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대표기도문
📖 말씀 묵상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시편 127:1)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시편 63:3)
🙏 2026년 11월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존하시며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그 권능의 손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의 지극히 크고 영화로우신 이름을 찬송하며 높여드립니다.
티끌과 같은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어 오늘도 거룩한 주일, 주님의 전에 불러 모아주시고,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은 줄을 알기에, 우리의 입술로 주를 찬양하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경배드리기를 원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볼 때, 하나님 앞에서 온전치 못하였음을 고백하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합당하지 못하였고, 세상의 정욕과 염려에 사로잡혀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며 살았던 죄를 이 시간 통회하며 자복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시편 127편)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 없이 살아온 모든 교만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결실의 계절을 지나 한 해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이 11월에, 저희로 하여금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형통할 때에만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는 참된 신앙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감사가 입술의 고백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삶의 순종과 헌신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지금의 시대가 혼란하고 어지러울지라도,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믿습니다.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바로 서게 하시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바른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불의와 거짓이 물러가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하옵니다.
교회가 세속화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증거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 가운데 살아 역사하여 회개와 변화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연약한 자들과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생계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절망 중에 있는 자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그들의 필요를 돌아보며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각 가정과 생업 위에도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가정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세워지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말씀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터에서도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며, 모든 수고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가올 날들을 주님께 의탁하옵니다. 저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이오나, 모든 것을 아시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33) 하신 말씀을 붙들고, 세상의 염려보다 하나님 나라를 우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위에 성령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고, 참여하는 모든 심령이 새 힘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저희를 구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1월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존하시며 영광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계절을 따라 땅에 아름다운 질서를 두시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허락하셔서 열매 맺게 하시는 주의 크신 이름을 찬송하옵나이다. 봄에 씨를 뿌리게 하시고, 여름에 자라게 하시며, 가을에 결실하게 하시고, 오늘 이 추수감사절에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과 존귀를 홀로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신 말씀과 같이, 저희가 이 시간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 감사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하옵나이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였고, 모든 순간이 주의 긍휼이었으며, 우리의 삶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이었음을 고백하옵니다.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것 같으나 실상은 하늘의 복을 주신 이가 주님이시오, 우리의 건강과 생명과 가정과 산업과 교회와 나라를 붙드신 이도 오직 주님이신 줄 믿사옵나이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크신 은혜를 날마다 누리면서도 감사보다 원망이 앞섰고, 찬송보다 불평이 앞섰으며, 받은 복은 헤아리면서도 복 주신 하나님은 잊고 살았던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고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겼으며, 건강을 누리고도 감사하지 못하였고, 가족이 곁에 있음에도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였으며, 교회가 있게 하신 은혜를 가볍게 여긴 저희의 완악함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은혜보다 형편을 더 크게 보며, 믿음보다 염려를 앞세웠던 저희의 교만과 불신앙을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저희가 단지 곡식의 풍성함만을 감사하는 자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참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밭의 곡식보다 더 귀한 영혼의 구원을 주셨고, 세상의 양식보다 더 귀한 생명의 떡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으며, 썩어질 것을 넘어서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허락하셨사오니, 저희의 감사가 땅의 복에서 머물지 않고 하늘의 은혜를 향하게 하옵소서.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십자가의 은혜 앞에 더욱 낮아지고 더욱 감사하는 심령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형통할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에도 감사하게 하시고, 가진 것이 많을 때만 아니라 부족한 중에도 감사하게 하시며, 문이 열릴 때뿐 아니라 막힌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감사가 환경의 결과가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조건의 산물이 아니라 은혜를 아는 영혼의 반응이 되게 하옵소서. 추수감사절 하루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삶을 살게 하시며, 우리의 입술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감사의 예물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맡기신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각 가정마다 먹을 양식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질병과 사고와 시험 가운데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며, 부모는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된 نسل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 사랑과 존중이 넘치게 하시고, 세대와 세대 사이에 이해와 화목을 더하여 주시며, 모든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들, 질병으로 고통받는 식구들이 있는 가정들, 관계의 상처로 눈물짓는 가정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 화평의 하나님으로 만나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하옵니다.
이 추수감사절에 우리 교회가 외형의 풍성함만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나 감동적인 언변으로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 죄인을 회개케 하고 성도를 새롭게 하며 교회를 굳게 세우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권세를 더하여 주시고, 장로와 권사와 집사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충성과 겸손과 희생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진리의 기둥과 터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농부의 땀 위에 햇빛과 비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듯, 한 나라의 흥망성쇠 또한 주의 손에 달린 줄 믿사옵니다.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물질의 풍요 속에 영적 빈곤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과학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하나님을 더 멀리하는 어리석음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바른 양심을 주시고, 공의와 진실이 이 땅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거짓과 탐욕과 음란과 폭력이 물러가게 하시고, 교회들이 먼저 회개함으로 이 민족 가운데 영적 각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무너진 세대가 아니라 다시 말씀 위에 서는 세대가 되게 하시고, 주일을 거룩히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변의 연약한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풍성한 절기를 지내면서도 여전히 외롭고 배고프고 병든 이들이 있사오니, 저희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회 되게 하시고, 감사가 구호에만 머물지 않고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가진 자는 더 나누게 하시고, 받은 자는 더 겸손하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약한 자를 품게 하옵소서.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본받아, 우리의 손이 구제의 손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발이 위로의 발이 되게 하시며 우리의 입술이 복음의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남은 생애도 주께 의탁하옵니다. 추수의 계절을 지나며 인생의 가을을 생각하게 하시고, 언젠가 저희의 삶도 하나님 앞에 결산할 날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헛된 것을 심고 후회하는 자가 아니라, 성령을 위하여 심고 영생을 거두는 자 되게 하옵소서. 세월이 흐를수록 신앙이 깊어지게 하시고, 나이가 들수록 감사가 풍성해지게 하시며, 삶의 마지막 날까지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송하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송을 받아 주시고, 기도를 들어 주시고, 말씀을 복되게 하시며, 드리는 예물 위에도 함께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참됨으로 서게 하시고, 이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거룩한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감사의 제목만 안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새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게 하시며, 우리의 남은 삶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응답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의지하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