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장 개요
사사기 2장 개요
- 1-5절 여호와의 사자와 보김의 통곡
- 6-10절 여호수아의 죽음
- 11-23절 여호와를 버린 이스라엘
1-5절 여호와의 사자와 보김의 통곡
갑자기 여호와의 사자가 찾아옵니다. 그는 길갈에서부터 보김까지 올라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의 말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맹세한 땅에 들어오게 했다.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제단을 헐라. 그러나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았다. 이일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지 않고 옆구리의 가시와 올무가 되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좀 더 살펴봅시다.
길갈에서 올라온 선지자
- 길갈 : 길갈은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처음으로 숙식하고 할례를 행한 곳이다. 뜻은 '굴러가다'이다.
- 보김 : 보김이 정확히 어디지 알 수 없다. 일부 학자들은 실제 지명이 아닌 상징적인 의미로 불려진 곳이 아닌가 추측한다. 이후에 등장한 것을 보면 보김은 이 사건 이후 그 지역이 '보김'으로 불려진 것으로 추측되는 것이 타당하다. 길갈 근처이며, 벧엘과 실로 사이의 어는 곳이다. 보김의 뜻은 '우는 자들'이다.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라
구스타보 도레의 보김을 찾은 선지자 |
6-10절 여호수아의 죽음
여호수아의 죽음
- 여호수아 24:29-30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여호수아의 죽음은 권위의 죽음이며, 왕의 부재를 뜻합니다. 여호수아는 왕은 아니었지만 왕적 리더십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습니다. 모든 장로들이 그의 권위에 순복했습니다. 모세가 죽었을 때 여호수아가 이어 받았지만 여호수아는 가나안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더 이상 후계자를 세울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이러한 리더십의 부재는 이스라엘을 타락으로 이끄는 이유가 됩니다. 여호수아의 죽음은 사무엘이 등장하기까지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혼돈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사사들이 일부 여호수아의 리더십은 감당하지만 그들의 힘은 미약했고, 체계적이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세대
11-23절 여호와를 버린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악행
손에 팔다
하나님께서 적들과 가나안 족속을 남겨둔 이유는 이것이 이스라엘에게 가시가 되어 여호와께 부르짖게 하려는 것입니다.(18절) 이것을 여호와를 아는 것,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이렇게 힘이 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타락함 심성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떠나려 하지만 그러면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통해 채찍질하심으로 바로 세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