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주 하나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희들을 택하사 하나님의 자료로 삼아 주시고, 성령을 부어주사 늘 새롭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많은 사랑으로 2022년을 맞했습니다. 힘들었던 2021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허락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옛사람을 벗지 못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의 말씀대로 산다하지만 여전히 죄의 유혹에 흔들이며, 탐욕에 이끌려 살아갔습니다. 자비로운 하나님,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우슬초로 씻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해를 맞아 저희들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저희 가운데 정한 마음을 창조하사 주의 뜻과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어둔 세상속에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탐욕과 거짓의 터널을 지날 때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빛되신 주의 계명을 따라 앞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죄 가운데서 죽어가던 저희를 먼저 찾아와 손 내밀어 주시고 완악한 마음을 성령으로 깨치사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할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있도록 주여! 저희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한 마리의 길 잃은 양처럼 살아가는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고, 선한목자되신 주님께서 저희들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과거에 얽매어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높으심과 위대하심을 늘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한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을 주의 몸된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셨사오니 맡겨진 소명을 능히감당할 수있도록 성령을 부어 주시고 믿음과 지혜를 더하사 어려운 시국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가는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매주 교회를 위하여 섬기는 봉사자들을 기억하사 그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일꾼으로 부름받아 굳은 일을 감당하는 권사님들에게 능력을 더하사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할 때 주님께서 보시고 그들을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하여 주옵소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에게 주의 영을 부어주시고 진리로 충만하게하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의 말씀으로 인해 기쁨과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근심과 걱정이 사로잡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돕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오늘도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 감사합니다.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으로 채워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추인 보화
성경은 종종 보화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마태복음 13장에는 여러가지 보화 이야기 나옵니다. 그 중의 하나는 밭에 감추인 보화입니다. 밭을 빌려 농사를 짓는 어떤사람이 밭을 갈다 밭에 감추어진 보석함을 발견합니다. 농부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밭을 삽니다. 그 밭에는 보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냥 보석만 가져가면 될 일을 굳이 밭을 사야하나?
맞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장면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설교를 듣던 당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저희와 같은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지금의 저희와 환경이 너무나 그들만의 방식으로 구입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2천 년전의 이야기를 알아낼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몰라도 돕니다. 주님께서 그 비유를 통해 말씀 하시고 싶은 것은 밭이 아니라 보화이기 때문입니다.
보화는 감추어져 있어서 밭 주인이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밭은데 말이죠. 그런데 농부는 직접 밭을 경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발견하게 된 것이죠. 여기에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보석은 감추어져 있고, 그 보석을 발견한 사람은 실제로 그 밭에서 일하는 농부입니다. 즉 그 밭의 가치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오직 농부밖에 없습니다. 그 가치를 알기는 농부는 주인이 아무리 비싸게 불러도 자신의 전재산을 다팔아 그 밭은 산 것이죠.
주님은 묻습니다. 나(예수)는 너희의 모든 것을 다 팔아 살만한 가치가 있느냐? 너희는 나를 보화로 여기느냐?
우리는 답해야 합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