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일 대표 기도문
오늘은 2022년 9월 25일 주일 대표 기도문을 포스팅합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2022년도 9월도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물러가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도 거의 폐지되고 약화된 상태입니다. 교회는 거의 일상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아직 모든 부분에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서서히 회복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올 가을은 교회마다 분주할 것입니다. 기도자는 교회의 사정을 잘 알아 보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의 기도문은 9월 마지막 주 상황에 맞추어 작성하려 했지만 지교회의 상세한 내용은 담을 수 없습니다. 참고하셔서 은혜로운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피할 바위요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허물 많은 저희를 사랑하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늘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지난 주를 회개합니다. 말만 앞서고 행위를 따르지 않았던 우리의 섣부른 행동들을 회개합니다. 말씀대로 산다 하면서도 세상의 유혹에 휩쓸려 정신이 팔렸던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주여,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하나님 벌써 9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가 원치 않아도 시간을 빠르게 흐르며, 무엇을 하든지 세월은 무심히 흘러갑니다. 흘러가는 시간들을 바라보며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바로 깨닫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여 하루를 허비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일로 골몰하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일들로 말미암아 일희일비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날마다 감사 찬양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변하는 세상의 것들에 정신이 팔려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증거라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할 것이며, 들어가지도 못할 것입니다. 오직 믿음을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며,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9월 한 동안 열심히 살려 노력했지만 너무나 부족합니다. 혹여나 우리의 노력이 이웃을 힘들게 하거나, 우리의 열심이 하나님을 아프게 했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지만 수고하고 노력한 것들을 어여삐 보시고,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으로 채워 주옵소서.
지나왔던 한 달을 되돌아보니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기뻤습니다.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저희들을 인도하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선하게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붙들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다가올 10월은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한 달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드사 하나님 안에서 평안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10월에 결혼한 예비 신랑신부가 많습니다. 그동안 서로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믿음 안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결혼을 약속한 이들에게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서로 사랑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한 몸이 되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서로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갈 때 하늘의 큰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가을이 되었습니다. 모든 기간들이 수고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애쓰고 노력한 것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가을 사역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도팀을 붙드사 주의 복음을 증거할 때 성령의 함께 하심이 동반되게 하옵소서. 모든 부서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잘 섬기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은혜 받고자 주님께 나온 성도들에게 예비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