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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다섯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다섯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시며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계절을 따라 만물을 입히시고 때를 따라 열매 맺게 하시며, 저희의 삶과 교회의 걸음을 한순간도 놓지 아니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2026년 11월 29일, 대림절 첫째 주일로서 교회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새 교회력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한국 장로교 교회력과 여러 교회력 자료도 이날을 대림절 첫째 주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은혜의 하나님, 11월의 끝자락에 서 보니 낙엽은 길 위에 쌓이고 들판의 곡식은 이미 거두어졌으며 찬 바람은 겨울이 가까웠음을 알리고 있사옵니다. 봄에 씨를 뿌리게 하시고 여름의 수고를 견디게 하시며 가을의 열매를 보게 하신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는 결실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린 눈물과 기도, 견디고 참아낸 시간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믿음까지도 기억하여 주신 주님, 한 해의 걸음을 여기까지 붙들어 주셨으니 어찌 감사하지 아니할 수 있겠나이까. 그러나 저희의 감사는 늘 부족하였고, 받은 은혜는 많았으나 헤아린 은혜는 적었사오니, 이 시간 저희의 무딘 심령을 깨우셔서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다시 회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의 허물과 죄를 주님 앞에 아룁니다. 입술로는 주를 기다린다 하였으나 마음으로는 세상의 분주함을 더 사랑하였고, 구주를 사모한다 하였으나 실제로는 편안함과 안일함을 더 구한 적이 많았습니다. 기도보다 걱정이 앞섰고, 순종보다 계산이 앞섰으며,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냉랭하였고, 섬겨야 할 자리에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며, 잠든 영혼을 깨워 주셔서 대림의 기다림을 단지 절기의 감상으로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소망과 깨어 있음으로 받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주님, 초림으로 오셔서 낮고 천한 자리에서 구원을 이루셨고, 다시 오셔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이 절기의 뜻을 저희가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교회는 대림절로 새해를 시작하며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소망 안에 서고, 2026년 11월 29일 대림절 첫째 주일의 성서일과도 깨어 기다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졸고 있는 영혼이 되지 말게 하시고, 등불을 준비한 슬기로운 자들처럼 믿음과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답게 어둠을 따라 살지 말게 하시고, 빛의 자녀로 단정히 행하게 하시며, 절망을 말하는 세상 한가운데서도 소망을 증언하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연말로 갈수록 커져 가는 경제적 부담과 관계의 피로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각 사람의 형편에 맞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고,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내려 주시며, 생업의 무게로 한숨짓는 가정들마다 일할 힘과 필요를 채우시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기다림이 길어져 낙심하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때가 가장 선함을 믿는 인내를 주시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에게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시험과 진로와 취업의 문 앞에 선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비교와 경쟁에 함몰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부르심을 따라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사람의 지혜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과 말씀의 능력을 더하셔서, 강단마다 생명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성도들의 심령마다 회복과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과 모든 봉사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의 마음을 주시고,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주님의 몸을 세우는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2027년을 준비하는 여러 봉사의 자리 위에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교사로 섬길 손길들을 세워 주시고, 성가대로 예배를 돕는 이들을 불러 주시며, 안내와 방송과 차량과 식당과 미화와 중보기도와 새가족 사역과 각 교육부서와 선교의 자리마다 필요한 일꾼들을 채워 주옵소서. 억지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감사로 드리는 헌신이 되게 하시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수고가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예물이 되게 하옵소서. 어린 영혼들을 품을 교사들에게는 말씀의 지혜와 사랑의 인내를 더하시고, 성가대로 섬기는 이들에게는 찬양의 기쁨과 거룩한 떨림을 허락하셔서 그들의 입술뿐 아니라 삶 전체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는 순종의 마음으로 주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옵소서.

주님, 다음세대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자녀들과 청년들이 세상의 화려함에 눈을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기다림을 배우며, 빨리 이루어지는 것만 좋아하는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때를 신뢰하는 성숙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작은 성공이 아니라 거룩한 충성을 사모하게 하시고, 자기 뜻을 이루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을 들고 수고하는 선교사님들과 전도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땅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선교의 현장마다 하늘의 위로와 담대함을 주시고, 닫힌 마음들이 열려 생명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도 안으로만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밖으로 나아가는 교회, 소금과 빛으로 세상 속에 들어가는 교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하고 드리고 헌신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정치와 경제와 국방과 민생의 모든 영역 위에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서로를 향한 미움과 진영의 대립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지도자들에게는 공의와 절제와 지혜를 주시고, 백성들에게는 거짓과 선동이 아니라 진실과 책임을 분별하는 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라를 지키는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신음하는 가정과 자영업자들과 청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이 민족이 사람의 힘만을 의지하지 말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시며,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 위에 성령 하나님 충만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하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잠든 심령이 깨어나게 하옵소서. 오늘 대림절 첫 주일에 저희가 다시 오실 주님을 진심으로 기다리게 하시고, 그 기다림이 막연한 종교적 감상이 아니라 거룩한 삶의 결단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마음을 지키게 하시고,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빛을 바라보게 하시며, 오시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교회와 성도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이미 오셨고 다시 오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6년 11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역사의 처음과 나중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높여 드립니다.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계절을 따라 땅에 아름다움을 입히시며, 심는 때와 거두는 때를 따라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생각할 때 저희의 영혼이 경외함으로 주 앞에 엎드리옵나이다.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11월의 마지막 언덕에서 주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바람은 차가워지고 나뭇가지는 비워져 가지만,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아침마다 새로우니, 저희가 변하는 계절 속에서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한 해의 끝자락에 가까워진 이 시간까지 저희를 지켜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봄의 시작에도 함께하셨고, 여름의 수고 가운데도 붙들어 주셨으며, 가을의 열매를 거두는 때까지 저희를 인도하신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는 결실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린 눈물과 기도, 참아낸 시간과 다시 일어선 믿음까지도 주께서 기억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의 가정과 생업과 교회와 자녀들을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시고, 낙심할 때마다 새 힘 주시며, 넘어질 때마다 손 내밀어 일으켜 주신 은혜를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나이까. 감사가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으나, 저희만큼은 받은 은혜를 세어 보며 감사의 제사를 올려 드리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사랑의 주님, 저희의 삶을 돌아보면 감사보다 불평이 많았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주의 뜻보다 내 생각과 판단을 더 붙잡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믿음을 말하면서도 정작 삶의 자리에서는 작은 일에도 흔들리고, 사람의 시선에 매이며, 세상의 계산으로 손익을 따졌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해야 할 때 외면하였고, 섬겨야 할 때 미루었으며, 화평하게 해야 할 자리에서 오히려 상처 주는 말을 내뱉었던 허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도 더욱 거룩하고 더욱 하나 되어야 함에도 혹 사람의 마음과 자기주장이 앞서 서로를 깊이 품지 못한 일이 있었다면, 주께서 긍휼히 여기사 다시 십자가 앞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의 심령을 씻어 주시고, 굳은 마음을 제하시며,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하나님을 기뻐하는 백성으로 세워 주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서 속에서 저희의 영혼도 함께 돌아보게 하옵소서. 나무들이 잎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듯이 저희도 헛된 자랑과 오래된 욕심과 묵은 상처를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더욱 가난한 심령으로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희의 삶에 믿음의 열매가 얼마나 맺혔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사랑의 열매, 순종의 열매, 인내의 열매, 성령의 열매가 풍성히 나타나게 하옵소서. 들녘의 곡식이 창고에 모이듯이 저희의 시간과 수고와 눈물도 하나님 나라의 열매로 거두어지게 하시고, 저희 인생의 남은 날들도 주님 앞에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해 간구합니다. 몸이 연약한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긴 병으로 지친 가정마다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숨 쉬는 성도들에게 하늘 문을 여시고, 일할 힘과 길을 열어 주시며, 일용할 양식을 넘어 필요한 모든 것을 때를 따라 공급하여 주옵소서. 관계의 문제로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화해의 문을 열어 주시고, 가정마다 사랑의 언어가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연말로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지고 비교와 불안이 커지는 때이오니, 사람을 바라보다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선한 목자 되신 주님만 따라가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마다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주께 소망 두는 자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시대의 소리에 흔들리는 교회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선 교회가 되게 하시고, 사람의 감동을 좇는 공동체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셔서, 말씀을 준비하실 때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시고, 선포하실 때에는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부교역자들과 장로님들,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 서리집사님들과 모든 봉사자들에게도 한마음과 한뜻을 허락하셔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기쁨으로 동역하게 하옵소서. 보이는 자리보다 보이지 않는 자리를 귀히 여기게 하시고, 주님께 하듯 충성하는 손길이 교회 곳곳에 넘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2027년도를 준비하는 봉사자 모임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내년의 사역을 위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을 불러 주시고, 각 부서마다 필요한 일꾼들을 친히 세워 주옵소서. 교사로 섬길 분들을 불러 주셔서 어린 영혼들을 사랑으로 품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성가대로 섬길 분들에게 찬양의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주셔서 그들의 입술과 삶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안내, 차량, 미화, 방송, 식당, 중보기도, 새가족, 선교, 교육, 찬양과 여러 부서의 섬김이 부족하지 않게 하시고, 많은 성도들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지원하게 하옵소서. 억지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감사로 드리는 헌신이 되게 하시고, 사람에게 보이려는 열심이 아니라 주님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학생들과 청년들을 붙들어 주셔서 세속의 흐름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 위에 뿌리 내린 사람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입시와 진로,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흔들리는 청년들에게 하늘의 평안을 주시고, 세상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부르심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지치지 않는 사랑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어린 생명들이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과 복음 전하는 모든 일꾼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문화와 언어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씨 뿌리는 주의 종들을 붙드시고, 그들의 건강과 가정과 사역을 지켜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수고하는 선교의 현장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닫힌 마음이 열리고, 복음의 빛이 어두운 땅을 밝히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도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시고, 기도와 물질과 헌신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작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구원받는 영혼들이 날마다 더하여지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나라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오니, 주께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의 영역에 지혜와 절제가 있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사익이 아니라 공의를 구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념과 진영의 대립이 백성의 삶을 무너뜨리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적으로 여기기보다 함께 나라를 세우는 책임을 배우게 하옵소서. 국방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지켜 주시고, 나라의 안보를 굳게 하시며, 전쟁의 위협과 혼란 속에서도 이 땅을 평안으로 보호하여 주옵소서.

 민생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때이오니 자영업자들과 노동자들, 기업과 가정의 경제를 붙들어 주시고, 청년들의 일자리와 어르신들의 삶의 자리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탐욕과 거짓과 불의가 힘을 얻지 못하게 하시고, 정의와 진실, 배려와 책임이 이 사회에 회복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먼저 깨어 기도하여, 이 민족을 살리는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위에 성령 하나님 충만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올려 드리는 기도를 향기로운 제사로 흠향하여 주시며,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 있게 각 심령을 찔러 쪼개고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무거운 마음으로 나온 자는 위로를 얻게 하시고, 메마른 영혼은 생수의 강을 경험하게 하시며, 죄 가운데 머문 자는 회개의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듣는 귀를 열어 주시고, 말씀을 듣고도 잊는 자가 아니라 삶으로 순종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자리를 나설 때에는 저희가 이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말씀으로 새로워진 사람, 은혜로 다시 세워진 사람,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사람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6년 11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왕이신 그리스도주일)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 계시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주께 속하였고, 계절의 바뀜과 역사의 흐름도 주의 손 안에 있사오니, 오늘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에 저희가 더욱 경외함으로 주 앞에 엎드리나이다. 2026년 교회력은 11월 22일을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로 두고 있으며, 이는 교회력의 마침을 향해 그리스도의 통치를 고백하는 절기입니다.

