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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장 강해

사도행전 7장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변론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 이스라엘 역사를 요약하며(행 7:2-8),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해오셨는지 설명합니다. 그는 모세의 이야기를 강조하며(행 7:20-44),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음을 지적합니다(행 7:39-43). 특히 예언자들을 박해하고(행 7:52), 의인 예수님을 배반하고 죽인 그들의 죄를 고발합니다(행 7:52). 이 연설로 인해 유대인들은 분노했고, 결국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게 됩니다(행 7:57-60).


사도행전 7장 구조

  • 이스라엘 역사 요약 (행 7:1-8)
  • 모세 이야기 (행 7:9-44)
  • 이스라엘의 불순종 (행 7:39-43)
  • 예언자 박해, 예수님 배반 (행 7:52-53)
  • 스데반 순교 (행 7:54-60)


1. 이스라엘 역사 요약 (사도행전 7:1-8)

  • 제목: 하나님의 선택과 언약의 시작


스데반은 설교의 시작에서 아브라함의 부름과 하나님과의 언약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요약합니다. 이 대목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약속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기초가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부르심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말하며 그의 믿음과 순종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시고, 하란에 거주하게 하신 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7:2-3).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과 후손을 약속하셨지만, 당시에는 자손도 땅도 없었습니다(7:4-5).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후손들에게 이 땅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를 바라보고 순종한 것입니다.


할례 언약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고, 그 언약의 증표로 할례를 주셨습니다(7:8). 이는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할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 있는 특별한 백성임을 나타내며,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키는 표징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이 서두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언약의 백성을 세우신 구속사의 시작을 강조하며, 이는 이스라엘 역사가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역사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신뢰해야 했음을 강조합니다.


2. 모세 이야기 (사도행전 7:9-44)

  • 제목: 구원자로 보내신 모세와 이스라엘의 거부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모세의 이야기를 상세히 다룹니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반복적으로 거부하고 불순종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로 시작된 하나님의 섭리

스데반은 모세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요셉의 이야기를 간단히 언급합니다(7:9-16). 요셉은 형제들에게 버림받았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이집트에서 구원의 도구로 쓰임받았습니다. 이는 나중에 모세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예표하는 사건입니다. 요셉과 마찬가지로, 모세도 처음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부당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는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모세의 부르심과 준비 과정

모세의 생애는 세 단계로 나뉘어 설명됩니다. 첫 번째는 그가 이집트에서 왕궁에서 자라나며 교육받은 시기입니다(7:22). 그는 이집트의 모든 지혜를 배웠고 강력한 말과 행동을 했지만, 40세가 되던 해에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깨닫고 동족을 구원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동족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했습니다(7:25-28). 이는 이스라엘이 구원자로 보내신 하나님의 사람을 거부한 첫 번째 예입니다.


두 번째는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머물며,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부르시는 장면입니다(7:30-34). 하나님은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시고, 그를 이집트로 보내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모세가 구원자의 역할을 맡도록 부름받은 장면입니다.


세 번째는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광야에서 인도하며,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통을 통해 율법을 받는 시기입니다(7:38).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은 선지자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중재자 역할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불순종합니다(7:39). 그들은 이집트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7:40-41). 이는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불순종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에 따르려는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강조합니다.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거부해 왔는지를 지적하며, 그들이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거부했음을 보여줍니다.


3. 이스라엘의 불순종 (사도행전 7:39-43)

  • 제목: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심판


스데반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금송아지 사건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는 동안, 그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론을 시켜 금송아지를 만들게 했습니다(7:40).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대체하려는 행위였습니다. 이 우상숭배는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신한 중대한 죄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스데반은 이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하고 우상 숭배에 빠져들었다고 고발합니다. 그들은 바알과 같은 이방 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저버렸습니다(7:42-43). 스데반은 이 불순종의 결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보내실 것을 경고하신 것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된 죄악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이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우상을 섬기는 길을 걸었음을 강조합니다.


4. 예언자 박해, 예수님 배반 (사도행전 7:52-53)

  • 제목: 예언자들과 의로우신 이를 배반한 자들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더욱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한 사실을 고발합니다.


예언자 박해

스데반은 "너희 조상들이 핍박하지 아니한 선지자가 누구냐?"라고 외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계속해서 박해해 왔음을 상기시킵니다(7:5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여러 선지자를 보내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거부하고 죽였습니다. 이러한 반역적인 행위는 이스라엘의 오랜 역사의 특징이었습니다.


의로우신 이를 배반

스데반은 이 예언자들의 박해가 궁극적으로 의로우신 분, 즉 예수 그리스도의 배반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합니다(7:52).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에게 오신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끝까지 거부한 절정의 순간이었습니다. 스데반은 그들의 죄악이 단순한 불순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의도적으로 거부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5. 스데반의 순교 (사도행전 7:54-60)

  • 제목: 하늘을 우러러본 순교자의 영광


스데반의 설교는 결국 그가 순교의 길로 나아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하늘의 영광을 본 스데반

스데반이 이 강력한 설교를 마쳤을 때, 유대인들은 분노에 휩싸여 그를 대적합니다(7:54).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고,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7:55-56). 이는 스데반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신앙을 인정하시고 그를 받아들이심을 보게 된 영적 체험입니다. 예수께서 "서신" 장면은 예수님께서 스데반의 변호자로,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상징합니다.


