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 주일 대표 기도문 / 사순절 첫째 주일
사순절이 시작되는 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시기 상으로는 겨울이 완전히 끝나는 달이기도 합니다. 3월이 된다 하여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는 않지만 만물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냅니다. 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2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죄악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십자가로 구원하신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찬양드립니다. 사순절로 접어드는 첫 주일입니다. 2월의 마지막 주이자 겨울의 마지막 달의 끝 주입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심을 주님을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예배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하나님, 오늘도 거룩한 주의 보좌로 나아가며 지난 날의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세상의 주류에 휩쓸려 마음과 영혼이 퇴보하는 어리석은 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각성하여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통하여 다시 일어서기를 원합니다. 크신 긍휼로 저희들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긍휼의 주님, 어둔 세상 가운데 빛으로 오셔서 죽은 자들과 절망하는 자들과 슬픔에 잠긴 자들을 사랑하사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둠 가운데 진리의 빛을 비추심으로 어둠속에서 죽음의 길을 걷던 자들이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사망에 이르는 넓고 평탄한 길이 아니라 비록 좁고 협착한 길이더라도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걷게 하옵소서. 세상과 타협하며 죄악을 따라 행하며, 거짓과 동맹하고, 무가치한 것들을 바라는 어리석자들의 길에서 속히 떠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 만을 바라며, 오직 하나님 만을 사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겨울의 끝에 서 있습니다. 정말로 춥고 힘들었던 겨울이었습니다. 아직 봄의 기운이 완연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압니다. 곧 따스한 바람이 불 것이고, 나무들은 생명의 초록 빛의 잎을 펼치게 되리라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조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며,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3월이 시작됩니다. 추위는 서서히 물러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옵니다.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신 주님, 새로운 달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늘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목자 되시는 주님은 의지합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를 사모하여 나아갑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여시사 하나님의 말씀 듣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 3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