은혜의 하나님, 깊어가는 11월의 끝자락에서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봄에 씨를 뿌리게 하시고, 여름의 수고를 견디게 하시며, 가을의 열매를 보게 하신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나뭇잎은 지고 바람은 차가워지나, 주의 인자하심은 결코 쇠하지 아니하고 아침마다 새로우니, 저희의 심령도 감사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보이는 결실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린 눈물과 기도, 참아낸 시간과 다시 일어선 믿음까지도 기억하시는 주님,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사랑의 주님, 저희는 받은 은혜에 비하여 감사보다 원망이 많았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순종보다 계산이 먼저였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높인다 하면서도 일상의 자리에서는 내 뜻과 내 유익을 더 왕으로 세우고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왕이신 그리스도를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마음의 보좌에는 탐심과 교만과 두려움이 앉아 있었사오니, 십자가 앞으로 저희를 다시 이끌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작은 권세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참된 왕이신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주님,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을 맞는 오늘, 저희가 믿는 주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교회는 한 해의 마지막 주일들을 지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바라보고, 곧 대림절로 들어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하오니 저희가 땅의 일에만 마음을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위의 것을 찾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2026년 11월 29일은 대림절 첫째 주일로 새 교회력이 시작되오니, 이 마지막 고백이 곧 새로운 기다림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연말의 무거운 부담으로 한숨짓는 가정마다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관계의 상처로 아파하는 심령들에게는 화해와 회복의 문을 열어 주시고, 불안한 미래 앞에 선 청년들과 가장들에게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심령을 일으켜 주시고, 지친 영혼에 새 힘을 더하셔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마다 독수리같이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교회가 사람을 높이는 교회가 아니라 왕이신 그리스도를 높이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세상의 유행을 따르기보다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말씀을 준비하실 때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시고, 선포하실 때에는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과 모든 봉사자들에게도 충성과 겸손의 마음을 주셔서, 맡겨진 자리마다 주께 하듯 섬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2027년도 봉사자 모임과 부서 편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교사로 섬길 일꾼들을 세워 주시고, 성가대로 예배를 돕는 이들을 불러 주시며, 안내와 방송과 차량과 식당과 미화와 중보기도와 새가족 사역과 각 교육부서마다 필요한 손길을 채워 주옵소서. 억지로 하는 헌신이 아니라 감사로 드리는 봉사가 되게 하시고, 각 심령 가운데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는 순종의 고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히 다음세대를 품는 교사들과 찬양으로 예배를 세우는 성가대 위에 기름 부으셔서, 그들의 헌신을 통하여 많은 영혼이 주님께 가까이 나아오게 하옵소서.

또한 자녀들과 청년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세속의 가치와 경쟁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왕이신 그리스도의 통치를 자신의 삶 속에서 고백하는 세대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학업과 진로와 취업의 부담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복음을 들고 수고하는 선교사님들과 전도하는 모든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어두운 땅마다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도 안에만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넓혀 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기도와 물질과 헌신으로 복음의 일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정치와 국방과 민생과 경제의 모든 영역 위에 주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공의와 지혜를 주시고, 백성들에게는 서로를 미워하기보다 함께 짐을 지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라를 지키는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서민들과 자영업자들과 청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이 나라가 사람의 힘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나라 되게 하시며,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 위에 성령 하나님 충만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왕이신 주님을 높이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하늘 문이 열리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굳은 마음이 깨어지고 죽은 심령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듣는 것으로만 그치지 말게 하시고,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나의 왕이심을 드러내며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영원히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6년 11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절을 따라 만물을 입히시고, 심는 때와 거두는 때를 허락하시며, 오늘까지 저희의 삶과 교회를 신실하게 붙들어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에 감사와 경배를 올려 드리지 아니할 수 없나이다. 오늘도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고, 세상의 분주함 속에 흩어졌던 저희의 마음을 다시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의 은혜 아니고서는 하루도 설 수 없는 저희이오니, 이 시간 성령으로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깊어가는 11월의 정서를 바라보며 주님의 손길을 묵상합니다. 들녘의 곡식은 거두어지고 나무는 잎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듯이, 저희 또한 한 해의 걸음을 돌아보며 감사와 결산의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섭니다. 봄에 심게 하시고 여름의 더위를 견디게 하시며 가을의 열매를 보게 하신 이가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는 결실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지켜 주신 은혜, 넘어질 때 붙드신 은혜, 기도의 응답으로 길을 여신 은혜, 눈물 가운데 위로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받은 은혜는 많았으나 감사는 적었고, 채워 주신 손길은 분명하였으나 저희의 믿음은 자주 흔들렸사오니, 감사의 제사를 회복하게 하시고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 저희의 죄와 허물을 아룁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 하였으나 실제 삶에서는 세상 염려와 욕심에 마음을 빼앗겼고, 주님의 뜻보다 나의 형편과 계산을 앞세운 때가 많았습니다.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냉랭하였고, 기도해야 할 자리에서 침묵하였으며, 섬겨야 할 자리에서 뒤로 물러섰음을 고백합니다. 교회가 더욱 거룩해야 함에도 때로는 사람의 마음과 판단이 앞서고,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 자기중심으로 행한 연약함이 있었사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굳은 마음을 제하시며, 다시 주님 앞에 떨림과 설렘으로 서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계절이 깊어갈수록 성도들의 마음도 여러 무게로 눌리기 쉬운 때임을 아시는 주님, 각 사람의 형편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숨짓는 가정마다 일용할 양식과 새 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관계의 상처로 지친 이들에게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미래의 불확실함 앞에서 두려워하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 주님, 지친 심령을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새롭게 하시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교회가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공동체가 아니라, 오직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기도가 멈추지 않게 하시며, 예배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셔서 말씀을 준비할 때 하늘의 지혜를 주시고, 선포할 때에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있는 음성으로 증거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충성과 겸손의 마음을 더하셔서 맡겨진 자리마다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제 준비하게 될 2027년도 봉사자 모임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교회를 섬기는 모든 부서와 봉사자들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셔서 억지로나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주께 하듯 즐거이 헌신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많은 손길이 필요하오니, 다음 해를 위한 봉사의 자리에 믿음의 사람들을 세워 주시고,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게 하옵소서. 교사로 섬길 이들을 불러 주시고, 어린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말씀을 가르칠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성가대로 섬길 이들에게 찬양의 마음을 더하셔서 입술의 노래만이 아니라 삶의 향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할 손길들, 안내와 식당과 미화와 차량과 방송과 각 부서의 일꾼들까지도 주님 친히 세워 주셔서, 교회가 한 몸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봉사자를 찾는 광고가 단지 행정의 요청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각 심령 가운데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는 순종의 고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어린 자녀들과 학생들, 청년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오니 세속의 물결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말씀 위에 뿌리 내린 사람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시험과 진로의 부담 앞에 있는 이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비교와 경쟁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을 따라 걸어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를 가르치고 돌보는 교사들을 축복하셔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가르치는 말마다 사랑과 진리가 함께 흐르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을 들고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땅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주의 종들을 붙들어 주시고, 그 가정과 건강과 사역을 지켜 주옵소서. 문이 닫힌 땅에도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고, 어두운 곳마다 생명의 빛이 비치게 하시며, 구원의 소식이 땅끝까지 전파되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도 안에만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밖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물질과 기도와 헌신으로 선교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갈등과 분열, 경제적 불안과 세대 간의 아픔이 깊어지는 이때에, 주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공의로운 판단을 허락하시고, 백성들에게는 서로를 미워하기보다 품을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이 민족이 복음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며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시고, 세상의 소망 없는 자들에게 참 소망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성령 하나님 충만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드리는 찬송을 받아 주시고, 올려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죽은 심령이 살아나게 하시고 메마른 마음이 소생하게 하옵소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하시고, 듣는 것으로만 그치지 아니하고 삶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후 한 주간의 삶 속에서도 주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시며, 저희의 일상 자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6년 11월 둘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둘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시며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섭리로 다스리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을 찬양하며 경배를 올려 드리옵나이다. 계절을 따라 만물을 입히시고 때를 따라 열매 맺게 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오늘도 거룩한 주일에 주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옵나이다.

은혜의 하나님, 깊어가는 11월의 길목에서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고, 한 해의 수고와 걸음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에 씨를 뿌리게 하시고 여름의 뜨거움을 견디게 하시며, 가을의 결실을 보게 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저희의 삶을 붙드시고, 오늘도 주님의 전에서 예배하게 하신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사랑의 주님,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에 여전히 부족함과 연약함뿐임을 고백하옵나이다. 입술로는 감사하다 하면서도 마음에는 원망이 있었고,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나의 뜻을 앞세우며 살아온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염려와 욕심이 저희의 마음을 사로잡아 믿음으로 살지 못하였음을 고백하오니, 주여 긍휼히 여겨 주옵시고, 정결한 심령으로 다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돌 같은 심령을 제하여 주시며, 다시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낙엽이 떨어지는 이 계절을 바라보며 저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나무가 잎을 내려놓듯이 저희도 불필요한 욕심과 교만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더욱 가벼워진 믿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열매 맺는 계절을 지나며 저희의 삶에도 믿음의 열매가 있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의 열매가 부족하였다면 다시 성령의 도우심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한 해의 끝을 향해 가는 이때에, 저희로 하여금 감사로 결산하게 하시고, 원망이 아닌 찬송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염려하는 이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고, 병약한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관계의 갈등 속에서 아파하는 심령들에게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시고, 낙심하여 주저앉은 이들에게는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신다는 약속처럼, 지친 영혼들이 독수리같이 날아오르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미래로 인해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형식이 아닌 생명이 살아 있는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하나 되고, 진리로 세워지며, 기도로 깨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시고, 모든 사역 가운데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할 때마다 성령의 감동으로 채워 주시고, 선포할 때에는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교회의 직분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의 마음을 주셔서 맡은 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시고, 서로를 세우며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하여 간구하옵나이다.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학업과 진로의 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얻게 하시고,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믿음의 사람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시험과 경쟁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을 붙들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옵나이다. 갈등과 분열이 끊이지 않는 이 땅에 화평을 허락하여 주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바른 길로 나라를 인도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복음으로 민족을 새롭게 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성령께서 이 자리에 충만히 임재하여 주셔서 각 심령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죽은 심령이 살아나고, 상한 마음이 치유되며, 믿음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삶으로 살아내는 순종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6년 11월 대표기도 모음, 주일 예배, 수요일, 금요일, 새벽, 기타 기도모음

 2026년 11월 대표기도 모음

11월을 대표기도를 하시는 분들에게

11월은 한 해의 끝자락으로 들어서는 달입니다. 계절로는 가을이 깊어져 찬 공기가 아침과 저녁을 먼저 적시고, 나무들은 잎을 떨구며 스스로를 비워 겨울을 준비합니다. 풍성했던 들판은 수확을 마치고, 자연은 화려함보다 고요함으로 하나님을 증언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11월의 기도는 대개 두 가지 결을 가집니다. 하나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대한 감사이고, 다른 하나는 “비워짐과 준비”에 대한 순종입니다.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대표기도문 자료들 역시 이 시기를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교회와 성도의 삶을 다시 정돈하는 때로 다루고 있습니다.

교회력으로 볼 때 2026년 11월은 연중 후반부이자 교회력의 마침을 향해 가는 달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력 자료에는 2026년 11월 22일이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로 제시되어 있고, 여러 교회력 자료에 따르면 11월 29일은 대림절 첫째주일로 새 교회력의 문이 열립니다. 

또 한국교회에서는 대체로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흐름이 널리 안내되고 있으며, 실제 교회 달력 예시에서도 2026년 11월 15일을 추수감사주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곧 11월은 감사로 결산하고, 그리스도의 통치를 고백하며,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넘어가는 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1월의 기도는 막연히 길게 하기보다, 교회력의 흐름에 맞게 주제를 분명히 잡아 드리면 좋습니다. 

첫째, 계절의 정서에 맞는 기도입니다. 낙엽이 지고 해가 짧아지는 때이니, 성도들의 마음속 외로움과 지침, 관계의 공허함을 하나님께 솔직히 아뢰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바깥의 계절이 스산할수록 심령에 은혜의 불을 지펴 달라고, 분주함 속에서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열매와 결산의 기도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중심으로 한 해의 수고, 가정의 평안, 생업의 열매, 교회의 사역, 다음세대의 성장, 보이지 않게 지켜 주신 은혜를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왕이신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가치가 혼란스러워도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며,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사람의 계산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 아래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대림절을 준비하는 기도입니다. 11월 마지막 주로 갈수록 성탄의 분주함보다 먼저 “기다림”의 영성을 준비해야 하기에, 조급함을 내려놓고 말씀 앞에서 깨어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좋습니다.