순교자의 기도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셨던 것처럼 용서의 기도를 드립니다(7:59-60). 그는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외치며 자신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고,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위해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스데반의 신앙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온전히 따랐음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초대 교회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그의 죽음은 복음이 더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데반은 그의 생애와 죽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했고, 그의 순교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를 나타냅니다.


결론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반복된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인간의 불순종을 강조한 설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선포했고, 그의 순교는 복음의 승리를 증거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사도행전 장별강해 목록


사도행전 6장 강해

 사도행전 6장 개요


5장에서 교회의 외부적 문제가 발생했다면 6장은 내부적 문제에 직면한다. 외부적 문제도 힘들지만 내부적 분열은 더욱 큰 문제를 가져온다. 내부의 갈등은 스스로를 붕괴시키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사도행전 6장 구조

  • 1-6절 일곱 집사를 세움
  • 7-15절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 붙잡힘


사도행정 6장 강해

1-6절 일곱 집사를 세움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교회가 부흥하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항상 강한 빛은 강한 그림자를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모든 일은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교회가 부흥하자 문제들이 하나씩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항상 사건을 볼 때 양면성을 동시에 보아야 합니다.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이 있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입니다. 그것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럼에도 교회가 점점 성장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 발생을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대로 둔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원망하니


이 구절은 약간 모호합니다. 전통적으로는 헬라 과부들에 구제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 동참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선한 일에서 제외하여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것이 정확한지는 문맥에서 파악하기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헬라파 유대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 이 사건은 사도행전의 전부의 핵심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현재까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유대인들 안에 헬라파와 히브리파가 나뉘어져 있으며, 이것이 교회의 분란의 소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헬라파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로 유대인들이지만 아람어(히브리어)를 잘 모르고, 그리스어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또한 율법에 철저하지 않고 관용적인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 차별아닌 차별을 당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의 우선순위


당시만 해도 사도들이 교회의 재정, 손님 접대, 구제 등등이 모든 관리들을 도맡아 했습니다. 사람들이 적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은 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교회 안의 갈등이 조성된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 문제를 억지로 덮으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사역을 성찰하기에 이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모든 일을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타인에게 맡겨도 되는 일을 구분하고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를 뽑아 자신들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구제나 행정의 일부를 맡기기로 한 것입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권리의 위임 또는 리더십의 증여가 불가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정체기를 맞이하고 결국 몰락의 길로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도들이 기도하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기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나는 사도들이 기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기도에 대한 언급이 없는 이유는, 모든 문제를 영적으로 풀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과 영적 안목도 주셨지만 이성적인 판단력과 상식도 주셨습니다. 위대한 모세도 재판석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어리석음을 행할 때 이드로가 조언하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바꾸었다는 점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3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사도들이 자신들 마음대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일곱 집사를 선택하는 권리를 교인들에게 위임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목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자신 가까이에 두면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거짓말로 교인들을 억압하는지 모릅니다. 성령에 충만했던 사도들도 교회의 직분자를 뽑을 때 관여하지 않고 교인들이 합의하여 원하는 대로 선출하게 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말하며, 지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며, 결국 이러한 조건들은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게 한다는 점입니다. 즉 평신도 지도자들은 주변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일곱 집사의 선택으로 결과는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이지 않는 영적 능력이나 힘에만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해도 하나님의 것이고, 바다도 하나님의 것이며,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제사장만 거룩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 의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역은 구분되어 있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사도들이 자신들의 본업인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자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말씀이 더욱 왕성해진 것입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구경하게 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게 하십시오.


7-15절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 붙잡힘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스데반은 일곱 집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집사 중에서도 매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제자로 보입니다. 그는 교회 안에서의 사역뿐 아니라 표적을 행하는 능력을 가진 자였습니다. 7장으로 넘어가면 긴 스데반의 설교가 나오고 후에 돌에 맞아 죽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예루살렘 안에서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을 분리하여, 헬라파 유대인들은 이방 지역으로 흩어지게 하여 복음이 폭발적으로 널리 증거 되게 됩니다. 스데반은 말씀을 깊이 파고들었고,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열심을 품은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의 권능을 가진 자였습니다.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스데반은 외부에서 온 사람들과 논쟁했습니다. 주의하여 읽으면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라고 말합니다. 즉 그들은 전통적인 유대교를 신봉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스데반과 논쟁하여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사람들을 매수하여'(11절) 말하게 합니다. 아마도 말 잘하는 변사를 대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데려온 사람들은 논쟁이 아닌 거짓 증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이 하나님을 모독했다고 말합니다. 논쟁에서 이기지 못하자 거짓 증인으로 스데반을 몰아갑니다.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스데반을 공회에 세워 거짓 증인들로 하여금 증언하게 합니다. 그들은 성전과 율법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말합니다. 성전 모독에 대한 것은 예수님께 해당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무너뜨리면 자신이 사흘 만에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요한은 후에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었음을 밝힙니다.


  • 요 2:19-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스데반은 성령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공회의 사람들이 스데반을 보자 천사와 같았습니다. 거짓으로 스데반을 죽이려 하고 모독하지만 하나님은 스데반을 천사와 같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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