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 기도문 2월 둘째 주

 2023년 2월 12일 주일 낮 대표 기도문 / 주현절 후 여섯 번째 주일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 같지만 흘러갑니다. 벌써 1월도 지나고 2월의 두 번째 주일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왔습니다. 하지만 곧 겨울이 지나갈 겁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기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고 더욱 기도하는 성도가 됩시다.


2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도 살아 계시고 영원히 살아 계신 주님, 복된 주일 허락 하사 주님께 나와 예배 드립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겨울의 마지막 시기인 2월 둘째 주일을 맞아 추운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합니다. 하늘 문을 활짝 열어 복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드리는 경배와 찬양을 받아 주옵소서.


늘 주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되돌아보니 부족하고 나약했습니다. 부족한 행실과 연약한 저희의 모습을 주님께 회개하오니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작고 연약하지만 우리가 크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크고 강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존재를 이끌어 내시며 나라와 민족들을 통치하십니다. 주여, 우리가 누구를 바라며 누구를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까?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사명자들이 많아지기를 원합니다. 나라가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출을 할 수록 적자가 나고, 삼성의 핸드폰과 현대의 자동차에서 중국에서 쇠락의 길을 걸으면서 나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일본의 자위대가 무장하고 있습니다. 주여, 저희들에게 큰 능력을 더하사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더하사,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다시 힘차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들이 불처럼 일어나 성령의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덮기를 원합니다.


내일부터 저희 교회가 교회 제직들을 위한 세미나가 3일 동안 이어집니다. 성경적 원리 안에서 교회가 해야할 일과 제직들의 맡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시고,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 무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불신의 시대입니다. 배신의 시대입니다. 우리교회는 더욱 굳센 믿음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맡은 직분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장로님으로부터 시작하여 권사님들과 안수집사님, 그리고 집사님들과 각처에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참석하여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믿음의 길을 듣게 하시고, 들은 대로 살고 행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온 성도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애쓰고 수고할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오늘도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장중에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더하사 진리의 말씀을 힘있게 증거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듣는 이들이 살아나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이들이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2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설 명절 추도 가정 예배 대표 기도문

 설 명절 가정 예배 대표 기도문

설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 드릴 때 사용하는 기도문입니다. 일정이나 시간이 맞지 않아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온 가족이 시간을 내어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 예배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는 다르게 약소화하여 드립니다. 


가정 예배 대표 기도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설명절을 맞아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 가정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가정 예배를 통하여 다시 한 번의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긍휼하심을 맛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회복하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가정, 믿음으로 최고로 생각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가족들에게도 믿음을 주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 명절 대표 기도문


선한 목사가 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설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가정이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즐거운 일인지요.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광야의 길을 걷는 것과 같고 삶은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어디가 길인지 알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온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든든한 믿음을 갖게 하시고, 어려울 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올 한해도 많은 계획과 고민이 있습니다. 일을 진행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좋은 사람 만나게 하여 주셔서 원하는 대로 잘 성취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이제 말씀 듣고자 함께 말씀을 전하는 ***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 명절 추도 예배 대표 기도문


언제나 저희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돌아가신 아버님(어머님)을 기억하며 추도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늘 믿음의 길을 걸었던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원망하기보다 늘 기도하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어려울 때 걱정보다 먼저 기도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굳센 믿음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더욱 충만해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올 해는 우리 가족들이 모두가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들 가운데 진학을 하고, 군입대를 하고, 취업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가 되어도 자녀들을 온전히 지킬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앞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온 가족이 말씀을 통해 은혜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태복음 7장 강해

 마태복음 7장 개요


7장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부분이자 마무리 부분이다. 산상수훈은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이전과 이후로 구분이 됩니다. 5장이 광의적 의미가 강하다면 6장 후반부부터는 개인의 신앙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1-6절 판단하지 말라

7-12절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13-14절 좁은 문과 넓은 문

15-27절 열매로 알리라

28-29절 무리들의 반응


1-6절 판단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가장 오해가 많은 구절이다. 판단 또는 비판을 하지 말라는 말로 설교 또는 인용한다.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예수님도 판단했고 비판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매우 민감하여 잘 판단해야 한다.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하나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 지혜는 타자에 대한 평가가 불가피하다. 저 사람이 사기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지혜이다. 사단에게 속으면서 '나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자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게으른 사람이며 악한 자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비판 또는 판단은 무엇을 말하는가. 4절에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언급한다. 판단하는 자들은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을 말한다. 1-2절의 말은 율법사들을 향한 것이니 그 부분을 이해하고 들으면 정확히 들어 맞는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자신은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마치 자신이 하나님처럼 사람들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긍휼'의 마음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어찌하여