목회적으로도 11월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 해 사역을 돌아보며 감사와 아쉬움을 함께 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표기도에는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의 영적 새로움, 연말 사역의 지혜, 지친 봉사자들의 회복, 새해 비전을 준비하는 리더십의 분별력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성도들을 위해서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경제적 부담, 입시와 진로의 긴장, 건강의 약화, 가족관계의 피로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결국 11월의 기도는 “풍성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에서 끝나지 않고, “비워도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십니다, 이제 우리를 새 계절로 인도해 주옵소서”라는 고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11월은 단순한 늦가을이 아니라, 은혜를 세어 보고 믿음을 다시 여미며 소망의 문턱으로 건너가는 거룩한 시간이 됩니다.


주일 낮 대표기도문



주일 오후 대표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기타 기도문


2026년 11월 첫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첫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11월의 문턱에 들어선 첫 주일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낙엽이 쌓이며 한 해의 끝을 준비하게 합니다. 들판의 곡식은 이미 거두어졌고, 나무는 스스로를 비우며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계절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의 의미를 묵상하게 됩니다. 열매 맺음의 계절이 지나고, 이제는 결산과 감사, 그리고 다시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교회력으로도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는 시기이며, 우리의 신앙 역시 돌아보고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주님의 말씀 안에 거했는지,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는지, 얼마나 믿음으로 살아냈는지를 스스로 묻게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처음 사랑을 다시 붙드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은 여전히 불안과 갈등 속에 있으며, 개인의 삶 역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문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교회는 더욱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며, 성도들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는 말씀처럼,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 주일,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감사로 올려드리며, 남은 시간을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다시 정돈되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새롭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11월 첫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계절을 따라 만물을 입히시며, 인생의 날과 해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높여 찬양하옵나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한 해를 돌아보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에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옵나이다.

지난 한 주간도 주의 은혜로 살았건마는, 저희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러움뿐이오며 허물뿐인 줄 아옵니다. 입술로는 주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마음은 세상 염려에 빼앗겼으며, 행실로는 믿음을 말하면서도 실제의 삶에서는 불평과 조급함과 자기중심의 생각으로 살아왔사오니, 주여, 이 시간 저희의 죄악을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 심령을 깨끗하게 하시고, 무디어진 양심을 다시 깨어나게 하시며, 식어버린 기도의 불씨를 다시 살려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11월의 첫 주를 맞으며 저희로 하여금 계절의 변화를 통해 영혼의 때를 깨닫게 하옵소서. 들의 곡식이 거두어지고 나무가 잎을 떨구듯이, 저희 또한 헛된 자랑과 묵은 욕심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더욱 정결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서게 하옵소서. 바쁘게 달려온 시간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은혜를 헤아리게 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선하신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옵소서. 몸이 연약한 자에게 강건함을 더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에게 하늘의 위로를 베풀어 주시며, 생업의 무게로 눌린 이들에게 일용할 힘과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앞날이 보이지 아니하여 답답해하는 이들에게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고, 눈물로 기도하는 가정마다 응답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세상의 염려가 영혼을 삼키지 못하게 하시고, 어떤 형편 속에서도 주를 의지하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하옵나이다. 이 교회가 시대의 풍조를 따르는 교회가 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선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기도가 멈추지 않게 하시며, 복음의 능력이 강단과 성도의 삶 가운데 분명히 나타나게 하옵소서. 섬기는 손길마다 은혜를 더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실 때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시고, 선포하실 때에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있는 음성으로 증거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충성과 겸손의 마음을 주셔서 맡은 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한마음으로 교회를 세워 가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하옵나이다. 어린 자녀들과 청년들을 주의 손에 부탁드리오니, 세속의 물결에 휩쓸리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배움의 자리와 삶의 자리에서 주를 경외하는 지혜를 얻게 하시며, 이 시대를 밝히는 믿음의 사람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주님 손에 올려 드리옵나이다. 분열과 다툼을 그치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나라를 이끄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진실과 책임으로 맡은 바 직무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먼저 회개하며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복음으로 민족을 새롭게 하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흠향하여 주옵소서. 드려지는 찬송과 기도와 헌신을 받아 주시고, 말씀을 들을 때에 굳은 마음이 깨어지며 메마른 심령이 소생하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난 후에도 받은 은혜를 간직하여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한 주간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올려 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1월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 낮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섭리 가운데 다스리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셔서 오늘도 거룩한 주일,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았지만,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뿐입니다.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마음을 빼앗기고, 주님의 뜻보다 우리의 생각을 앞세우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한 해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열매 맺게 하신 것도 주님이시며, 때로는 부족함을 경험하게 하신 것도 주님의 뜻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시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믿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상황이 아니라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신다는 약속처럼, 지치고 낙심한 심령들이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흔들리는 이들에게 하늘의 평안을 허락하시고, 삶의 무게에 눌린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을 치유하시고, 관계로 인해 상처 입은 심령들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이 시대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때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이 변화되고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이 맡겨진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며, 사람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 자녀들과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며,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그들이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해와 하나됨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가게 하시고, 이 땅이 복음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성령께서 이 자리에 충만히 임재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게 하시며, 삶 속에서 순종으로 살아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0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0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2026년 10월 셋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의 정서를 담아 작성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은 변함없이 택하신 백성들을 돌보십니다.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10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가을의 깊은 길목에서 믿음의 열매와 순종을 구하는 대표기도문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계절의 손길을 느끼게 하시고, 결실의 가을 한가운데서 10월 셋째 주일 예배로 주님 앞에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들녘의 곡식은 무르익어 고개를 숙이고, 나무의 가지마다 제 몫의 열매를 맺어 창조주의 성실하심을 노래하는 이 계절에, 저희 또한 한 해를 지나며 주님 앞에 어떤 열매를 드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해마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건만, 사실 저희의 삶도 주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하루도 설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를 붙드시고, 넘어질 때 일으키시며, 눈물의 골짜기와 기쁨의 들판을 지나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주님, 그러나 가을의 풍성함 앞에 선 저희의 마음은 부끄럽기만 합니다. 들판의 곡식은 익을수록 겸손히 고개를 숙이는데, 저희는 은혜를 받고도 더 낮아지기보다 스스로 높아지려 했고, 말씀을 듣고도 순종의 열매보다 자기주장의 가지를 더 많이 뻗쳤음을 고백합니다. 감사해야 할 자리에서 원망하였고, 기도해야 할 자리에서 염려하였으며,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판단하고 정죄하였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입술로는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세상의 염려와 계산에 사로잡혀 살았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저희의 심령을 다시 갈아엎어 주시고,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성령의 바람과 말씀의 단비로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이 계절의 열매를 바라보며 저희로 하여금 구속의 신비를 묵상하게 하옵소서.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묻혀 긴 기다림과 비와 바람의 시간을 지나 열매 맺듯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가을의 황금빛 들녘은 단지 자연의 풍성함이 아니라, 죽음을 통하여 생명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질서를 증거하는 거룩한 표지인 줄 믿습니다. 주님, 저희도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열매 맺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썩어질 것을 붙드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살게 하시고, 편안함만을 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사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도들의 삶을 특별히 기억하여 주옵소서. 겉으로는 웃고 있으나 속으로는 무너져 가는 영혼들이 있다면 주께서 친히 붙들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한숨 쉬는 가정들, 병상에서 고통을 견디는 성도들, 관계의 상처로 눈물짓는 이들, 미래의 불확실함 앞에 두려워하는 청년들과 가장들, 오랜 기도의 응답이 더디어 낙심하는 심령들을 주께서 아시오니, 사람의 손이 닿지 못하는 깊은 곳까지 주의 위로로 채워 주옵소서. 고난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 시간을 통하여 믿음이 정금 같이 연단되게 하시며, 시련의 바람 속에서도 뿌리를 더 깊이 내리는 나무처럼 주님 안에 더욱 굳게 서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형통할 때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아니라,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마다 복을 내려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가정마다 예배의 숨결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바쁜 일상과 메마른 관계 속에서 사랑이 식어 가는 가정이 있다면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믿음이 연약해진 집에는 말씀의 등불을 밝히게 하옵소서. 대화가 끊어진 가정에는 화해의 문을 열어 주시고, 외로움이 깊어진 성도들에게는 교회가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눈물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들의 간구를 기억하시고, 믿음에서 멀어진 가족들도 주님의 손으로 다시 불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시대의 유행과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외형의 화려함보다 내면의 거룩함을 사모하게 하시고, 숫자의 많음보다 한 영혼의 구원을 더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시며, 말씀 앞에 떠는 거룩한 감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의 마음을 더하여 주시고, 각 부서와 기관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섬김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봉사로, 헌신으로 드려지는 모든 수고를 기억하시고, 낙심하지 않도록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다음세대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세상의 화려함과 빠른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진리를 사랑하며 거룩을 사모하는 세대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공부와 진로와 취업과 관계의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찾게 하시고, 성공보다 순종을, 비교보다 소명을, 자기 영광보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복된 세대로 세워 주옵소서. 교사들과 교역자들에게도 지혜와 사랑과 눈물의 기도를 더하셔서, 다음세대를 맡은 사명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경제의 무거운 짐과 정치의 혼란, 세대와 계층의 갈등, 무너지는 가치관과 식어 가는 공동체 의식 속에서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공의와 양심을, 국민들에게는 분별과 절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거짓과 선동이 아니라 진실과 책임이 존중받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물질의 번영만을 좇는 민족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서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먼저 깨어 회개하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이 민족을 위해 울며 기도하는 영적 파수꾼이 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 위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거울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비추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프로그램과 행사에 분주하면서도 정작 주님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에서 지켜 주시고, 다시 무릎 꿇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며 다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시대의 안락함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열방의 구원을 품게 하시며, 선교와 전도와 구제와 거룩한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붙들어 주시고, 설교자의 입술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셔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메마른 심령에는 단비가 되게 하시고, 잠든 영혼에는 나팔 소리처럼 울리게 하시며, 상한 마음에는 치유의 기름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지식으로만 받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결단과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우리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예배가 끝난 뒤에도 은혜가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한 주간의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10월의 깊어 가는 가을 속에서 저희의 영혼도 주님 안에서 더 깊어지게 하시고, 남은 날들도 주의 손 안에서 아름답게 익어 가게 하옵소서.

계절을 물들이시고 영혼을 성숙하게 하시며, 끝까지 자기 백성을 붙드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0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가을의 깊은 성찰 속에 소망을 구하는 기도

영원의 시간 속에서 계절을 빚으시고, 우리의 삶 또한 그 계절의 흐름 안에 두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불러 고요한 가을의 한가운데서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뜨거움은 지나가고, 소란은 잦아들며, 하늘은 더욱 높아지고 바람은 더욱 깊어지는 이 계절 속에서, 저희의 영혼 또한 잠잠히 주님을 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가을은 단지 풍요의 계절이 아니라, 멈추어 서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하나님의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무성하던 잎사귀가 서서히 색을 바꾸며 떨어지고, 들판의 곡식이 고개를 숙이며 익어가듯이, 저희의 삶 또한 지나온 날들을 성찰하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 앞에 서 있습니다. 무엇을 얻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묻게 하시고, 얼마나 쌓았는가보다 무엇을 남기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시는 이 계절의 침묵 속에서, 저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열리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저희는 분주함 속에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습니다. 속도는 빨라졌으나 방향은 흐려졌고, 많은 것을 이루었으나 정작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잊어버린 순간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시선과 평가 속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려 애쓰며, 하나님 앞에서의 존재됨을 잊고 살아온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이 가을의 고요 속에서 저희의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다시 바로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가을의 열매를 바라보며 깨닫게 하옵소서.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조용히 익어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희의 신앙 또한 그러함을 알게 하옵소서.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보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시간들이 진정한 믿음의 깊이를 이루는 줄 믿습니다. 조용히 기도하던 시간, 묵묵히 순종하던 순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견디어 낸 시간들이 결국 저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끄는 은혜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인생의 가을을 지나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아쉬움과 후회, 혹은 이루지 못한 꿈과 남겨진 상처로 마음이 무거운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결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온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게 하옵소서.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생명을 준비하는 과정이듯이,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의 손 안에서 여전히 의미 있고, 여전히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삶의 무게에 눌려 숨이 가쁜 이들, 길이 보이지 않아 두려운 이들, 기도의 응답이 더디어 마음이 지친 이들을 주께서 아십니다. 주님, 우리의 신앙이 고난을 피하는 데 있지 않게 하시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드는 데 있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미래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절망의 끝에서 비로소 발견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빛이 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에게 깊은 분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본질을 잃지 않게 하시고, 소리 많은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흔들리는 가치와 불안한 미래 속에서도 영원한 것을 붙드는 믿음을 주시고, 눈앞의 유익보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시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교회가 소란한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고요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일을 이루기보다, 하나님과 바르게 서는 것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사람의 인정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기도가 깊어지게 하시며, 말씀이 우리의 삶을 다시 세우는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영혼을 흔들고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말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하나님께로 향하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의 끝자락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간 속에서도 저희에게 소망을 주옵소서. 계절이 지나가듯 우리의 시간도 흐르지만, 하나님 안에서의 삶은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기쁨으로, 오늘의 순종이 영원의 열매로 이어질 것을 믿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을 다듬으시고, 시간 속에서 영원을 이루어 가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0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0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10월 첫주 주일 대표기도문

