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주관자요 통치지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한 자리에 불러 하나님의 높으신 이름을 경배하며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3월 넷째 주일을 맞아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만물의 소생하는 봄이 완전히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저기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 납니다. 자비의 하나님, 자연을 이토록 아름답게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능력을 찬양 드립니다. 모든 자연 만물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거짓에 속지 않고, 사단의 속삭임에 흔들리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만 의지하길 원합니다. 세상의 것들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고, 옳음이 그름이 되기도 합니다. 시대의 필요에 따라 가치관이 바뀌며, 친구도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속지 않게 하옵소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육신의 질병으로 온전히 활동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육신의 연약함이 믿음의 연약함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높으심을 찬양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어려울 수록 하나님을 높이고, 힘들수록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3월을 다시 흘러 보냅니다. 그동안 우리가 최선을 다하며 살왔는지요. 하나님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사 능히 모든 것들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지 못한 시간들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높이며 찬양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너무나 삐걱거립니다. 주님, 이 나라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나라를 긍휼이 여기사 안정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