놀라움의 표시다. 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형제'와 '네' 즉 비판자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티는 잘 보이지 않는다. 유심히 봐야 겨우 보인다. 타인에게 있는 티를 보면서 자신 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한다. 들보가 눈 속에 있을리 없다. 티와 들보를 비교함으로 비판하는 자의 어리석음을 폭로한다. 타락한 인간은 '내로남불'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


빼게 하라


놀라운 표현이다. 자신이 직접 고쳐 주겠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란다'가 있다. 그는 '외식하는 자'(5절)다. 자신은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타인의 작은 실수와 허물을 고치려는 죄를 범한다. 자신의 알지 못하는 자는 교만하기 때문이다. 타인을 고치기 전에 자신을 먼저 고치라. 사람은 항상 자신을 낮춰야 한다.


개에게 주지 말며


개와 돼지는 부정한 존재다. 그들에게 '거룩한 것'과 '진주'를 주지 말라 경고한다. 가치 판단에 대한 것이다. 개와 돼지는 거룩한 것과 진주에 대한 가치를 알지 못한다. 개와 돼지가 누눌까? 남을 판단하는 자들이며, 그들은 외식하는 자들이다. 겉으로는 거룩한 체하나 뒤로는 온갖 더러운 짓을 행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대한다. 예수님은 후에 이들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하신다.


7-12절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7-8절은 기도에 대한 설교를 자주하지만 기도가 아니다. 물론 기도와 상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세 동사에 주목하자. 구하다. 찾다. 두드리다. 구하다는 마음과 생각. 계획이다. 찾다는 행동을 말한다. 시도하는 것이다. 이곳저곳을 찾아 다닌다. 세 번째 두드리다는 찾은 후 문 앞에서 문을 노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것은 구체화이자 과정이다. 


그런데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릴까? 9절과 10절에서 '달라'에 나온다. 특히 11절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언급된다. 그러니 기도와도 상관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구절은 하나님을 뜻을 구하는 자들에 대한 것이다. 핵심은 12절에 나오며, 황금율로 알려진 것이다. 모든 것은 주는 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받고 싶다며 주라. 이것이 답이다.


하물며


하물며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허물 많은 너희도 자식을 사랑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하늘의 아버지는 너희를 얼마나 더 사랑하겠는가? 묻는 것이다. 이 부분은 6장 19-34절과 연관이 있다.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신다.


13-14절 좁은 문과 넓은 문


좁은 문


다마스커스 문서를 참조하면 좁은 문은 절제와 선택이다. 세상에서 누리는 쾌락과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이다. 넓은 문은 멸망으로 가는 길이고, 좁은 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다. 문은 시작과 끝이다. 여기서는 시작의 문이다. 문을 열고 그곳으로 향한다. 어떤 길은 끝에 사망이 있고, 어떤 길은 생명이 있다. 넓은 문은 편한 문이고, 좁은 문은 힘든 문이다. 


그렇다면 문은 길로 통하고 길은 결국 삶의 방식을 말한다. 끝은 '열매'(16절)이고, 열매는 '행하는'(21,24절) 것이다. 말씀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욕망을 따를 것인가? 시작이 좋다고 끝이 좋은 것이 아니다. 시작이 힘들다고 끝이 나쁜 것도 아니다.


15-27절 열매로 알리라


거짓 선지자


그들은 선지자들이다. 하지만 거짓 선지자다. 그렇다면 그들은 선지자들이 아닌데 선지자들처럼 거짓으로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양의 옷을 입으나 속은 노략질하는 이리다. 양은 초식 동물이고, 이리는 육식 동물이다. 양과 이리를 비교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것이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느냐 그렇지 않느냐이다. 이리는 약한 동물을 잡아 먹는다. 양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거짓 선지자를 이리로 표현한 것은 타인을 잡아 먹기 위해 자신을 선지자로 포장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이들을 구분할까?


열매로 알리라


열매는 결과다. 또한 원인이다. 가시나무는 포도를 딸 수 없다. 다른 나무다. 엉겅퀴는 무과화를 맺지 못한다. 여기서 가시나무와 엉겅퀴는 '가시'를 말하며 해로운 존재를 말한다. 열매, 즉 먹을 것을 내지 못한다.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고,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아름다운 열매'는 가치 있는 열매를 뜻한다.