  • 주제: 열매의 계절 속에 믿음으로 동행하는 교회

풍성한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결실의 계절 10월을 허락하시고 첫 주일 예배로 주님 앞에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들판마다 곡식이 익어가며 나무마다 열매를 맺는 이 계절에,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 앞에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저희를 붙드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열매보다 부족함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의 열매가 적었고, 기도를 했으나 삶의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자기 중심적인 모습으로 살아왔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열매 맺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가을의 열매처럼 우리의 신앙도 성숙해지게 하옵소서. 환경에 따라 흔들리는 믿음이 아니라, 말씀 위에 깊이 뿌리내린 견고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거두게 하신다는 약속을 붙들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신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가을 대심방의 계절을 맞이하여 각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심방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각 가정마다 임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가정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음이 연약한 가정은 회복시켜 주시고, 기도의 불이 식어진 가정은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상처와 갈등이 있는 가정에는 화해와 사랑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심방을 담당하는 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만나는 가정마다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감당하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의 문제,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 속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고난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믿음의 열매를 맺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경제와 정치의 여러 문제 속에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혼란 속에서도 질서가 세워지게 하시며,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서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올바른 판단력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지혜와 절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가 물질과 성공을 우상처럼 좇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의 수나 외형적인 성장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혼 구원이라는 본래의 사명을 붙들게 하옵소서. 각 교회마다 성령의 역사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며,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모든 성도들이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게 하시고, 형식이 아닌 진정과 신령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고, 삶이 변화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자들에게 기쁨을 주시고, 기도하는 자들에게 응답을 주시며, 말씀 가운데 살아 역사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준비하신 말씀이 하늘의 지혜로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단지 지식으로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살아 있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남은 날들도 주님께 맡깁니다. 열매의 계절을 지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열매를 맺게 하시고,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도 충성하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0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가을의 열매와 구속의 은혜를 묵상하는 대표기도문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주관자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 앞에 10월 첫째 주일 예배로 나아와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뜨겁던 여름의 숨결은 물러가고, 하늘은 더욱 높아지며, 들녘은 익어가는 곡식의 빛으로 출렁이고, 산과 들은 열매의 향기로 주의 성실하심을 증언하는 이 계절에, 저희 또한 주님의 은혜 앞에 삶의 결실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에 감추어 심으신 씨앗이 여름의 햇볕과 비를 지나 가을의 열매를 맺듯이, 주님께서도 구속의 역사 속에서 택하신 백성을 말씀으로 심으시고, 눈물과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마침내 의와 거룩의 열매로 익혀 가심을 믿습니다.

주님, 들판의 곡식은 익어 고개를 숙이는데, 저희의 믿음은 여전히 덜 익은 채 교만의 머리를 들고 있을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나뭇가지마다 열매는 맺히는데, 저희의 심령은 은혜를 받고도 감사의 열매, 순종의 열매, 회개의 열매가 빈약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입술의 신앙이 아니라 삶으로 익어 가는 신앙을 주시고, 일시적 감동이 아니라 계절을 견디며 깊어지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안의 교만을 꺾어 주시고, 헛된 욕망의 가지는 잘라 주시며, 성령의 손으로 다시 다듬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가을은 단지 풍요의 계절이 아니라 구속의 은혜를 묵상하게 하는 계절임을 고백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이 이 계절의 들판 위에 새겨져 있는 듯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한 알의 밀알이 되셔서 땅에 묻히시고,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많은 자녀를 구원으로 이끄신 것을 생각할 때, 가을의 황금빛 들녘은 단지 자연의 풍성함이 아니라 구속의 신비를 비추는 하늘의 비유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도 썩지 않는 열매를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길을 배우게 하옵소서. 편안함을 붙드는 신앙이 아니라, 죽음을 통과하여 생명에 이르는 복음의 능력을 아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10월의 첫 문을 열며 가을 대심방의 계절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목자의 발걸음이 닿는 가정마다 주의 평강이 먼저 임하게 하시고,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말씀 앞에 열리게 하시며, 오랫동안 메말랐던 기도의 제단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웃음이 사라진 집에는 위로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눈물이 고인 가정에는 긍휼의 손을 얹어 주시며, 상처와 오해가 켜켜이 쌓인 가정에는 용서의 강물이 흐르게 하옵소서. 심방이 단지 형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시는 선한 목자의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각 가정이 다시 복음으로 숨 쉬며 예배의 집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어떤 이는 병중에 있고, 어떤 이는 경제적 짐 아래 신음하며, 어떤 이는 관계의 아픔 속에 마음이 찢기고, 어떤 이는 미래의 안개 속에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가을 들녘이 하루아침에 익지 않듯 믿음도 고난의 계절을 지나며 깊어짐을 믿습니다. 시련은 우리를 버리시는 표가 아니라 더욱 정결하게 하시는 손길임을 알게 하시고, 역경의 바람이 불수록 뿌리를 더 깊이 내리는 나무처럼 주님 안에 더욱 깊이 거하게 하옵소서. 눈물의 밤을 지나는 성도마다 새벽의 위로를 허락하시고, 넘어질 듯 흔들리는 영혼마다 붙드시는 주의 오른손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가장 복된 자임을 알게 하시고, 형통보다 임마누엘의 은혜를 더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경제의 불안과 정치의 혼란, 깊어지는 갈등과 무너지는 신뢰 속에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숫자와 이익의 계산만 앞서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의 존엄과 공동선의 가치를 기억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는 사익을 좇는 마음이 아니라 공의와 절제를 주옵소서. 국민들에게는 분노보다 인내를, 선동보다 분별을, 냉소보다 책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이 땅이 물질의 풍요를 구하면서도 영혼의 가난을 잊지 않게 하시고, 눈앞의 번영보다 하나님 경외의 기초 위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외형의 성장에 도취되지 않게 하시고, 사람을 모으는 기술보다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을 붙들게 하옵소서. 가을의 열매를 자랑하기 전에, 먼저 누가 심고 누가 자라게 하셨는지 아는 겸손을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박수에 기대어 서지 않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와 부활, 회개와 거룩, 선교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본래의 부르심 위에 서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다시 무릎 꿇게 하시고, 다시 말씀 앞에 떨게 하시며, 다시 성령의 바람 앞에 돛을 펴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땅을 넘어 열방을 품고, 지역을 넘어 세대를 섬기며, 한 시대의 유행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서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예배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예배가 순서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거룩한 자리 되게 하시며, 상한 심령이 싸매어지고 교만한 마음이 꺾이며 잠든 영혼이 깨어나는 생명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마다 진실을 주시고, 기도하는 마음마다 성령의 탄식을 주시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마다 믿음의 확신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배자들이 관람자가 아니라 자신을 제물로 올려드리는 참된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설교자의 입술을 정결하게 하시고, 마음을 주의 말씀으로 먼저 사로잡아 주시며,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늘의 권세로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가을 햇살처럼 영혼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 하시고, 때로는 농부의 낫처럼 우리 안의 불필요한 것들을 베어 내며, 때로는 가을비처럼 메마른 심령을 적시는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듣는 자마다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삶의 방향을 다시 하나님께 맞추는 거룩한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10월의 첫 주일을 드리며 저희의 남은 날들도 주님께 맡깁니다. 열매를 보며 자만하지 않게 하시고, 아직 익지 못한 부분을 보며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시작하신 이를 끝까지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인생도,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교회도 결국 하나님의 구속 안에서 완성되어 갈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저희를 말씀으로 경작하시고, 은혜로 적시시며, 성령으로 익혀 주셔서 주님 다시 오시는 날 기쁨으로 드릴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계절을 익히시고 영혼을 성숙하게 하시며, 십자가의 죽음을 생명의 열매로 바꾸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9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주일 오후

9월 둘째주 주일 대표기도 모음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9월 넷째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9월의 공기가 한층 깊어지고, 계절이 가을의 결을 분명히 드러내는 이때에, 저희의 마음도 주님 앞에서 다시 정돈되게 하옵소서. 변하는 세상과 흔들리는 형편 속에서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저희 심령을 붙드셔서 진정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먼저 저희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한 주간을 살아오며 믿음으로 반응하기보다 감정으로 반응했던 순간들이 있었고, 기도하기보다 염려를 붙들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이 뒤따르지 못했고, 사랑하기보다 판단하며 관계의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가을의 시작을 넘어 이제는 가을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시기에 저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의 느슨함이 남아 있지 않게 하시고, 다시 말씀과 기도의 질서가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계절이 단지 일정이 늘어나는 시기가 아니라, 믿음이 깊어지고 공동체가 단단해지는 은혜의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정하신 때에 주님의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셔서 참된 부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목장(구역) 모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목장과 구역이 단순한 친목의 자리가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서로를 세우는 영적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모임이 다시 활성화될 때 형식과 의무로 모이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책임으로 모이게 하옵소서. 바쁜 일정과 피곤함을 이유로 공동체를 뒤로 미루지 않게 하시고, 함께 모일 때마다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목장 모임 가운데 말씀을 나눌 때 마음이 열리게 하시고, 기도할 때 서로의 짐을 함께 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주님, 목장 안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 하옵소서. 늘 참여하는 이들만 익숙하게 남아 있지 않게 하시고, 연락이 뜸해진 성도, 마음이 멀어진 성도, 형편이 어려워 모임이 부담스러운 성도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기억하게 하옵소서. 리더들에게는 목자의 심정을 주셔서 한 사람의 영혼을 귀히 여기며 기도로 붙들게 하시고, 구성원들에게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주셔서 “괜찮으십니까”라는 한마디가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누군가의 집 문이 열리기 전에 마음의 문이 먼저 열리게 하시고, 목장이 서로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장(구역) 모임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게 하옵소서. 말씀이 지식으로만 쌓이지 않게 하시고, 삶의 적용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시험과 유혹, 관계의 갈등과 상처를 혼자 끌어안지 않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회복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약한 이들을 정죄하지 않게 하시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붙들며 함께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목장이 ‘신앙의 재활훈련장’이 되게 하시고, 예배와 말씀과 기도가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부흥은 단지 사람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머물지 않음을 믿습니다. 먼저 성도들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죄를 미워하며 거룩함을 사모하고, 말씀 앞에서 회개와 순종이 일어나는 부흥이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불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게 하시며, 사랑과 섬김의 열매가 교회 안팎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전도의 문도 열어 주셔서, 성도들이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가족과 이웃, 직장과 학교에서 잃어버린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새로 오는 이들이 낯설지 않게 하시고, 환대와 돌봄이 교회의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가을 사역이 깊어지는 이때에 목회자들의 육신을 지켜 주시고, 과로와 소진을 막아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할 때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심방과 상담, 돌봄과 행정의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능력이 함께하게 하시고, 목회자의 가정에도 평안과 보호하심을 주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중직자들에게도 깨어 있는 영을 주셔서 기도의 파수꾼으로 서게 하시고, 교회 안에 연합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도 주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사랑과 이해가 깊어지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믿음의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에게 지혜와 성실함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이 눌린 이들에게는 길을 열어 주옵소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인내와 담대함을 주시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환우들과 마음이 지친 성도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베풀어 주시고, 외로운 이들에게는 동행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고,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며, 말씀 가운데 저희를 새롭게 하옵소서. 9월 넷째 주일의 예배가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져, 목장과 구역에서의 교제가 살아나고,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며, 교회가 부흥하는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하시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하시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더 담대히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오후 예배 대표기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 오후에도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다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 예배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시고, 하루의 끝을 향해 가는 이 시간에도 다시 마음을 모아 주님 앞에 서게 하신 은혜를 귀히 여깁니다. 가을의 공기가 조금씩 깊어지는 이 계절 속에서, 우리의 심령도 함께 깊어지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지금 이 예배 가운데 우리 마음을 붙드시고, 분주했던 생각과 염려를 잠잠케 하셔서,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정돈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먼저 고백합니다. 한 주간을 살아오며 저희가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를 더 많이 들었고, 기도보다 걱정에 더 익숙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알고도 순종하지 못한 죄, 사랑하기보다 판단했던 마음, 믿음으로 맡기기보다 붙잡고 버티려 했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이 오후 예배를 통해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가을 말씀 사경회를 앞두고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경회가 단순히 좋은 강의를 듣는 시간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영혼이 깨어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붙들리는”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듣고 감동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숨겨진 죄가 드러나고, 굳어진 마음이 부서지고, 주님을 향한 사랑이 다시 타오르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경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강사로 섬기는 분에게 성령의 권능과 지혜를 더하시고, 말씀을 전할 때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준비위원들과 봉사자들, 안내와 음향, 찬양과 진행을 맡은 모든 섬김이들에게도 기쁨과 질서를 주셔서, 분주함 속에서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교회가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의 불이 붙게 하옵소서. 사경회의 성공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게 하시고, 많은 프로그램을 채우기보다, 주님 앞에서 마음을 찢는 회개가 먼저 있게 하옵소서.

