 감사와 믿음의 고백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부부와 부모 자녀 사이에 막힌 담이 있다면 허물어 주시고, 찬양 가운데 서로를 용납하고 이해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연결되게 하옵소서.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되게 하시고, 가정의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생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열방을 올려드립니다. 혼란과 갈등, 두려움이 가득한 시대 속에서도 교회가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찬양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전쟁과 기근, 재난 가운데 있는 땅에 주님의 평화와 긍휼을 허락하시고, 특별히 고난받는 교회와 박해받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찬양이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찬양 예배가 우리의 감정을 만족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한 마디의 고백, 한 곡의 찬양, 한 번의 손 들림이 모두 주께 향한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하시고, 그 찬양을 통해 우리가 다시 세상으로 파송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당을 나서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이 다시 찬양이 되게 하시고, 말과 행동과 선택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이제 찬양과 말씀 가운데 성령께서 자유롭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굳어진 마음이 녹아지게 하시고, 닫힌 입술이 열려 주를 높이게 하시며, 주의 영광을 보는 믿음의 눈이 열리게 하옵소서. 오늘 이 찬양 예배를 통해 하나님 한 분만 높임 받으시고, 우리 모두는 낮아지게 하옵소서.


모든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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