17절

οὕτως πᾶν δένδρον ἀγαθὸν καρποὺς καλοὺς ποιεῖ, τὸ δὲ σαπρὸν δένδρον καρποὺς πονηροὺς ποιεῖ·

모든(πᾶν) 

좋은 나무 (δένδρον ἀγαθὸν) 좋은 열매 (καρποὺς καλοὺς)

못된 나무 (σαπρὸν δένδρον) 나쁜 열매 (καρποὺς πονηροὺς)


'나쁜'으로 번역된 σαπρός은 신약에서 8번 언급된다. 엡 4:29외에는 모두 나무의 열매로 표현된다. 

  •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결국 나쁜은 '열매 없음'을 너머 해를 끼치는 존재임이 분명하다. 주님은 여기서 나쁜 열매를 맺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착각하면 안 된다.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즉 본성에 관한 것이며, 그들이 변화될 것이라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일 뿐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고, 다른 세계에 산다. 그것을 분별하라는 말이다. '알지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불에 던져


심판을 받을 것이다. 종말론적 표현이다. 궁극적으로 그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부분은 13장에서 다시 강조된다. 불은 지옥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땅이 비옥하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은 결코 그렇지 않다. 한정된 자원 안에서 열매를 맺도록 배려하는 것이 농부가 하는 일이다. 그러려면 쓸모 없는 나무는 빨리 베어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나무들이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주여주여-뜻대로


말과 행동이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거짓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위력을 발휘한다. 지키지 않는 말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님은 누구든지 '행하는 자'(24절)가 되어야 한다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 곧 존재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실수하지 않고 발설한 그대로 된다.


악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으로 오직 인간만이 불순종한다. 그러므로 인간만이 악을 행한다.


행하는 자는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24절)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칭하신다. 지혜는 종말론적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견디는 것이 지혜다. 지혜는 말씀대로 사는 삶이다.


비와 창수, 바람은 시험하는 것으로 존재를 드러낸다. 반석 위에 세워진, 즉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하지만 그렇지 않는 자는 무너질 것이다. 무너짐은 영원한 형벌을 뜻한다. 지금까지 그들이 행한 모든 것이 가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헛된 삶을 살았다.


28-29절 무리들의 반응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설교다. 본질을 통찰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예수님은 단지 해석이 아니라 '권위'로 가르치셨다.


마태복음 장별 요약 및 강해 목록


주일 대표 기도문 2월 첫째 주

  • 2023년 2월 5일 주일 / 주현절 후 다섯째 주일
2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입니다. 2월 어쩌면 교회 안에서 대부분 12월과 1월의 방학을 끝내고 목장과 전도, 성경공부반을 다시 시작하는 곳이 많습니다. 소명의 달, 다시 시작하는 달이라는 표어로 정하고 '시작'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양의 우리가 되셔서 길 잃은 양들을 찾아 안아 주시고, 안전하게 우리 안으로 들이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들을 부르셔서 거룩한 보좌 앞에 모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참되신 사랑이 우리를 붙들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망각하면 살았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욕심을 버려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주님, 오늘도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소서.

소망의 주님, 2월을 허락하사 평안한 가운데 살아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월은 우리 교회가 '다시 시작하는 달'로 정하고 힘차게 달려 가려 합니다. 이번 주부터 구약 목장 속회 모임을 시작합니다. 성경 공부반을 시작합니다. 중보기도반과 제자반도 개강 합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행하게 하소서.

전도팀도 긴 방학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모임을 갖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전도하러 나갈 때 주님께서 붙드시사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할 때 성령께서 함께 하사 잘 전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의 힘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충만을 주시고, 지혜를 더하사 하나님께서 맡겨진 일들을 능히 행하게 하소서.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라는 결의의 고백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충성하는 자들에게 더 위대한 능력을 더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의 말씀을 배울 때 지혜를 더하사 잘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배운대로 행하고, 아는 대로 실천하며,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배 중에 성령의 감동이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직 헌신 예배 대표 기도문

 

처음이요 나중이 되시며 믿는 자들의 구원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구원하심을 입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들이 한 곳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직 헌신 예배로 드립니다. 주님, 이곳에 강림하사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소서.