주님, 사경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미리 만져 주옵소서. “시간이 없어서” “피곤해서” “바빠서” 하는 핑계가 먼저 올라오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향한 사모함이 먼저 일어나게 하옵소서. 가정과 일터의 일정이 복잡한 성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해 주옵소서. 늦게라도 한 번이라도, 말씀 앞으로 나오게 하시고, 그 한 번의 걸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약해진 성도는 다시 세워 주시고, 마음이 식은 성도는 다시 뜨겁게 하시며, 상처 입은 성도는 말씀으로 치유받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경회가 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부흥은 사람의 숫자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삶이 변화되는 것임을 믿습니다. 그러니 말씀 사경회를 통해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게 하시고, 기도의 깊이가 더해지게 하시며, 죄를 미워하고 거룩함을 사모하는 마음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은 성도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더 온유한 말로 사랑하게 하시고, 일터로 돌아가 더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관계 속에서 더 오래 참으며 화해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말씀의 열매가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세상 속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목장과 구역, 각 부서에도 말씀의 바람이 불게 하옵소서. 사경회에서 받은 은혜가 개인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공동체의 나눔과 기도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목장 모임에서 말씀을 다시 나누며 서로를 세우게 하시고, 기도 제목을 함께 붙들게 하시며, 소외된 성도가 생기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가 말씀 위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연합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교회가 시대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으로 분별하며 기도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경제와 정치의 불안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소망을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절제를 주셔서 국민을 섬기게 하시고, 갈등과 분열이 커지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교회가 나라를 향해 불평하는 입술이 아니라, 나라를 품고 우는 무릎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오후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은혜를 더하시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우리 안에 부어 주셔서, 사경회를 향한 기대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난 뒤에도 은혜가 끝나지 않게 하시고, 이번 가을 말씀 사경회가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8월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대표기도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찬양합니다. 8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며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거룩한 주일 대표기도문을 준비해 나눕니다. 기도하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8월 30일 주일 기도문

2026년 8월 30일, 8월의 마지막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오게 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계절이 서서히 가을을 향해 나아가듯, 저희의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지기를 소망하며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성령께서 저희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형식이 아닌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여름의 시간을 돌아보면 부족함과 연약함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분주함 속에서 기도의 자리를 놓치기도 했고, 신앙의 열정이 일시적인 감정에 머물기도 했으며, 관계 속에서 사랑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웠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희를 여전히 붙드시고 기다려 주신 하나님의 긍휼에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저희를 새롭게 하시고,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동행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계절이 가을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기에 저희의 삶도 새로운 정돈과 회복의 시간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여름의 열기가 식어가듯 마음의 분주함도 가라앉히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걷는 일상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일터와 가정, 학교와 관계 속에서 늘 주님의 동행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개학과 새 학기를 맞이하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학생들과 청년들이 새로운 환경과 일정 속에서도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학업과 진로의 부담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옵소서. 유혹과 혼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교제와 영적 성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불확실한 미래와 경쟁 속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예비하신 길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결과 이전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삶을 세워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을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름 동안 받은 은혜가 식지 않게 하시고, 가을의 사역 속에서 교회의 부흥과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말씀 중심, 기도 중심의 공동체로 더욱 굳게 서게 하시고, 다음 세대를 세우며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목장, 구역 공동체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게 하시고, 서로 격려하며 믿음 안에서 연합하게 하옵소서.

또한 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섬기는 사역 가운데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육신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지켜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시고, 목회의 모든 걸음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하게 나타나게 하옵소서. 교회의 선교 비전도 주께서 더욱 분명히 보여 주셔서, 국내외 선교에 마음을 모으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에게 건강과 안전, 재정과 동역자를 허락하시고,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적 긴장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소망을 허락하여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주셔서 나라를 바르게 이끌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외교와 안보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게 하시고,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협력과 화합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시대의 빛과 소금으로서 기도와 사랑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성도들의 삶을 주께 맡겨 드립니다. 가정마다 평안을 주시고, 일터마다 성실함과 지혜를 더하시며, 건강과 관계 속에서 주님의 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삶의 여러 문제로 지친 성도들에게 위로와 회복을 주시고, 감사와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일상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모든 순간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속에 은혜를 부어 주시고, 기도 가운데 평안을 주시며,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져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


8월 마지막 주일 감사 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8월의 마지막 숨결을 보내며 9월의 문턱에 서서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달력이 한 장 넘어가는 일은 단순한 날짜의 이동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의 강이 또 한 굽이를 돌아가는 신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종종 ‘시간’이 우리를 끌고 간다고 느끼지만, 믿음은 말합니다. 시간이 우리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때를 정하시고 길을 여시며 걸음을 인도하신다고. 그러므로 오늘, 지나온 8월을 뒤돌아보며, 다가오는 9월을 바라보며,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앞에 마음을 낮추어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8월은 여름의 절정이 남긴 뜨거움과 함께, 어느새 서늘한 바람의 예고를 들려주는 달이었습니다.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강렬했지만, 저녁의 공기에는 조금씩 다른 결이 섞여 있었습니다. 창조의 질서가 이토록 정교하게 흐르듯, 우리의 삶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 아래 움직이고 있음을 믿습니다. 여름이 여름답게 뜨거웠기에 열매를 준비할 수 있었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뜨거운 시간이 있었기에 성숙을 배우게 하시는 주님의 뜻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숨이 막힐 만큼 벅차고, 가끔은 지칠 만큼 무거웠던 8월의 하루하루를 주님께서 지켜 주셨기에,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서서 ‘지나왔다’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하옵소서.

8월의 길목마다 저희는 많은 선택을 했고, 많은 마음을 지나왔습니다. 어떤 날은 감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어떤 날은 불평이 마음을 잠식하려 했습니다. 어떤 순간은 믿음이 단단해 보였으나, 또 어떤 순간은 흔들림이 너무 솔직해서 스스로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저희를 버리지 않으셨고, 불완전한 기도를 들으셨으며, 말로 다 담지 못하는 탄식까지도 품어 주셨습니다. 저희가 주님을 붙든 것 같았으나, 실상은 주님께서 저희를 붙들고 계셨음을 고백합니다. 넘어질 뻔한 발을 붙드셨고, 무너지는 마음을 다시 세우셨고, 길을 잃은 듯한 생각을 말씀으로 정돈하셨습니다. 주님,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8월은 또한 ‘쉼’과 ‘분주함’이 함께 있었던 달이었습니다. 누군가는 휴가의 길에서 잠시 숨을 돌렸고, 누군가는 휴가를 꿈꾸지도 못한 채 일터에서 뜨거운 현실을 견뎠습니다. 떠난 이들에겐 안전을 주셨고, 남은 이들에겐 버틸 힘을 주셨습니다. 기쁨으로 웃는 가정이 있었고, 묵묵히 눈물을 삼키는 가정도 있었으나, 그 모든 자리에서 주님은 동일하게 계셨습니다. 하나님, 삶의 모양이 다르다 하여 은혜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님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는 고요한 쉼 속에도, 거친 노동의 땀 속에도, 같은 무게로 내려앉는 하늘의 이슬임을 알게 하옵소서.

8월의 끝에서 저희는 ‘시간의 철학’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에 때로 두렵고, 다시 오지 않기에 더 애틋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지나간 시간이 단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 안에서 의미로 보존된다고 말합니다. 헛된 수고 같았던 날들도 주님 안에서 훈련이 되었고, 상처 같았던 기억도 주님 안에서 치유의 씨앗이 되었으며, 무너짐 같았던 순간도 주님 안에서 겸손의 기초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온 날들이 있다면, 그 날들까지도 주님의 선하심으로 해석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붙잡고 후회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을 감사로 봉헌하며 앞으로를 믿음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주님, 9월을 맞이합니다. 9월은 가을의 문이 열리는 달이며, 삶이 다시 정돈되는 계절의 시작입니다. 자연이 더위의 긴장을 풀고 열매를 준비하듯, 우리의 영혼도 다시 정돈과 성숙으로 부름받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9월을 ‘새 출발의 달’로 허락하셨으니, 마음의 방향을 새롭게 하옵소서. 가을의 바람이 불어오듯, 성령께서 저희의 내면에 잔잔한 각성을 일으키게 하옵소서. 여름 동안 흐트러졌던 경건의 습관이 다시 세워지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의 리듬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삶을 바쁘게 만드는 많은 소리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게 하시고, 세상의 속도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걸음을 조절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9월에는 다시 일상의 자리가 더 선명해집니다. 학교와 일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계획과 책임이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럴수록 마음이 조급해지고 염려가 커질 수 있사오니, 주님께서 평강으로 저희를 다스려 주옵소서. 경쟁과 비교가 마음을 흔들 때, 주님께서 정체성을 붙드셔서 “나는 주님의 사람”이라는 고백 위에 서게 하옵소서. 결과만 바라보다가 오늘의 순종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성취만 좇다가 관계와 영혼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하루의 분량을 충실히 살게 하시고, 그 하루하루가 모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에도 9월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진 자리에 차가운 공백이 들어서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깊은 헌신과 성숙이 자리하게 하옵소서. 눈에 띄는 일보다 보이지 않는 기도의 힘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교회의 성장도 겉의 화려함이 아니라 내면의 순결함과 사랑의 깊이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서로를 돌아보게 하시고, 외로운 성도를 놓치지 않게 하시며, 무너진 마음을 찾아가 붙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부흥을 구하되, 먼저 회개를 구하게 하시고, 열매를 구하되, 먼저 뿌리의 깊이를 구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주님, 8월을 보내며 드리는 감사가 단지 말의 장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발견하는 믿음의 눈임을 알게 하옵소서. 감사는 모든 것이 좋았다는 선언이 아니라, 좋지 않은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이 계셨다는 고백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8월의 뜨거움도 감사합니다. 그 뜨거움 속에서 저희의 교만이 식었고, 저희의 의지가 꺾였으며, 결국 주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 배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8월의 분주함도 감사합니다. 그 분주함 속에서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덧없는지 구별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8월의 쉼도 감사합니다. 그 쉼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을 조금이나마 맛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9월에도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계절이 바뀌어도 주님의 성실하심은 바뀌지 않음을 믿습니다. 해가 기울어도 주님의 빛은 사라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져도 주님의 사랑은 식지 않음을 믿습니다. 그러니 저희도, 계절 따라 흔들리는 믿음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자라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감사가 내일의 소망이 되고, 내일의 소망이 다시 순종의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드리며, 우리의 길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8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8월 넷째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시간을 지나며 오늘도 생명과 호흡을 허락하시고, 변함없이 저희를 붙드시는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세상의 분주함과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나아왔사오니,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진정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저희의 연약함과 죄를 고백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했던 날들, 기도보다 걱정을 앞세웠던 순간들, 사랑보다 자기중심을 따랐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름의 분주함 속에서 신앙의 열정이 식어버린 부분이 있다면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하나님을 향한 첫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고, 다시 거룩함을 사모하는 심령으로 세워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여름의 끝자락에 서 있는 이 시기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폭염 속에서도 저희를 보호해 주시고, 휴가와 다양한 일정 가운데서도 큰 사고 없이 지나오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여행 중에 지켜 주시고, 일터에서 보호하시며, 가정마다 평안을 허락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혹 아직 피로와 지침 속에 있는 성도들이 있다면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육신과 마음이 새 힘을 얻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 동안 진행되었던 교회의 여러 행사와 사역들을 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봉사와 섬김의 자리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셨음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믿음의 결단을 했던 자녀들과 청년들이 그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일상의 삶 속에서도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려가게 하옵소서. 수고한 교역자들과 교사들, 봉사자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새 힘을 주시고, 그 헌신을 통해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여름 방학이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맞이합니다.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학기와 계획 속에서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고,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붙들게 하옵소서. 직장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새 힘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업무의 부담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사랑과 이해가 깊어지게 하시고, 믿음의 대화가 이어지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사랑과 섬김으로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숫자의 성장뿐 아니라 믿음의 깊이가 더해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다음 세대를 품고 세워 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연합의 은혜를 주시고, 서로를 격려하며 세워 주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강단을 지키며 성도들을 돌보는 목사님께 건강과 영적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실 때 성령의 지혜를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평안을 주시고, 함께 사역하는 교역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선교사님들과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복음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며, 필요한 재정과 건강, 안전을 주께서 책임져 주옵소서. 저희 교회도 선교적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사회와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 땅에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속에 은혜를 부어 주시고, 기도 가운데 위로와 회복을 주시며,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게 하옵소서. 예배 후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저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가을 사역을 위한 기도

