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2일 / 사순절 셋째 주일
2023년 3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입니다. 3월의 중순으로 접어드는 주일입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여러가지로 분주해지는 시간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하시고, 봄 행사로 바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 대표 기도문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피할 바위가 되시고 믿는 자들의 방패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3월 둘째 주일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 드립니다. 이곳에 임재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은 어제도 계시고 오늘도 계시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고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자비의 주님, 저희들에게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하사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루하루 살아감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린 세상의 유혹에 너무나 쉽게 무너집니다. 자비의 주님, 우리로 하여금 다시 주님의 거룩한 백성 답게 살아갈 힘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을 주옵소서. 주님을 찾고 구하는 자들에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살아가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관계의 갈등과 사업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여, 저들의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저들이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능을 더하사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게 하옵소서.
가장 어두울 때 가장 빛이 난다 했습니다. 어려울 수록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힘들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과 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봄이 오면서 전도대가 다시 거리에서 전도를 시작합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증거할 때, 주여 그들의 입술을 주관하사 능력의 말씀 지혜의 말씀 전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과 지혜로 그들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 시켜 주시고, 그들의 심령에 예수님을 믿고자하는 열망에 사로잡하게 하옵소서. 애쓰고 수고하는 전도대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전반기 사역이 시작되면서 교회가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거의 물러가고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가 열심을 내고 주님을 일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증거 할 때 힘을 주시고, 심방하고 사역을 감당할 때 강건함을 더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함께하는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께도 동일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널러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