저희들을 제직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게 감사드립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어둠과 두려움 속에서 헤매며 살던 저희를 사랑하사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으로 삼으시고 진리의 터가 되는 교회의 지체로 삼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사 하나님의 위하여 살아가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주의 일꾼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셨습니다. 주님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헛된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부분에서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주님, 저희들이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거룩한 행실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게 하시고, 든든한 믿음의 소유자 되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성실하고 진실한 삶을 통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여 말한대로 살게 하옵소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욕심으로 일그러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주님 저희가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이는 참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는 천국의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자비의 하나님, 우리에게 감당할 힘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지식과 지혜는 한계가 있고, 부족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주시가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눈과 순종의 손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노력은 잠깐을 할 수 있으나 지속하지 못하고, 우리의 지식은 너무나 약하고 부족합니다.


우리가 밑은 직분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섬기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게으르고 나태하여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옵소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소망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함께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도 큰 은혜를 더하사 들려지는 말씀을 통해 은혜 받게 하소서. 말씀 증거하시는 강사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가감 없이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태복음 6장 강해

 마태복음 6장 개요

5장부터 시작된 산상수훈이 6장에서 정점에 이른다. 가장 중요한 내용들이 6장에서 다루어진다. 산상수훈의 구조상 주기도문은 메시지의 중심에 있다.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앞 부분과 뒷부분으로 나누어진다. 5장이 주로 천국 시민이 행한 자세에 대한 것들이라면 6장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한다. 7장으로 넘어가면 이웃과의 관계, 선한 삶에 대한 부분이 언급된다.


  • 1-4절 구제에 관하여
  • 5-15절 기도에 관하여
  • 16-18절 금식에 관하여
  • 19-24절 보물은 하늘에 쌓아라
  • 25-34절 염려하지 말라


1-4절 구제에 관하여


사람에게 보이려고


목적과 의도가 다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하는 것인데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기도가 아닙니다. 구제는 사람에게 보여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보이려는 의도는 목표가 잘못된 것입니다. 구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하지만 그 목적이 사람에게 사람에게 보이려는 것은 사람을 향한 것이기에 잘못된  것이다.


대개 처음은 순수하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 사람의 관심을 받으려 합니다. 순수한 마음이 사라진 것이죠. 이러한 행위는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 마음을 잃으면 안 됩니다.  제가 아는 어떤 장로님도 처음에는 주님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해 놓고 온갖 불법을 다 저질러 교도소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돈을 벌어 교회에 내면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기괴한 고백을 하는 것들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1절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구제하는 행위를 '외식'이라 말합니다. 외식은 겉과 속이 다른 거짓행위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하나님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 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거짓으로 속이고 사람에게 행하는 것이다. 결국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2절)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서 한다. 반대로 그는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구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영광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왼손이 모르게 하여


오른손은 전체 전부를 뜻한다. 또한 얼굴처럼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왼손은 부정한 손이며, 하찮은 것이다. 그런데 대표격에 있는, 모든 것이 드러난 오른손이 자신의 하는 일을 어떻게 숨길 수 있을까? 그만큼 은밀해야 한다는 말이다.


은밀하게 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은밀함이란 사람에게 숨기고 하나님께 드러낸다는 말이다. 구제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은밀한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이 6장 전반에 걸쳐 일어난다.


5-15절 기도에 관하여


외식하는 자와 같이


다시 외식이 드러난다. 외식은 가면이다. 속과 겉이 다르다. 왜 그렇게 할까? 속이려는 이유다. 기도할 때 외식하지 마라. 속이지 말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외식하는 자들은 기도를 '사람에게 보이려고'(5절) 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지 않나? 그런데 왜 사람에게 보이려는 것일까? 자신이 경건한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허영심, 명예 때문이다. 거짓된 자들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그는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이 많은 회당이나 큰 거리 어귀에서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곳에서 기도하여 자신이 얼마나 경건한 사람인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네 골방에 들어가


'네 골방'이다. 기도는 자기만의 기도 처소가 있어야 한다. 그곳은 단지 장소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배타적 장소와 배타적 시간도 함께 의미한다.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지는 장소와 시간이 있을 때 진정한 기도가 시작된다.


골방의 헬라어 타메이온(ταμεῖον) 신약에서 네 번 사용된 단어다. 한 번은 이곳에서 다른 세 곳은 마 24:26, 눅 12:3, 12:24에서 사용된다. 큰 의미 있는 단어는 아니다. 조용하고 숨겨지고 은밀한 깊은 방을 뜻한다. 특히 눅 12:3은 골방의 의미를 잘 드러낸다.