모든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계절을 지으시고 때를 정하시는 주님 앞에 마음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뜨겁던 여름의 숨결이 서서히 잦아들고, 바람의 결이 달라지며, 우리 영혼도 다시 정돈의 자리로 부름받는 이 가을의 문턱에서, 교회의 사역과 공동체의 걸음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창조의 질서가 무너짐 없이 흐르듯, 주님께서 교회 가운데 세우신 은혜의 질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다시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은 열매의 계절이라 말하지만, 그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히지 않음을 저희가 압니다. 씨앗이 흙 속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견디고, 뿌리가 깊어지는 과정을 지나야 하듯, 교회의 부흥도 겉의 열기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숫자와 외형을 자랑하기 전에, 먼저 성도들의 마음이 주님께로 돌이켜지고, 말씀 앞에서 양심이 살아나며, 기도의 깊이가 더해지는 참된 성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손으로 쌓아 올리는 성과가 아니라, 주님의 손길로 빚어지는 변화가 교회 가운데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을 사역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속도’보다 ‘방향’의 지혜를 주옵소서. 많은 일을 계획하되,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분주함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사역은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지만, 그 사람을 살리는 힘은 주님의 임재와 진리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프로그램을 늘리기 전에 먼저 무릎을 꿇게 하시고, 전략을 세우기 전에 먼저 마음을 찢는 회개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가 일의 성공을 구하기보다,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각 부서와 기관, 목장과 구역이 다시 모이는 이 가을에 공동체의 숨결을 새롭게 하옵소서. 서로의 얼굴을 익숙함으로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한 사람 한 영혼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게 하옵소서. 상처가 남아 있던 관계에는 화해의 길을 여시고, 지쳐 멀어진 이들에게는 돌아올 용기를 주시며, 외로운 이들에게는 따뜻한 자리 하나를 예비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판단의 공간이 아니라 치유의 집이 되게 하시고, 침묵의 방치가 아니라 사랑의 돌봄이 흐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과 학생들, 청년들의 마음에 ‘세상이 요구하는 성공’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부르심’을 더 크게 들려주옵소서. 흔들리는 정체성과 불안한 미래 앞에서, 그들이 비교의 사슬에 묶이지 않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가을의 배움이 지식의 축적에 머무르지 않고, 지혜로 이어지게 하시며, 그 지혜가 곧 경외함에서 시작됨을 알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 세대에게 ‘해야 할 것’을 주기 전에, 먼저 ‘함께 걸어갈 손’을 내밀게 하옵소서.

하나님, 가을 사역을 이끌 목회자와 중직자, 모든 섬김이들에게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육신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마음이 마르지 않게 하시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섬김이 의무가 되면 마음이 닳아 없어지나, 은혜가 되면 기쁨이 샘처럼 솟는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은혜로 섬기게 하시고, 작은 수고도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가을에 우리 교회가 더 깊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옵소서. 삶이 복잡할수록 단순한 진리로 돌아가게 하시고, 많은 소리 가운데서도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결국 우리의 사역은 시간 속에 흩어질 수 있으나, 주님 안에서 맺힌 열매는 영원에 닿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가을의 걸음걸음마다 주님을 앞세우게 하시고, 끝내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작과 과정과 마침을 주께 의탁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8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8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폭염과 분주한 일상 가운데서도 생명과 호흡을 붙들어 주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시간 세상의 염려와 분주함을 내려놓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오니, 성령께서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참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저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했던 순간들, 기도의 자리를 소홀히 했던 모습들, 사랑보다 자기중심을 앞세웠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신앙의 열정이 식어버린 자리마다 다시 불을 붙여 주시고, 회개의 은혜로 저희를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8월 셋째 주일을 맞이하며 방학의 마무리 시기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그동안 쉼의 시간을 보낸 자녀들과 청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사오니, 마음과 생활을 잘 정돈하게 하시고 새로운 학기와 일정 속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방학 동안 느슨해졌던 경건의 습관이 다시 회복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더욱 사모하게 하옵소서. 진로와 학업, 미래에 대한 염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시고, 소망 가운데 새 출발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계절이 여름을 지나 서서히 가을을 내다보는 시기에 저희의 신앙도 성숙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뜨거운 여름의 열정이 일시적인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삶 속에서 열매 맺는 믿음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감사와 인내, 절제와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셔서 영적 부흥과 건강한 성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숫자의 증가보다 먼저 믿음의 깊이가 더해지게 하시고, 말씀 중심·기도 중심의 공동체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섬기게 하시고, 교회가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품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분열과 낙심이 자리하지 않게 하시고, 연합과 소망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특별히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며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육신의 피로와 외로움 속에서도 성령의 위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도 복음이 담대히 전해지게 하시고, 현지 교회와 성도들이 믿음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재정과 안전, 가족의 문제까지 세밀히 돌보아 주시고, 사역의 열매를 보며 낙심하지 않도록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저희 교회도 선교적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기도와 물질과 관심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준비하고 영혼을 돌보는 모든 과정 속에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육신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지켜 주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삶의 변화를 이루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들의 일터와 가정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사랑과 이해가 넘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자라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찬양 속에 은혜를 부어 주시고, 기도 가운데 위로와 회복을 주시며,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져,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저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름 지나온 시간 감사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며, 마음 한켠에 남아 있는 것은 단지 온도의 기억만이 아닙니다. 숨이 차오르던 오후의 햇살, 밤에도 식지 않던 열기, 땀으로 젖어 들었던 셔츠의 촉감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 뜨거움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셨다는 조용한 고백이 남습니다. 여름은 늘 우리를 흔듭니다. 일상의 리듬을 풀어 놓고, 마음의 경계를 느슨하게 만들며, ‘잠시’라는 이름으로 많은 것을 미루게 합니다. 그러나 그 미루어짐 속에서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계셨고, 우리의 발걸음을 다시 예배의 자리로, 다시 공동체의 자리로, 다시 기도의 자리로 되돌려 놓으셨습니다.

7월과 8월, 교회는 다음 세대를 품고 뜨거운 계절을 지나왔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웃음이 교회 복도를 가득 채우던 여름성경학교의 아침, 낯선 찬양을 따라 부르며 손을 들던 작은 손들, 성경 이야기를 듣고 눈을 반짝이던 시선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섬김의 손길들을 기억합니다. 교사와 봉사자들의 땀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사랑의 언어였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 하나, 정리되지 않는 교실을 다시 세우는 손길 하나, 지친 아이를 조용히 달래는 한마디의 위로가, 그 여름의 복음이 되어 아이들의 마음에 남았을 것입니다.

중고등부와 청년들의 수련회도 그 여름을 지나며 교회의 숨결을 더 뜨겁게 했습니다. 일상의 자리에서 가벼이 흘려보냈던 말씀이 낯선 장소에서 다시 깊이 들리고, 무심히 지나쳤던 기도가 밤늦은 시간에야 비로소 절실해지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돌이켰고, 누군가는 이제야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고, 누군가는 처음으로 ‘믿음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든 장면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여름은 뜨거웠지만, 그 뜨거움이 영혼을 살리는 열기가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겉의 열기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역사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는지.

휴가철도 지나왔습니다. 누구는 떠났고, 누구는 남았습니다. 떠난 이들은 낯선 길에서 잠시 숨을 돌렸고, 남은 이들은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휴가는 때로 신앙을 느슨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재정돈하시는 귀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수평선 앞에서, 산의 능선 아래에서,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오후의 고요 속에서, 우리는 잊고 있던 질문을 다시 만나곤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뛰어왔는가. 내 마음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휴가가 단지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고, 마음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면, 그것 또한 여름이 준 은혜입니다.

목장과 구역이 방학을 맞아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모임이 줄어들고, 서로의 얼굴을 보는 횟수가 적어지며, 공동체의 온도가 잠시 낮아지는 듯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쉼은 곧 공백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호흡입니다. 흩어진 시간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고, 전화 한 통으로 마음을 잇고, 기도 한 줄로 관계를 지키는 작은 충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배웁니다. 공동체는 모임의 횟수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기억’과 ‘기도’로 유지된다는 것을. 멀어졌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잠시 거리를 두었다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여름의 열기는 우리에게 선명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인간은 연약하다는 것, 그래서 쉽게 지치고 쉽게 무너진다는 것. 동시에 하나님은 신실하다는 것,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 위에 은혜를 덧입히시고, 지친 마음에 새 힘을 불어넣으신다는 것을. 뜨거운 날씨 속에서 예배를 지키는 일,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일, 섬김을 멈추지 않는 일, 다음 세대를 품어내는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땀의 무게를 아시고, 숨은 섬김을 기억하시며, 작아 보이는 순종을 통해 교회를 자라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계절은 가을을 향해 조금씩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밤바람의 결이 달라지고, 하늘의 빛이 조금씩 낮아지며, 무엇인가 정돈되는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교회도 그 초대를 받습니다. 여름의 행사가 끝났다고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름에 받은 은혜가 삶의 자리에서 열매 맺도록 다시 마음을 추슬러야 합니다. 가을의 사역은 ‘새로운 시작’이면서 동시에 ‘지속의 훈련’입니다. 다음 세대의 결단이 예배의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가정과 일터의 신앙이 더 견고해지도록, 목장이 다시 서로를 붙들어 주도록, 교회가 지역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우리가 믿음으로 기대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은, 단지 일정표를 채우는 기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또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빚어 가실지에 대한 경외이며, 우리가 다시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에 대한 성찰입니다. 여름을 지나며 알게 된 연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 연약함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뜨거웠던 시간을 감사로 봉헌하며, 수고한 손길들을 기억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흘린 땀을 기도로 이어가며, 이제 다가올 가을의 사역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여름은 지나가도 은혜는 남습니다. 열기는 사라져도 사랑은 남습니다. 소란은 가라앉아도 말씀은 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 위에, 가을을 향한 우리의 걸음이 다시 시작됩니다.


