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세 전에 구원 받을 백성들을 택정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높여 드립니다. 영원한 소망이시며, 생명이신 주님, 오늘도 우리 가운데 임재하여 주시고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의 말씀을 갈망하여 오늘도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세상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치 않습니다. 세상은 사라지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잠시 있다 사라질 것들에 마음을 쏟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세계를 꿈꾸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람은 나이가 들면 힘이 약해지고 판단력도 흐려지고 점점 쇠하여 갑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낙심 하지 않으며 감사 찬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게 하시고, 진리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결실의 계절입니다. 가을은 항상 저희들에게 많은 열매로 보답했고, 배부르게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임을 압니다. 수고한 대로 복을 주시고, 애쓰는 자들에게 많은 열매를 주십니다. 하나님, 저희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와 같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기를 원합니다. 말은 있고, 행함은 없고, 계획은 있고 실천은 없는 어리석은 자의 삶은 아니었는지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이삭처럼 우리도 더 성숙한 자가 되게 하시고, 진실한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말이 아닌 행함으로 드러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줄 믿습니다.
다음 달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성찬식과 더불어 학습세례식도 진행이 됩니다. 하나님을 알고 진리의 말씀을 배워가며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새가족들에게 큰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 증거하시는 목사님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