  • 눅 12: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 되리라


골방은 자기만의 은밀한 공간을 뜻한다. 구제나 기도는 골방에서 하든 은밀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은밀곳의 일도 모두 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비밀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신다.


중언부언


기도의 또 다른 어폐는 사람에게 보이려 하지 않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그중의 하나가 '많은 말'이다. 많은 말은 업적을 뜻한다. 기도의 양과 응답이 정비례라고 생각하며 많이 기도하면 응답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기도는 양보다 질이 우선이다. 


하지만 분명히 일어야 할 것은 기도가 깊어지면 질과 함께 양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오래 있고 싶어하든 하나님과 친밀해지면 오래 기도하게 된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많은 말로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를 관철 시키려는 마음은 매우 인간적인 생각이며 탐욕적이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 있다.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본받지 말라'(8절) 하신다.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외식이든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한 생각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노력을 무시하지 않지만 그것으로 통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초월해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이미 알고 계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이미 아신다. 기도의 의도도, 목적도 아신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진정한 친교를 원하신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연약하면 연약한 대로 그대로 나아가면 됩니다.


이렇게 기도하라


9-13절까지의 주기도문은 산상수훈의 중심이자 핵심이다. 주기도문 이전과 이후로 갈리면서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지를 핵심과 목적을 보여주신다. '이렇게 기도하라'는 앞선 '본받지 말라'는 말과 역으로 '본받으라'는 뜻이다. 우리가 본받아야할 기도는 주기도문에 담겨 있다. (여기서는 간략하게 다루고 후에 주기도문을 깊이 다룰 것이다.)


아버지여 하늘에 계신


원문은 정확이 '아버지여 우리의 하늘에 계신'이다.

Πάτερ ἡμῶν ὁ ἐν τοῖς οὐρανοῖς· 

아버지란 호칭은 혁명적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곳이 몇 곳이 있지만 그곳은 직접 부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향해 직접적으로 '아버지'라고 부르는 곳은 예수가 처음이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혁명적 사건이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 아버지는 친밀함을 뜻한다. 관계의 변화가 일어났다.


하늘은 초월적 장소다. 유대인들은 하늘에 삼층으로 되어 있다 믿었다. 가장 높은 삼층에 하나님에 계신다. 그곳은 인간이 다다를 수 없는 하나님만의 배타적 공간이다. 하지만 이제 초월적 존재이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며, 엄밀하게 '하나님의 왕국'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주신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이 통치하는 곳이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도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말씀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한다.


일용할 양식


20년 전에 어떤 목사님 요즘은 굶은 사람이 없다고 말한 적으로 들은 적이 있다. 불과 수년 전에도 어떤 목사님이 그런 말을 하셨다. 세상을 참 모르는 사람이다. 지금도 세상에는 굶은 사람이 정말 많다. 예전처럼 많지 않아도 많이 굶는다. 다만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숨기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나라에서 숨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용한 양식은 하루하루 살아갈 음식을 뜻하지만, 날마다의 하나님의 은혜를 뜻하기도 하다. 6장 후반부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우리의 생 전체가 먹고 사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일요한 양식을 언급할 때 곧바로 출애굽 당시의 광야에서 만나를 먹던 이스라엘을 기억한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 굶지 않게 하셨다.


죄 지은 자를


기독교인의 용서를 말한다. 나에게 죄를 지은 자를 먼저 용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라 하신다. 하지만 이런 기독교인이 있을까?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않는다. 또한  죄 지은 자를 용서하는 것이 맞을까? 이 부분은 많은 고민과 생각이 필요하다. 예수님도 친히 저주하셨고, 심판을 경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악에 빠지지 않게'로 직역 된다. 그래서 종종 영어 및 다른 번역은 악을 인격체로 보고 '사탄' '마귀' 등으로 번역한다. 악에 빠진다는 말은 악에게 지배 당한다는 뜻이다. 악에게 조종 당하기 때문에 악을 인격체로 보면 사탄과 마귀가 된다. 


이 부분은 정확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 되는 나라와 반대되는 것으로 악에게 지배 당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16-18절 금식에 관하여


이 부부은 1-4절과 대응한다. 구제와 기도에 이어 금식으로 이어진다. 금식은 하나님께 하는 기도와 동일한 맥락이다. 여기서 '사람들에게'가 빠져 있다. 하지만 하반부에 '사람에게 보이려고'가 등장하면서 외식에 관한 것임을 보여준다.