2026년 8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8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2026년 8월 둘째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의 한가운데서도 저희의 생명과 호흡을 지켜 주시고, 한 주간의 걸음을 붙드셔서 다시 주님의 날에 예배자의 자리로 서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분주함과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긍휼의 주님, 먼저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이 더뎠던 마음, 기도보다 걱정이 앞섰던 습관, 사랑보다 판단과 서운함으로 관계를 어둡게 했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름의 느슨함 속에서 경건의 자리가 흔들렸던 부분들을 돌아보며 회개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다시 거룩함을 사모하는 심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뜨거운 날씨 가운데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냉방기 사용과 잦은 이동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을 막아 주옵소서. 특별히 노약자와 어린 자녀들, 병상에 있는 환우들, 야외 현장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과 장시간 운전하는 성도들에게 보호하심을 더하여 주시고,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쉼의 여건을 허락하셔서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 휴가를 보내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떠나는 길마다 주께서 동행하여 주시고, 여행과 물놀이, 야외 활동 가운데 위험을 막아 주시며, 안전하게 다녀오게 하옵소서. 휴가가 단지 육신의 즐거움으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쳤던 기도와 말씀의 자리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가족들이 함께 감사의 고백을 나누게 하시고, 관계가 회복되며 마음이 새로워지는 은혜를 주옵소서. 또한 휴가를 가지지 못하고 생업으로 더 바쁜 성도들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그들의 수고를 아시니 피로를 덜어 주시며 마음에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여름 동안 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중고등부·청년부 수련회, 각 부서의 여름 행사와 섬김 가운데 주님의 손길이 함께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참여한 다음 세대에게 말씀의 씨앗을 심어 주시고, 믿음의 결단을 일으켜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수고한 교역자들과 교사들, 섬김이들과 봉사자들의 헌신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지친 몸과 마음에 새 힘을 주시며, 섬김의 자리에서 오히려 더 큰 기쁨과 위로를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여름 행사의 감격이 한때의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이어져 삶의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하나님, 방학을 보내는 자녀들과 학생들, 청년들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방학의 쉼이 영적 해이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신앙을 재정비하고 경건의 습관을 세우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늦잠과 무절제, 미디어와 세상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 마음에 믿음의 기대를 더하여 주시고, 진로와 취업, 관계와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중직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이 맡은 자리에서 겸손과 충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교회의 본을 보이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시고, 말과 행동이 성도들에게 덕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적 방식이 아니라 말씀의 원리로 교회를 세워 가게 하시고, 분열을 막고 연합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중직자들의 가정과 건강도 지켜 주시며, 섬김이 부담이 아니라 은혜의 특권으로 여겨지게 하옵소서.

또한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강단을 지키고 성도를 돌보는 목사님께 건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과로와 피로를 막아 주시고, 심령에 새 힘을 공급해 주셔서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을 준비하실 때 성령께서 지혜와 통찰을 부어 주시고, 선포하실 때 하늘의 권세와 영적 능력을 더하셔서 성도들의 심령이 살아나고 교회가 새로워지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평안과 보호하심을 주시고, 함께 섬기는 교역자들과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세워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드리는 예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찬양하는 입술과 듣는 귀를 열어 주시고, 말씀 앞에 마음이 무너지며 순종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믿음이 성숙하게 하시고, 8월의 남은 시간들도 주님의 뜻 가운데 걸어가게 하옵소서. 여름의 더위 속에서도 영혼이 식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사모함이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주일 대표기도 모음


2026년 8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첫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8월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저희의 생명과 걸음을 붙드시고, 다시 예배자의 자리로 인도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깨우시고, 흩어진 생각을 모아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하셔서, 입술의 고백뿐 아니라 중심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먼저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순종이 더뎠던 시간들, 기도해야 할 자리에서 염려와 계산으로 버티려 했던 마음, 사랑으로 품기보다 판단으로 상처 주었던 말과 태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신앙의 열심이 습관이 되고, 감사가 당연함으로 바뀌며, 거룩함을 가볍게 여겼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8월의 뜨거운 날씨 가운데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냉방과 이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각종 사고와 질병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노약자와 어린 자녀들, 병상에 있는 환우들, 야외 현장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과 장시간 운전하는 성도들에게 보호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하루의 수고를 마친 뒤에는 참된 쉼과 회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도들의 가정과 삶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떠나는 길마다 지켜 주시고, 여행과 휴식의 모든 과정 가운데 위험을 막아 주시며, 가정마다 평안과 화목을 더하여 주옵소서. 휴가가 단지 육신의 즐거움으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분주함 속에서 잃어버렸던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시며, 가족이 함께 감사와 말씀의 대화를 나누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리듬이 느슨해지기 쉬운 때이오니 어디에 있든지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마음을 주시고, 마음이 방탕해지지 않게 하시며, 절제와 경건의 삶을 지키게 하옵소서. 휴가를 가지지 못하고 생업으로 더욱 바쁜 성도들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피로를 만져 주시며 숨 돌릴 여백을 허락해 주옵소서.

여름 행사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각 부서 수련회, 청년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집회와 사역 가운데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그때 받은 말씀과 결단이 감정의 불꽃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 속의 순종과 거룩한 습관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참여했던 아이들과 학생들, 청년들이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더욱 굳게 서게 하시고, 가정과 학교와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수고한 교역자들과 교사들, 섬김이들과 봉사자들의 헌신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지친 몸과 마음에 새 힘을 부어 주시며, 섬김의 자리에서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여름 사역 이후의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다시 말씀과 기도의 질서로 정돈되어 새 학기와 가을 사역을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단경계주일로 지키는 뜻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하나님, 진리의 말씀 위에 교회를 굳게 세워 주시고, 성도들이 달콤한 말과 왜곡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분별의 지혜를 주옵소서. 겉모양의 열심과 기적, 사람을 높이는 주장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경의 바른 교훈과 복음의 중심 위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심과 십자가의 은혜,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성도의 거룩한 삶이라는 진리의 기둥을 굳게 붙들게 하시며, 공동체 안에 거짓이 틈타지 못하도록 목회자와 장로들과 직분자들에게 깨어 있는 영을 주옵소서.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더하셔서, 듣는 대로 따르는 가벼움이 아니라 성경으로 살피고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믿음을 세워 가는 성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정죄와 두려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서로를 보호하고 세워 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강단을 지키며 말씀과 기도로 성도들을 돌보는 목사님께 건강과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설교를 준비하실 때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권능을 부어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있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평안과 보호하심을 주시고, 사역의 무게가 낙심이 되지 않게 하시며,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함께 섬기는 교역자들과 리더들에게도 한 마음을 주셔서, 교회가 분열이 아니라 연합으로, 소모가 아니라 부흥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일터와 일상을 주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휴가 이후 다시 시작되는 업무와 생업의 자리에서 지혜를 주시고, 관계 속의 갈등과 압박 속에서도 믿음과 온유로 견디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이 눌린 가정들, 진로와 취업으로 염려하는 청년들, 학업과 관계로 흔들리는 학생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며 필요한 도움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작은 감사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믿음의 고백으로 오늘을 견디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경제의 불안과 사회의 갈등 속에서도 질서를 세워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책임과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정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살피는 공의와 절제가 있게 하옵소서. 국방과 외교의 자리를 붙드셔서 안보의 위협이 물러가게 하시고, 국제 정세 속에서도 이 나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이 땅에 참된 평안을 허락하시고, 교회가 시대를 원망하는 입술이 아니라 무릎으로 기도하며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8월의 첫 주일이 한 달의 방향을 주님 앞에 바로 세우는 영적 재출발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의 뜨거움이 단지 날씨의 열기가 아니라 믿음의 열정이 되게 하시고, 받은 은혜가 삶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8월 대표기도문 모음

 8월 주일 대표기도문

8월은 한여름의 절정이 지나며 계절의 전환을 준비하는 달입니다. 폭염과 휴가가 겹쳐 예배의 리듬이 느슨해지기 쉬우나, 교회적으로는 오히려 영혼을 재정돈하는 중요한 목회적 시기입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중고등부·청년부 수련회가 마무리되며, 그때의 결단이 ‘일상 순종’으로 이어지도록 돌봄이 필요합니다. 방학 중인 다음 세대가 신앙의 끈을 놓지 않도록 붙들어 주어야 하고, 휴가 이후 다시 일터와 가정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마음의 재정비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8월 첫째 주일의 기도는 한 달의 방향을 세우는 ‘영적 재출발’의 성격을 띠게 됩니다.


이때 대표기도자는 단지 문장을 잘 엮는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의 숨소리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대언자입니다. 그러므로 기도 준비는 자료 수집이나 문구 정리에 앞서, 먼저 자신의 심령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일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최소한 기도 전날과 당일에는 말씀을 가까이하며 마음을 낮추고, 회개의 기도를 통해 입술과 내면을 정결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첫 문장은 ‘내가 무엇을 말할까’가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가’에서 출발해야 하며, 감사와 경외가 기도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또한 대표기도자는 교회와 성도들의 형편을 살피는 영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여름을 지나며 지친 가정, 건강의 염려, 휴가로 인한 분주함, 수련회 이후 남는 영적 공백, 새 학기를 앞둔 다음 세대의 불안, 일터의 압박과 경제적 부담 같은 현실을 기도 속에 담아내어야 합니다.


기도의 흐름은 감사로 시작하여 회개로 정돈하고, 이어서 간구는 ‘8월의 핵심 목회 과제’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폭염과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구하며, 특히 노약자·어린이·현장 근로자·장거리 운전자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여름 행사와 수련회의 은혜가 감정의 불꽃으로 끝나지 않고, 예배·말씀·기도·순종이라는 삶의 열매로 이어지도록 중보해야 합니다. 

셋째, 방학 중인 학생들과 청년들의 신앙을 붙들어 주시고, 새 학기와 진로의 방향을 주님의 말씀 안에서 분별하게 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넷째, 목회자와 교역자들의 건강과 영적 권위를 위해 기도하며, 강단이 흔들리지 않고 교회가 한마음으로 재정비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회의 불안과 경제의 부담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땅에 긍휼을 베푸시고 평안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8월의 현실과 신앙을 함께 품는 길입니다.


대표기도자는 기도를 마치기 전, 성도들의 마음이 다시 예배로 모이고 삶으로 파송되도록 ‘결단의 문장’으로 마무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8월이 휴가의 달이 아니라 성화의 달이 되게 하시고, 여름의 뜨거움이 단지 날씨의 열기가 아니라 믿음의 열정으로 바뀌게 해 달라고, 그리고 수련회의 은혜가 가정과 일터, 학교와 관계 속에서 오래도록 지속되게 해 달라고 고백하며 끝맺는 흐름이 좋습니다. 이런 준비와 영성 위에서 드리는 8월 첫째 주일의 대표기도는, 계절과 공동체의 현실을 품되 하나님 중심으로 정돈된 ‘목회적 기도’가 될 것입니다.


8월 첫째주 대표기도문

-상략-

은혜의 하나님, 8월의 뜨거운 날씨 가운데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냉방과 이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각종 사고와 질병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노약자와 어린 자녀들, 병상에 있는 환우들, 야외 현장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과 장시간 운전하는 성도들에게 보호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하루의 수고를 마친 뒤에는 참된 쉼과 회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도들의 가정과 삶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떠나는 길마다 지켜 주시고, 여행과 휴식의 모든 과정 가운데 위험을 막아 주시며, 가정마다 평안과 화목을 더하여 주옵소서. 휴가가 단지 육신의 즐거움으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분주함 속에서 잃어버렸던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시며, 가족이 함께 감사와 말씀의 대화를 나누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리듬이 느슨해지기 쉬운 때이오니 어디에 있든지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마음을 주시고, 마음이 방탕해지지 않게 하시며, 절제와 경건의 삶을 지키게 하옵소서. 휴가를 가지지 못하고 생업으로 더욱 바쁜 성도들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피로를 만져 주시며 숨 돌릴 여백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 여름 행사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각 부서 수련회, 청년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집회와 사역 가운데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그때 받은 말씀과 결단이 감정의 불꽃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 속의 순종과 거룩한 습관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참여했던 아이들과 학생들, 청년들이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더욱 굳게 서게 하시고, 가정과 학교와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수고한 교역자들과 교사들, 섬김이들과 봉사자들의 헌신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지친 몸과 마음에 새 힘을 부어 주시며, 섬김의 자리에서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여름 사역 이후의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다시 말씀과 기도의 질서로 정돈되어 새 학기와 가을 사역을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단경계주일로 지키는 뜻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하나님, 진리의 말씀 위에 교회를 굳게 세워 주시고, 성도들이 달콤한 말과 왜곡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분별의 지혜를 주옵소서. 겉모양의 열심과 기적, 사람을 높이는 주장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경의 바른 교훈과 복음의 중심 위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심과 십자가의 은혜,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성도의 거룩한 삶이라는 진리의 기둥을 굳게 붙들게 하시며, 공동체 안에 거짓이 틈타지 못하도록 목회자와 장로들과 직분자들에게 깨어 있는 영을 주옵소서.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더하셔서, 듣는 대로 따르는 가벼움이 아니라 성경으로 살피고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믿음을 세워 가는 성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정죄와 두려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서로를 보호하고 세워 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강단을 지키며 말씀과 기도로 성도들을 돌보는 목사님께 건강과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설교를 준비하실 때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권능을 부어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있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평안과 보호하심을 주시고, 사역의 무게가 낙심이 되지 않게 하시며,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함께 섬기는 교역자들과 리더들에게도 한 마음을 주셔서, 교회가 분열이 아니라 연합으로, 소모가 아니라 부흥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일터와 일상을 주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휴가 이후 다시 시작되는 업무와 생업의 자리에서 지혜를 주시고, 관계 속의 갈등과 압박 속에서도 믿음과 온유로 견디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이 눌린 가정들, 진로와 취업으로 염려하는 청년들, 학업과 관계로 흔들리는 학생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며 필요한 도움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작은 감사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믿음의 고백으로 오늘을 견디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경제의 불안과 사회의 갈등 속에서도 질서를 세워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책임과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정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살피는 공의와 절제가 있게 하옵소서. 국방과 외교의 자리를 붙드셔서 안보의 위협이 물러가게 하시고, 국제 정세 속에서도 이 나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이 땅에 참된 평안을 허락하시고, 교회가 시대를 원망하는 입술이 아니라 무릎으로 기도하며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8월의 첫 주일이 한 달의 방향을 주님 앞에 바로 세우는 영적 재출발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의 뜨거움이 단지 날씨의 열기가 아니라 믿음의 열정이 되게 하시고, 받은 은혜가 삶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체 기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8월 첫째주 대표기도문 전체


8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8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8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7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7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7월 4주 주일 낮 대표기도문 

7월의 마지막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달의 시간을 은혜로 지나오게 하시고, 폭염과 분주함 속에서도 생명과 호흡을 붙들어 주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세상에서 거두어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성령께서 예배의 처음과 끝을 주장하셔서 참된 경외와 믿음으로 드리는 주일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먼저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앞세웠던 삶, 기도하기보다 염려하며 사람의 방법을 의지했던 순간들, 사랑보다 판단과 비교로 마음을 지치게 했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입술로는 주님을 고백하면서도 삶에서는 주님을 뒤로 미루었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회개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말씀 앞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폭염이 이어지는 이 여름에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더위로 인해 지치고 무너지는 일이 없게 하시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 자녀들, 질병 가운데 있는 환우들, 야외에서 수고하는 분들에게 보호하심과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냉방기 사용과 이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에서 건져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일상과 가정이 주님의 평강으로 덮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 휴가철이 시작되는 때에 성도들의 삶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휴가가 단지 육신의 쉼으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영혼이 새롭게 정돈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떠나는 곳마다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게 하시고, 길 위의 안전을 지켜 주시며, 물놀이와 산행과 여행 가운데 사고와 위험을 막아 주옵소서. 또한 휴가 중에도 예배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어디서든 주님을 기억하며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평소에 바빠서 놓쳤던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회복하게 하시고, 가족이 함께 믿음의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하옵소서.

휴가 중에 마음이 느슨해져 죄의 유혹이 틈타지 않게 하시고, 절제와 경건의 마음을 주셔서 거룩함을 지키게 하옵소서. 또 어떤 성도들은 휴가를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더 바쁜 시기를 지나기도 하오니, 그들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각 사람의 형편을 아시니, 지친 심령을 만져 주시고 새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종 된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영혼들을 품고 말씀과 기도로 수고하시는 목사님께 새 힘을 주옵소서. 육신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과로와 피로를 막아 주시며, 마음의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설교를 준비하실 때 성령께서 지혜와 통찰을 부어 주시고, 말씀을 선포하실 때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주셔서 성도들의 심령이 깨어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은혜를 베푸사 기쁨과 평안을 더하시고, 사역의 무게가 짐이 아니라 감사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함께 섬기는 교역자들과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셔서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세워 가게 하옵소서.

여름철 교회학교와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중고등부 수련회와 청년회 수련회를 주님께서 친히 주장하여 주옵소서. 준비하는 과정부터 주님의 질서와 은혜가 임하게 하시고, 담당 교역자와 교사들,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수련회가 단지 프로그램과 분위기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말씀 앞에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복음 앞에서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중고등부 학생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학업과 입시의 압박, 관계의 상처,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유혹 속에서 흔들리는 심령들을 주님께서 건져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고,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의 기준으로 자신을 세워 가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삶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진로와 취업, 경제적 부담과 미래의 불안으로 지쳐 있는 청년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수련회 가운데 성령께서 그들의 정체성을 회복시키시고, 교회가 단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사명을 받는 자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수련회 기간의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이동과 숙소, 모든 활동 가운데 사고를 막아 주시고,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보호해 주옵소서. 또한 모든 순서 가운데 불필요한 다툼이나 혼란이 없게 하시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의 은혜를 주옵소서. 참여하는 학생과 청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돌아온 이후의 삶에서도 결단이 이어져 예배와 말씀, 기도와 섬김의 자리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여름의 계절 속에서도 영적으로 식지 않게 하시고, 더욱 깨어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거룩함을 지키며 직장과 가정,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병든 자를 위로하고, 약한 자를 붙들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사명이 흐려지지 않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저희를 새롭게 하셔서, 예배 후의 삶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름 행사 봉사자를 위한기도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마다 교회를 붙드시고 특별히 여름 사역의 분주한 시간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더위 가운데서도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며 여름 행사를 준비하고 섬기는 모든 봉사자들과 섬김이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손길 하나하나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님, 폭염 속에서 준비하고 봉사하는 과정 가운데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육체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충분한 쉼과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동과 행사 준비, 현장 봉사와 안전 관리의 모든 과정 속에서 사고를 막아 주시고, 끝까지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마음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일이 많아질수록 기쁨이 사라지지 않게 하시고, 봉사가 의무나 부담이 아니라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 다른 성향과 생각 속에서도 불평과 오해가 생기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서로를 세워 주며 협력하게 하옵소서. 섬김의 자리에서 상처받지 않게 하시고, 혹 마음이 지칠 때에는 성령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여름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가 임하게 하시되, 특별히 섬기는 봉사자들이 먼저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준비하며 자신이 먼저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하는 가운데 자신의 심령이 먼저 회복되게 하옵소서. 섬김이 단순한 역할 수행이 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영적 통로가 되게 하시고, 봉사를 통해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일터도 주께서 지켜 주옵소서. 봉사로 인해 바빠진 일정 속에서도 가정이 평안하게 하시고, 직장과 개인의 삶에도 균형을 주셔서 모든 영역이 주님의 은혜 안에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가족들이 그 헌신을 이해하고 격려하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 감사하며 존중하는 분위기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들의 섬김을 통해 교회가 더욱 건강해지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작은 수고 하나도 헛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귀한 씨앗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봉사하는 이들의 심령에 주님의 기쁨과 평강을 충만히 채워 주셔서, 섬김의 자리에서 오히려 더 큰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모든 헌신을 기억하시고 갚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폭염속 근로자 위한 기도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서도 저희를 지켜 주시고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햇볕 아래서 땀 흘리는 현장 노동자들, 건설과 운송, 배달과 제조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 농어촌과 거리와 공공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그리고 냉방이 충분하지 않은 작업 환경 속에서 일하는 수많은 근로자들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 더위 속에서 일하다가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열사병과 탈진,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작업 환경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사업주들과 관리자들에게도 책임감과 배려의 마음을 주셔서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게 하시고, 무리한 일정이나 위험한 작업이 강요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생계를 위해 더위를 견디며 일하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부담과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무게 때문에 쉬지 못하는 이들에게 힘과 소망을 주시고, 수고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얻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환경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그들의 가정도 지켜 주옵소서. 부모의 수고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가족이 되게 하시고, 퇴근 후에는 평안한 쉼을 누리게 하옵소서.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을 허락하시고, 무엇보다 영혼의 평안을 잃지 않도록 주님께서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일터 속에서도 주님을 기억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힘든 순간마다 원망보다 기도가 먼저 나오게 하시고, 피곤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정직하게 일하는 손길 위에 복을 더하시고, 맡겨진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근로자들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가 되게 하시고, 서로의 수고를 인정하며 감사하는 문화가 자리 잡게 하옵소서.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더하여 주시고, 오늘도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삶의 자리에서 저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월 셋째주 주일 낮 대표기도문

7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천지를 창조신 하나님 아버지,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저희를 주일 낮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 세상의 소란과 분주함 속에서도 저희의 생명과 걸음을 붙드시고, 오늘도 주님의 전에서 찬양과 기도로 나아오게 하신 은혜를 찬송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성령께서 다스려 주셔서, 형식이 아니라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새롭게 하시며,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말씀 앞에 겸손히 서기보다 스스로 옳다 여기며 판단했던 마음, 기도하기보다 염려하며 사람의 방법을 앞세웠던 모습, 사랑하기보다 서운함과 분노를 쌓아 두었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거룩함 앞에 저희의 허물과 부족함을 숨길 수 없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정직한 심령으로 서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의 계절 가운데 성도들의 삶과 가정을 지켜 주옵소서. 더위로 인해 지치기 쉬운 육신을 강건하게 하시고, 냉방과 이동과 야외 활동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시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와 질병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노약자들과 어린 자녀들,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과 장시간 운전과 현장 업무를 감당하는 성도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평강으로 지켜 주옵소서.

항상 저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7월 셋째 주일을 맞아 특별히 여름 사역과 행사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청년부와 대학부의 집회와 캠프, 단기선교와 봉사 활동, 각 부서의 여름 프로그램 위에 주님의 손을 얹어 주옵소서.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지혜를 주시고, 섬기는 교역자들과 교사들,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모든 여름 행사가 단순한 일정과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죄를 깨닫고, 복음을 통하여 회심과 결단이 일어나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의 마음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심령에 복음의 씨앗이 깊이 심기게 하시고, 수련회에 참석하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방학 동안 신앙의 리듬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유혹과 방황에서 보호하셔서, 거룩함을 사랑하며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더해지게 하옵소서. 진로와 취업, 학업과 관계 문제로 흔들리는 청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두려움과 비교의 마음을 거두어 주셔서,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여름 사역을 계획할 때마다 늘 염려되는 안전의 문제를 주께서 친히 책임져 주옵소서. 이동과 숙박, 물놀이와 야외 활동 가운데 사고를 막아 주시고, 모든 장소와 시간마다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게 하옵소서. 또한 더위로 인해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혜를 주시고, 물질과 재정의 필요도 채워 주옵소서. 행사를 위해 드리는 헌금과 섬김이 억지가 아니라 감사와 기쁨으로 드려지게 하시고, 교회가 한 마음으로 다음 세대를 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장과 구역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름철에 목장(구역)이 방학에 들어가 쉼을 갖는 동안에도 믿음이 식지 않게 하시고, 각 가정이 가정예배와 개인 경건을 통하여 말씀과 기도의 불씨를 지키게 하옵소서. 한동안 모임이 줄어드는 시기일수록 서로를 더 기억하게 하시고, 소외된 성도가 생기지 않도록 마음에 부담을 주셔서 전화로, 기도로, 작은 방문으로 서로를 돌보게 하옵소서. 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회복이 되게 하시고, 방학은 신앙의 공백이 아니라 재정비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직장과 일상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생업을 위해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직장과 사업터에서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고, 관계의 갈등과 업무의 압박 속에서도 주님의 지혜와 온유함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불안한 성도들에게는 주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며, 낙심하지 않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이들에게 쉼을 허락하시고, 가정과 일터의 균형을 주님 안에서 배우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의 부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도우심을 베풀어 주시고, 기업과 노동, 자영업과 청년 세대가 함께 살아갈 길을 열어 주옵소서. 정치의 영역에도 주님의 두려움이 회복되게 하시고, 분열과 정쟁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책임과 절제가 있게 하옵소서. 국방을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을 지켜 주시고, 군의 안전과 질서를 붙들어 주옵소서. 외교의 자리마다 지혜를 주셔서, 국제 정세 속에서 이 나라가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평화를 위한 길을 열어 주옵소서. 이 땅에 전쟁의 위협과 불안이 잠잠해지게 하시고, 참된 평안이 임하도록 주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여름 사역을 통해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복음의 본질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과 거룩한 담대함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살리고 교회를 새롭게 하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기관이 질서 있게 협력하게 하시고, 작은 섬김 하나도 주님 앞에서 귀한 예물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며, 말씀으로 깨우치셔서, 예배 후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행하는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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