금식은 일종의 헌신이다. 특별한 이유 때문에 금식하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끊고 하나님만을 보기 위하여 금식하기도 한다. 세상(음식)이 주는 쾌락을 끊고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뜻이다. 


19-24절 보물은 하늘에 쌓아라


보물을 어디에 쌓을까


여기서는 두 가지가 주제다. 하나는 '보물', 다른 하나는 '어디'이다. 보물을 쌓아둘 곳이 하늘인가 땅인가. 하지만 문장을 잘 살피면 보물이라기보다는 어떤 것을 보물이라 생각하느냐의 문제다. 왜냐하면 땅에 쌓은 보물은 하늘에 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전혀 다른 개념이다. 대부부의 주석가들은 하늘에 쌓은 보물은 앞서 소개된 구제와 기도 등으로 돌린다. 이런 것은 상에서 쌓을 수 없다. 또한 땅에서 권력, 보석, 등을 보석으로 생각하는 것과 반대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물은 무엇을 보물로 보느냐의 문제다.


하늘에 쌓아 두라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는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이다. 즉 하나님이 보물로 여기시는 것을 하라는 말이다. 땅은 도적이 많고 동록, 즉 썩는다. 우리는 잊으면 안 된다. 이 땅은 도둑이 있다. 도둑질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리석은 자는 이 땅에 보물을 쌓음으로 모두 잃어 버린다. 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하늘에 쌓음으로 그대로 보존된다.


보물과 마음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신다. 마음이 있는 곳은 보물이 있는 곳이다. 무엇을 보물로 생각하느냐가 그 사람의 행위를 결정한다. 세상의 부와 권력이 보물이라면 땅에 쌓을 것이고, 구제와 선이 보물이라면 하늘에 쌓을 것이다. 예수님은 영생을 묻는 젊은 관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확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눅 18:22)


두 주인


보물의 문제는 결국 주인의 문제로 돌아간다. 보물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자신이 소유 당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땅과 하늘은 단지 장소의 개념이 아닌 종속의 문제요 소속의 문제다. 땅에 속한 자는 물질을 주인으로 섬기고, 하늘에 속한 자는 구제하고 사랑을 실천한다. 땅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는 땅이 요구하는 대로 해야 한다. 축적하고 자신의 재산과 부를 불려 간다. 하지만 하늘에 보물을 쌓으려면 이 땅에서 헤쳐야 한다. 나누고 섬김으로 땅에서 재물을 소유하지 못한다. 문제는 땅에서는 쌓지만 도둑질을 당하고, 하늘은 흩지만 점점 보물을 쌓아간다.


두 주인을 같이 섬길 수 없다.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착각한다. 같이 섬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어느 순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할 때가 온다. 그 때는 많이 늦었다.


25-34절 염려하지 말라


무엇이 중한가


25절부터는 결론에 해당된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소유하지 않을 수 없다. 물질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누가 책임질 것이다. 주님은 그것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 하신다.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염려하지 않아야 하는가?


첫 번째 근거는 무엇이 중한가를 생각하라. 목숨과 음식, 몸과 의복을 비교하지만 우선순위를 말한다. 음식도 목숨을 위해 먹는 거다. 의복도 몸을 위해 입는다. 순서가 바뀌면 안 된다. 결국 33절으로 가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두 번째 근거는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이다.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는 스스로 크고 자란다. 정말 그럴까? 아니다.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다. 공중의 새는 먹이심으로 음식에 관한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제공하고, 들의 백합화는 입히심으로 의복에 대한 걱정을 하지 말라 하신다.


하물며


공주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풀도 꽃도 입히신다. 그렇다면 나의 자녀들인 너희는 '하물며' 더 사랑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굉장히 논리적 질문이자 답이다. '너희는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모른다'이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신다. 절대 그대로 두지 아니하신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이다.


내일 위하여


내일은 내가 할 수 없습니다. 나의 시간도 아닙니다. 내일 내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것이 사람의 운명입니다. 그런데 내일을 걱정 하다니요. 그저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마태복음 장별요약 및 장별강해 목록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다섯째 주

할렐루야! 항상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2023년이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이처럼 빠르게 흘러갑니다. 오늘은 1월 마지막 주일이자 다섯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한 달을 보내고, 새로운 한 달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 하사 빛의 자녀 삼아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나왔던 모든 순간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1월 마지막 주일을 맞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여, 역사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 죄를 지었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여, 저희들을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말로 지은 죄, 행위로 지은 모든 죄악들을 토설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만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살 수 없습니다.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사 하나님 만을 높이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주여, 2023년이 밝았지만 벌써 한 달이 지나갑니다.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갔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진실하지 못한 마음과 거짓된 마음을 모두 버리게 하옵소서.


1월을 보내고 2월을 시작하면서 이번 주간은 부서와 기관 임원들 주관으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합니다. 2월은 다시 시작하는 달로 정하고, 방학을 끝내고 모든 기관들이 제자리로 돌아가 하나님의 행하심을 찬양하며 충성하기를 원합니다. 새벽 기도회를 통해 다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맡은 자들의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행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며 사랑이 되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2월부터 시작되는 목장 (구역 속회) 모임이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고 나눌 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다시 일어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찬양할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오늘도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기쁨으로 가득차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오직 말씀이 우리의 소망이며 생명임을 압니다. 주여, 오늘도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차량 운전, 식당봉사, 안내위워, 찬양팀 등 많은 이들이 돕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대표 기도문 모음]

1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다섯째 주 대표 기도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넷째 주 (설 명절)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우리의 모든 것을 이루십니다. 1월 넷째 주일 구정 설 명절을 맞아 하나님 앞에 보여 예배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2023년 1월 22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을 함께 공유합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하나님의 크시고 높으신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한량없는 사랑이 저희들을 다시 주의 존전에 모이게 하시고,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예배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이시고, 참 생명이십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들이 늘 주님 안에서 평안하게 하시고, 오늘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 할 때 열납하여 주소서.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만을 높이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심령과 생각 속에 하나님으로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가득 담을 때가 많았습니다. 지난 한 주를 돌아보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보다 우리의 생각대로 욕심 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저희들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2023년도 설날입니다. 2023년이 시작된 지 벌써 4주가 되었습니다. 이젠 신정뿐 아니라 구정도 계묘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오늘을 있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저희들을 붙들어 주심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이번 설 명절을 통해 화목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주옵소서.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들은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노엽게 하지 마라는 말씀대로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되게 하소서.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실천하는 멋진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설 명절임에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사업의 문제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스비는 오르고, 전기세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 수록 우리가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지역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은혜주실 하나님 아버지를 기대합니다. 오늘 이곳에 임재하사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주님께 나왔습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대표 기도문 모음]

1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다섯째 주 대표 기도문


교독문 12. 시편 19편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1-4상)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다같이)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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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11번 : 교독문 13번


교독문 11. 시편 17편

 

여호와여 의의 효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로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아였사오며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에 응답하시겠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태내소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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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10번 : 교독문 12번


교독문 10. 시편 16편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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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9 : 교독문 11


세상을 살아가보면 우상을 섬기면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 성공하고 잘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보면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 물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에 초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원한 것을 보는 눈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봅니다. 항상 살아계시고 훈계하시는 여호와를 모시고 사는 시인은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말합니다.

교독문 9. 시편 15편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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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8번 : 교독문 10번

교독문 8. 시편 14편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마음이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거기서 그들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다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기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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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7번 : 교독문 9번

교독문 7. 시편 13편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며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셨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 하리이다

(다같이)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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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받을 때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상실할까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믿었지만 패배자의 삶을 살 때처럼 고통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교독문 6. 시편 10편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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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에 의해 고통 당하는 의인의 기도입니다. 불의한 자들이 힘이 없고 연약한 자들을 압제하고 그들의 소유를 탈취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달라 기도합니다. 악인들은 정직한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고 타인의 것을 불의하게 탈취합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를 행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교독문 5. 시편 8편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며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다같이)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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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편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시에 보잘 것 없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자연과 우주와 비교되는 인간은 초라하기 그지 없지만 하나님은 천하보다 한 영혼을 더 사랑하십니다.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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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개정된 교독문 전체 목록입니다. 목록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각 교독문으로 이동합니다. 아직 모든 교독문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가능한 빨리 만들어 공개하겠습니다. 교독문 내용과 약간의 해설을 붙였습니다. 관련된 찬양이 있다면 함께 첨부합니다.


교독문 1. 시편 1편

교독문 2. 시편 2편

교독문 3. 시편 4편

교독문 4. 시편 5편

교독문 5. 시편 8편

교독문 6. 시편 10편

교독문 7. 시편 13편

교독문 8. 시편 14편

교독문 9. 시편 15편

교독문 10. 시편 16편

교독문 11. 시편 17편

교독문 12. 시편 19편

교독문 13. 시편 23편

교독문 14. 시편 24편

교독문 15. 시편 27편

교독문 16. 시편 28편

교독문 17. 시편 29편

교독문 18. 시편 31편

교독문 19. 시편 32편

교독문 20. 시편 33편

교독문 21. 시편 34편

교독문 22. 시편 37편


교독문 4. 시편 5편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며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밀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1-8)



 


[해설]


고난 가운데 있을 때는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 계셔서 나의 기도를 듣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화자는 여호와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를 알라 달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고통을 들어줄 이 하나님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남을 알아준다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 필요합니다.


교독문 3. 시편 4편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1-8)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하지만 어려움에 봉착하거나 위기를 맞이하면 걱정과 근심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 볼 때 담대 해 집니다.

교독문 2. 시편 2편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란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1-8)



시편 2편은 메시아 시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땅의 대리 왕을 통해 세상을 통치 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의 다른 이름이며, 실제로 예루살렘 안에 작은 바위 언덕이라고 합니다. 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시고자하는 하나님의 의지와 뜻이 담긴 표현입니다.


교독문 1.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 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은 악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다같이) 무른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1-6)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월 셋째 주

 주일 낮 대표 기도문

2023년 1월 15일, 1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입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많은 것들이 변해갑니다. 누군가는 성장하고 누군가는 퇴보합니다. 우리의 몸은 쇠하여 가고, 우리의 삶은 약해져 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1월 셋째 주일 기도문을 함께 나눕니다.


겨울 풍경


존귀하시고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영원히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믿는 자들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시는 하나님, 저희를 사랑하사 복된 한 해를 허락하사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삶은 언제나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늘 믿음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거짓된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나라 되기를 원합니다. 정치 이야기를 들으면 숨이 턱턱 막혀 옵니다. 서민들은 부도의 위기와 직장을 잃을 위기로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정치인들은 내몰라라 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과 장관들, 국회의원들이 모두 하나 되어 진실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운영하게 하시고, 누구의 탓이 아니라 내가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다음 주는 2023년 설 명절이 나가옵니다. 이제는 진짜 계묘년입니다. 계묘년은 검은 토기의 해로 지혜가 많은 토끼를 닮았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독수리의 날개침 같은 힘을 얻게 하옵소서.


고향을 찾은 이들이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하소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담소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되게 하소서. 서로 대화함으로 소망을 갖게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설계하게 하소서.


가족들의 모임을 통하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화목한 시간을 갖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불신 가족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영적 능력을 소유한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흑암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탐욕과 세상의 원리를 따라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붙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을 온전히 체험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이 주님 안에서 힘을 얻고 부흥되기를 원합니다. 청년들이 신앙 생활 하기가 너무나 힘든 시대입니다. 주님 청년들을 붙들어 주셔서 승리하게 하시고, 어디를 가든 주님 안에서 참된 소망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위해서 수고하는 섬김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성가대의 찬양을 받아 주소서. 목사님 말씀 전하실 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대표 기도문 모음]

1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1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대표 기도문

오늘은 2023년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대표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특별 새벽 기도회를 통해 기도할 틈을 얻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처럼 좋은 것을 없을 것입니다.

특별 새벽 대표 기도문


대표 기도문 (1)

할럴루야 참되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에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로 하여금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특별 새벽 기도회를 통하여 한 해를 믿음을 설계하시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 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지혜를 부족하고, 우리의 계획은 늘 한계가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지혜를 더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지혜요 인도자가 되십시다.

좋으신 하나님, 새해에는 우리가 이전보다 더 뛰어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늘 감사 찬양을 드리기 원합니다. 모든 가정들이 복을 받게 하시고, 간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게 하옵소서. 한 주 동안 주의 은혜로 채워 주소서.


대표 기도문 (2)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지난 간밤에 저희들을 붙드사 선하게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특별 새벽 기도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게 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뜻을 모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이 한 해동안 주님 안에서 형통하기를 원합니다. 가정들이 주님 안에서 회복이 되고, 모든 일터가 복을 받게 하옵소서. 물질의 복과 건강의 복을 받게  하소서. 더욱더 좋은 믿음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게 하서서.

무엇을 하든지 먼저 주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우선 순위를 주님께 두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 하소서.

특별 새벽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갈급한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든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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